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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연수/트라이애슬론

철인3종 준비 100만원이면 가능할까?

by 이윤기 201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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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대회(10월 19일) 참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준비했습니다. 최근 오마이뉴스와 제 개인 블로그(www.ymca.pr.kr)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와 완주 경험이 알려진 후에 내년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친구와 지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방송인 이윤석씨처럼 "깡마른 몸에 '국가 대표급 몸치'인 이윤기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며 트라이애슬론 준비를 시작한 페친과 지인들 그리고 트라이애슬론 대회 완주를 꿈꿔 본 일이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1년 간의 트라이애슬론 대회 준비 과정을 4회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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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통영트라이애슬론 참가기 ④] 자전거, 슈트 등 장비와 당일 준비편통영트라이애슬론 참가기 마지막 편은 트라이애스론 참가를 위한 경기용품 준비와 비용에 관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를 위한 장비와 용품을 필수 장비와 편의 장비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필수 장비의 경우는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것들이고, 편의 장비는 없더도 괜찮지만 있으면 더 편리한 장비를 말합니다. 

일단 필수장비는 로드 사이클, 헬멧 그리고 수영 슈트입니다. 이 세 가지 장비는 고가일 뿐만 아니라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대회 참가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먼저 자전거의 경우 생활자전거나 MTB로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대회 규정에 철인 경기용 자전거와 사이클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 대회 현장에서 사이클과 헬멧은 '장비 검사'를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대회 규정대로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수영 경기 때 착용하는 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동호인 경기의 경우 '슈트 착용'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슈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필수 장비인 이 세 가지 장비를 마련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로드사이클의 경우 30만 원대부터 1000만원, 2000만원 하는 장비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헬멧도 3~4만 원대부터 30~40만 원까지 천차만별이며, 수영 슈트도 20만 원대부터 시작하여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까지 다양합니다. 




로드사이클 고르기와 중고 or 신제품 구입하기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경제적 부담 능력과 앞으로 지속적인 트라이애슬론 참가 여부입니다. 저의 경우 트라이애슬론 동호인으로 활동하거나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장비를 대여하는 쪽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이클은 워낙 고가품이라 빌리기가 쉽지 않았고, 쉽게 빌려주겠다는 사이클은 성능이 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몇 달 동안 자전거를 빌리려고 알아보다가 결국엔 구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어차피 자전거 타는 취미를 버릴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마치고 중고로 되팔더라도 자전거를 구입하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실제로 중고 사이트를 살펴보니 거래가 활발한 중고 제품을 구입하여 3~4개월 정도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한 후에 다시 되팔면 대략 20~30만 원 정도 손해를 보고 되파는 방법도 있더군요. 3~4개월 연습하고 대회도 참가했으니 그냥 '손해'라고 할 수는 없겠고 감가상각비를 부담하는 셈이지요. 


그래서 제가 중고사이트에서 구입한 자전거는 첼로 케인 울테그라 모델입니다. 박스만 개봉했던 신품같은 중고를 구입하여 단골샵에서 조립하였습니다. 처음엔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 후에 되팔려고 생각하였으나 로드 사이클 타는 재미가 들어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중용한 것은 한 두 번의 경험을 하기 위한 목적인지, 지속적으로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할 것이지에 따라서 투자 수준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한 후에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시려면, 경제적 사정이 허락하는 한 고가의 트라이애슬론 사이클을 구입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 처럼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하여 한 두번 참가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사이즈가 맞는 자전거를 빌리거나 저렴한 중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기본은 체력이고 장비는 어느 정도 부수적입니다. 기록 단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탈 것이 아니라 그냥 완주만을 목적으로 하는데 수 백만원을 들여 자전거를 구입할 까닭은 없다는 뜻입니다. 




유명 중고 사이트에는 새것과 다름없는 중고가 일반 거래가격의 70~80%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 되거나 구입한지 2~3년이 지난 제품은 출고 당시 판매가격의 절반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자전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자전거 부품 등급이나 중고 자전거 시세를 전혀 모른다면 자전거를 오래탔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면 시간을 투자하여 중고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구입하고 싶은 자전거의 거래 추이 살펴봐야 합니다.  중고 사이트에서 시간을 좀 보내면 어렵지 않게 '시세'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싸도 남이 타던 중고는 싫다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런 분들은 새제품을 사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방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인터넷 최저가 제품을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방 도시의 자전거 샵이 인터넷 최저가 보다 10~20만원 가량 비싼 것은 분명하지만, 자가 정비를 할 수 없다면 편리한 A/S를 위해서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샵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들의 경우 작은 고장도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주변에 수리를 책임져줄 지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전문샵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자전거 샵들은 판매한 자전거만 책임 A/S를 해줍니다. 인터넷에서 10~20만원 싸게 구입한 자전거를 가까운 동네 샵에 들고가면 그 때마다 따라 수리비를 내야하는데, 4~5번만 수리를 하면 인터넷에서 싸게 산 차액이 다 날라갑니다. 


