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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재미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통계...

by 이윤기 201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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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일터의 사정 때문에 작년에는 예전처럼 블로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블로그 활동 초기에는 그의 매일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 했었는데, 요즘은 1주일에 한 편을 포스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책은 꾸준히 읽지만 서평을 쓸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고, 살면서 경험하는 여러가지 일들 중에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은 경험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기록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여러 현안이나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들도 넘쳐나지만 주장을 뒷 받침 할 정보를 찾아내고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는 자료를 가공할 시간이 모자라 생각만 하고 있다 그냥 자나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연말에 블로그 1년을 돌아보며..."라는 제목으로 위의 글을 작성하다 이런 저런 바쁜 일정에 미뤄두고 있었는데, 오늘 모처럼 블로그에 접속했더니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이라는 팝업 메뉴가 나타났습니다. 


처음보는 서비스라 클릭해서 들어갔더니, 아래 그림파일로 캡쳐 해놓은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제2의 그알 ! 사회 블로그"인 모양입니다. '그알'이 무슨 말인가 궁금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것이 알고싶다'를 줄인 말인듯 합니다. 풀어 쓰보면 "제 2의 그것이 알고 싶다 ! 사회 블로그"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의 블로그 결산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포스팅한 글은 모두 88편이네요. 한 참 블로그를 열심히 할 때는 한 해동안 365편을 포스팅한 때도 있었고, 대체로 한 해 평균 250편 이상씩 포스팅을 하였는데, 올해부터 블로그 활동이 부쩍 줄었다는 것을 숫자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자 숫자는 모두 875,715명입니다. 매년 100만명 이상 방문하였는데 올해는 약 20만명 이상 방문자가 줄어들었습니다. 여러 SNS가 활성화 되면서 블로그 인기가 시들해진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제 포스팅이 1/3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통계는 조회수 높은 글 8편을 골라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포스팅한 글 중에 가장 조회 수가 많았던 글은 207, 547회를 기록한 소설 <혜주> 서평 글 '여자 대통령 꼭 닮은 조선 여왕, 폭군 혜주'였습니다. 다음으로 조회수가 많았던 글은 '노샴푸 이야기'와 '샌디스크 마이그레이션 이야기' 두 편이었습니다. 


2016년 포스팅한 글에 달린 댓글은 모두 313개였고,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포스팅은 '박근혜보다 안철수가 더 싫다'는 글이었습니다. 모두 82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제 주장을 반박하는 댓글 들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댓글이 많은 글은 '샌디스크 마이크레이션 키트 공유' 글인데, 지금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가장 활동이 저조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예전처럼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지속적인 활동을 포기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티스토리가 한 눈에 보여주는 2016년 활동 결산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