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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19

축제 쓰레기 다 어떻게 하나? 지난 8월 26일 저녁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 중에 도민체전이 아니라 ‘일회용품 쓰레기 대회’인 것 같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경남도민 체전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마구잡이로 만들어지는 ‘일회용품 쓰레기’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높아지면서 텀블러 사용이나 장바구니 사용처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심지어 일회용품 사용을 가장 많이 하던 장례식장 중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회용품 사용이 잘 줄어들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각종 행사장과 축제장 같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내.. 2023. 11. 29.
YMCA 생명평화 축제...8일 토요일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가 벌써 14회를 맞이하였습니다. 2002년 오동동 옛 한국은행 도심공원만들기 운동을 하면서 지금은 주차장이 만들어진 폐허나 다름 없는 빈 공터에서 제 1회 축제를 열었는데, 벌써 14회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발은 청소년, 대학 그리고 생활협동운동을 하는 등대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만, 해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회원 조직이 참여하고 이제는 지역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양덕동 메트로 공원이 생긴 2009년 무렵부터는 매년 10월 중순에 마산YMCA 회관 건너편 메트로 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4~5년 전부터는 메트로시티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더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먹거리마당, 다양한 체험.. 2016. 10. 5.
슈타이너 발도로프 학교가 궁금하신가요? [서평] 크리스토퍼 클라우더, 마틴 로슨이 쓴 대안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슈타이너 발로도프 학교를 잘 알고 있거나 발도로프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져봤을 겁니다. 국내에도 발도로프 교육을 내세우는 유치원들이 더러 있지요. 1919년 독일에서 처음 세워진 발도로프 학교는 전 세계 900여 개 학교 1700개 유치원, 60여 교사 양성 기관으로 확대·발전됐다고 합니다. 이 책이 20여 년 전에 쓰여졌으니 현재는 그 숫자가 훨씬 더 많아졌으리라고 짐작됩니다. 슈타이너 발도로프 학교는 입학 시험이 없고, 다문화적이며, 남녀공학이고 포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 다른 특징은 자립적이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학교이고 위계적인 관리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슈타이너 발도로프 학교 운동은 공통.. 2015. 3. 20.
진해 벚꽃, 몸에 좋은 건강 맛집 약선 어탕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제 51회 진해 군항제가 열립니다. 예년 날씨였다면 군항제 기간에 속해있는 주말과 휴일인 4월 6~7일의 벚꽃이 가장 절정이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올 해는 예년 보다 날씨가 따뜻하여 벚꽃이 한 주일 정도 일찍 피었습니다. 4월 1일부터 군항제가 열리는데, 진해 시가지 벚꽃은 3월 30 ~ 31일이 가장 활짝 필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말에 다른 지역에서 동료와 선후배들이 자전거 여행을 와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진해 벚꽃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벚꽃이 모두 져버릴까봐 걱정입니다. 어제(30일)는 다음 주말에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오는 동료들을 안내하기 위하여 미리 자전거를 타고 진해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필 것이라는 예상이 딱 맞아 떨어.. 2013. 3. 31.
창원단감, 단감 농사 얼마나 벌까? 창원은 국내 단감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단감 주산지에 속합니다. 통계를 살펴보니 창원에만단감 재배 농가가 3,173농가나 되고, 재배면적은 2,030ha에 연간 생산량은 25,000톤 연 매출액은 350억원이나 된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팸투어에서 만난 동읍 농협 김순재 조합장은 물론이고 단감 농사를 짓는 농민들 모두 단감 농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하였던 '천복단감농원' 오명주님은 자신이 생산한 단감과 단감 농사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습니다. 창원 단감 축제, 단감 품평회에서도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시더군요. 첫날 농장에서 단감농사에 관해 설명해주시던 오명주님이 내일 꼭 만나보라고 하던 바깥분은 결국 뵙지 못하였지만, 오명주님의 설명만으로도.. 2011. 11. 10.
주남저수지 철새 vs 단감 어느쪽이 많을까? 비가 오는 주말에도 창원시청 앞에서 마창진 환경운동 연합 신금숙 대표가 '주남저수지 물억새 60리길 조성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당초 창원시가 탐조객들이 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주남저수지 둘레를 따라 22.6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가 환경단체의 반발로 5.6km로 축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은 탐방로를 만들어 사람들이 철새들의 서식지를 침해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30여 종의 멸종위기종들과 철새 서식지를 지켜내기 위하여 '사업백지화'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진행중입니다. 마침 지난 10월 29-30일, 이틀 동안 창원시 동읍, 북면 단감 팸투어에 참가하여 주남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주남저수지를 둘러보면서 창원시이 개발 계획이 바람직하.. 2011. 11. 7.
