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이 넘게 국민들이 추운 거리에서 촛불을 드는 시국에 이런 사소한 일로 포스팅하게 되어 민망하기그지 없습니다만, 일상을 모두 저버리고 나라걱정에만 매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지라, 마산YMCA를 후원하는 송년바자회 소식을 전합니다.
옛 대우백화점 시절부터 지역 시민단체들과 특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던 롯데백화점과 송년바자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12월 9 - 14일까지 6일 동안 롯데백화점 마산점 8층 이벤트홀에서 캐리어우먼을 위한 여성복 '데미안' 송년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상가격에서 50 ~ 8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매장을 둘러보니 3~5만원 정도하는 니트류부터 시작해서 100만원이 넘는 고급 코트 종류까지 다양한 가격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12월 9일 낮 12시 박영민 이사장을 비롯한 YMCA 임원 이사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롯데백화점 임직원들과 함께 개막 행사를 하였습니다.
개막 행사 후에는 롯데백화점 전정배 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롯데백화점이 지역 시민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데미안은 롯데백화점에 있는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 특히 일 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송년 대바자회 행사장에는 데미안의 창고 대개방 행사 뿐만 아니라 세상에 하나 뿐인 시제품 판매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제품은 대량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8층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마무리되면 마산YMCA 청소년 활동을 후원하는 기금 후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