따라서 인터넷 최저가로 판매하는 샵까지 쉽게 갈 수 없는 지방 도시에 사는 초보 분들은 일단 동네 샵에서 자전거를 구입하시고 단골이 되는 것이 길게 보면 가장 비용을 적게 지출하는 방법입니다. 


로드 사이클 구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 4~5년 동안 MTB와 미니벨로까지 자전거를 5대나 직접 구입하고, 20여대가 넘는 자전거 구입을 도와주었던 경험으로 볼 때 동네 단골샵을 만드는 것이 최고라고 단언합니다. 


자전거를 제외한 헬멧, 장갑, 물통 그리고 각종 수리 용품은 인터넷 최저가 검색을 얼마든지 이용하셔도 됩니다. 자전거 용품은 인터넷에서도 판매점별로 워낙 가격차이가 많고, 유명한 자전거 용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에는 각종 할인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슈트 고르기와 구입하기


철인 3종 슈트를 고르는 것은 인터넷 쇼핑몰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슈트는 수요가 많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대신에 사이트 마다 슈트 고르는 법과 착용하는 법 그리고 사이즈 고르는 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표준 사이즈가 아닌 경우, 사이즈와 사이즈의 경계에 있는 키와 몸무게라면 인터넷 쇼핑몰에 전화를 해서 권해주는 사이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슈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렴한 제품이 20만원대이고 30~10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정말 가격과 품질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 중에는 슈트를 대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선배의 낡은 슈트를 빌려 입고 연습도 하고, 대회에도 참가하였습니다만, 주변에 슈트를 빌릴 곳이 없다면 트라이애슬론용품 전문샵에서 슈트를 빌려입으면 됩니다. 대게 2~3만원 선에서 슈트 대여가 가능하고 보통 하루 전날까지 택배로 받아서 착용하고 대회 다음날 바로 보내주는 시스템입니다. 


슈트를 빌려 입는 경우 초보자라면 사전에 바다 수영을 연습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 중에 하루 전날 슈트를 처음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땀을 뻘뻘 흘리며 슈트를 착용하는데만 20분 이상 걸리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슈트를 착용할 때는 손과 발에 비닐팩을 씌운 후에 팔과 다리를 끼우면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자라면 목이 쓸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넉넉한 양의 '바셀린'(약국에 판매)을 목 주변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 바다 수영 연습에 나섰던 날 목이 다 쓸리고 피부가 벗겨져서 1주일 정도 고생을 하였습니다.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슈트도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한 두번 하고 그만 두실 분은 빌려 입거나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시면 되고, 지속적으로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하실 분이나 바다 수영을 즐기실 분들은 중저가 제품을 구입하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외국 브랜드 제품의 경우 해외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면 국내 가격보다 20~30%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해외 쇼핑몰 사이트에서 직접 구입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블로그와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저의 경우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 후에 바다 수영에 재미가 붙었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른바 '직구'로 슈트를 구입하였습니다. 주말에는 해운대로 바다 수영을 다녀 볼 작정으로 국내 수입 판매점에서 40~50만 원에 팔리는 제품을 230달러에 구입하였습니다. 


수모, 수경 등의 수영용품은 역시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저가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 처럼 시력이 나쁜 분들은 도수 수경을 구입하시면 되는데, 인터넷 쇼핑몰 잘 찾아보시면 집 근처 수영 전문점의 반 값이면 같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수경과 수영복을 구입할 때 초보자들의 경우 국내에 많이 알려진 일본 유명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많이 구입하는데, 국산 제품들도 품질에서 별로 뒤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브랜드 같은 제품도 인터넷에서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수모와 수영복, 수경은 수영장에서 연습 할 때 꼭 갖추어야 합니다만, 수모의 경우 트라이애슬론 대회 당일에는 대회 수모가 따로 지급 됩니다. 통영 트라이애슬론 대회의 경우 대회 수모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더군요.




런닝화, 경기복 기타용품 고르기...숙소 정하기


끝으로 런닝화와 경기복 고르기는 초보자들도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트라이애슬론을 계속하실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경기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마라톤이나 달리기 할 때 입던 가볍고 땀 배출이 잘 되는 옷을 입으면 그만입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복은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면 이월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할인되지 않은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반값 이상 할인 판매하는 제품들을 고르면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바지만 전문 경기복으로 갖췄는데 70% 세일하는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런닝화 역시 집에서 신던 운동화를 신고 뛰어도 되겠지만, 달리기를 위해 만든 신발을 구입하면 좀 더 가벼운 것은 분명합니다. 초보자라면 전문 마라토너들이 신는 런닝화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조깅용 런닝화 정도가 적당하지 싶습니다. 저의 경우 집에서 평소에 신던 런닝화를 신고 뛰었습니다. 


자전거를 제외한 경기용품 구입에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까요? 저의 경우 연습용 수영복, 수모, 수경을 구입하는데 대략 7만 원 정도를 지출하였습니다. 헬멧, 장갑, 물통 등 자전거 용품의 경우 MTB를 탈 때부터 갖추고 있었는데, 구입 가격으로 계산하면 10만 원 정도 됩니다. 


철인 경기복 바지 구입에 3만 원을 지출하였고, 몸에 딱 붙는 스포츠 티셔츠 1만 원에 구입하였으며 수영 슈트는 빌려 입었습니다. 저의 경우 자전거 구입비를 빼고는 비교적 절약에 절약을 하면서 장비를 갖추었는데도 이 정도입니다. 


트라이애슬론은 종목이 세 가지나 되기 때문에 제대로 유명 제품을 갖추고 참가하려면 장비 구입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필수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소개하지 않은 스포츠 고글, 방수 시계 등을 포함하면 추가 비용이 점점 더 늘어나겠지요.  


또 트라이애슬론 대회의 경우 참가비만 해도 10만 원에 가깝고, 응원하러 함께 가는 가족들의 숙식비, 교통비까지 합치면 대회 한 번 다녀오는데 40~50만원은 훌쩍 날아갑니다. 


통영트라이애슬론 대회의 경우 전날 저녁에 자전거 검차를 마치고 바다 수영 연습도 해보고 하려면 하루 전날 갈 수 밖에 없겠더군요. 다른 대회의 경우도 별로 사정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숙박 비용이 들겠지요. 


숙박 장소와 관련하여 작은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무조건 대회 장소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초보자일수록(초보가 아니어도) 숙소가 가까운 곳에 있어야 모든 것이 편리합니다. 전날 묵었던 숙소에서 경기를 마친 후에 몸을 씻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경기 당일 여유있게 도착하고 준비는 이렇게...


대회 당일 날 아침에는 최대한 일찍 경기장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일수록 경기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도착하여 여유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슈트를 착용하기 전에 번호표를 몸에 새겨야 하는데 대회 자료집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어 한 참을 해맸습니다.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보니 그냥 물을 묻혀서 팔과 다리에 붙여두면 숫자가 새겨지는 '판박이'더군요. 가만히 붙여두면 되는 것을 사용법을 모르는 저는 손으로 박박 문질렀다가 글자가 찌그러져 버렸습니다. 번호표를 잘못 새기면 매직으로 숫자를 적어주는데 '폼'이 안난답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복을 안에 입고 수영 슈트를 착요한 후에 제일 먼저 수영경기를 합니다. 수영 경기를 마치면 바꿈터(다음 종목을 위한 장비 교환 장소)로 달려가면서 슈트를 벗고, 헬멧 쓰고 번호표를 부착한 뒤 사이클 경기를 합니다. 사이클 경기를 마치면 다시 바꿈터로 와서 자전거를 거치하고 헬멧과 장갑 등을 벗고 런닝화를 신고 마라톤을 합니다. 


트라이애슬론은 바꿈터에서 장비를 교환하는 시간도 모두 경기 시간과 기록에 포함되기 때문에 슈트를 빨리 벗고 다른 장비를 서둘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바꿈터에서 장비를 교환하면서 적절하게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도 중요한데 에너지젤, 에너지바 등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대회장에 가면 이런 제품을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경기 전날 구입해도 충분하며, 아침을 먹고 대회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각각의 경기 사이사이 바꿈터에서 그리고 마라톤의 경우 경기 중간에 수분을 보충하면서 에너지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 과연 100만 원이면 가능할까요? 자전거 구입 가격을 제외하고 수영 슈트는 렌탈한다 치더라도 그외 용품 구입과 대회 참가비, 숙박비, 교통비(혼자 갈 때)를 합치면 50만 원으로는 쉽지 않으며, 응원하러 가는 가족과 함께 다녀온다면 100만 원 예산은 세워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