창원단감, 상자만 보고 품질 구별하는 법? 창원시 동읍, 북면으로 블로거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단감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창원 지역 단감재배에 관한 설명도 직접 듣고 공동 선별이 이루어지는 선별장도 둘러보았습니다. 마침 제가 방문하였던 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단감 농사를 짓는 농가였는데, 친환경 농법으로도 당도가 높고 크기가 큰 단감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창원시 동읍 단감 농가와 동읍, 북면 지역 공동 선별장을 방문하면서 포장 박스만으로도 단감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원시에서 생산되는 단감을 포장하는 박스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하늘 아래 첫 단감', '창에그린', '뜨라네' 같은 상자들이 있고, 이들 상자에 '탑플루트', 'GPA(친환경인증) 같은 스티커가 추가.. 2011. 11. 4.
기업도시 창원? 경쟁력있는 농업도 있더라 ! 창원 동읍, 북면 단감 블로거 팸투어 지난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블로거 단감 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3년이 지났지만 블로거 팸투어에 참여한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작년 이맘때 경북 상주로 곶감 팸투어를 다녀온 것이 처음이고, 이번 창원 동읍으로 단감 팸투어를 간 것이 두 번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블로거 팸투어가 주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팸투어를 다녀오면 꼭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블로거 팸투어를 마치는 소감 발표 때도 말했지만, 창원이 단감 주산지로 유명하다는 것은 난생 처음 알게 된 것 사실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이 창원을 공업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단감 팸투어를 통해.. 2011. 10. 31.
묻지마 관광 NO, 재밌는 수다 요트 투어 ! 오픈컨퍼런스 창원, '내가 살고 싶은 도시' 요트타고 수다 떨기 10월 25일(화) ~ 29일(토)까지 전국 방방 곡곡에서 '2102 우리가 바꾸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오펀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 창원에서도 20명이 참석하여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오펀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원래 창원 오픈컨퍼런스는 10월 27일(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장소(?) 문제 때문에 하루를 당겨서 10월 26일(수) 오후 7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창원 오픈컨퍼런스는 전국 49개 컨퍼런스 중에서 유일하게 호화(?) 요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창원시 귀산동 부두에서 요트를 타고 마산만을 돌아오면서 마창대교와 마산시내 야경을 구경하면서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토론 모임을 진행하였.. 2011. 10. 27.
신나게 놀며 배우는 생명평화 이야기 - 마산YMCA 제 9회 생명, 평화 축제 일시 : 10월 8일(토) 낮 12시 30분 ~ 5시 30분 장소 : 메트로시티 양덕공원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가 10월 8일(토) 낮 12시부터 메트로시티 옆 양덕공원에서 열립니다. YMCA 생명평화 축제의 주제는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생명평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한데 어울어져 신나게 체험하고 놀다보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활습관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무엇을 먹는 것이 지구를 구하는 일인지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른들은 이웃과 함께 어울려 놀다보면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생명평화 축제라고 합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2011. 10. 6.
바람재, 벚꽃 뒤따라 핀 진달래 활짝 바람재, 산을 오르는 길도 아름답지만 이름이 참 예쁘지 않나요? 예전엔 시간 날 때마다 무학산을 찾았는데, 요즘은 대신 바람재를 자주 갑니다. 무학산을 둘레 길이 생긴 후로 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산책 길로는 무학산 둘레길 보다 나으며 무학산 정상을 오르는 길만큼 경사가 심하지 않아 걷기에 편한 길이기도 합니다. 만날재 고개를 넘어 널찍한 임도를 따라 느릿느릿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다만 중리까지 이어지는 옛길인 쌀재 고개까지는 차들이 다니는 것이 흠이라면 가장 큰 흠입니다. 조용히 산길을 걷다가 차를 만나는 불쾌함 때문이지요. 쌀재 고개까지 가는 길에는 몇 군데 농장이 있습니다. 농장에 있는 주민들을 제외하고는 차를 가지고 갈 수 없도록 길을 막으면 좋겠다는.. 2011. 4. 24.
주민이 참여하는 은행 털기 축제는 어떨까요? 옛 마산시 뿐만 아니라 통합 창원시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하는 은행나무 잎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낙엽과 은행열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공무원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를 치워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창원시 공무원이자 파워블로거인 임종만 선생님이 제가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두 편의 글을 읽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던진 질문 때문입니다. 2010/10/14 - [세상읽기] - 알맹이 빠지고 조경공사만 남은 임항선 그린웨이 2010/10/15 - [세상읽기] - 내집 앞 쌈지공원도 공무원이 관리해야 한다? .. 2010. 11. 9.
축제, 공무원도 일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창원 페스티벌 논란, 끝장을 봐야 한다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2010년 창원페스티벌을 둘러싸고 공무원노조와 창원문화재단 상임이사 간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와 창원문화재단 상임이사간의 공방이 없었다면, 대다수 시민들은 알 수도 없었던 여러가지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바람에 '창원페스티벌'을 비롯한 축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10월 25일자로 발행된 창원시보를 보면서 시민화합을 위한 이번 축제가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합 창원시 원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시민 여론이나 시민 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이렇게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벌어진 후에야 페스티벌이.. 2010. 11. 8.
친환경 먹거리, 친환경에너지 체험 축제 - 제 8회 마산 YMCA 생명평화축제 어제(10월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산 양덕동 메트로시티 옆 어린이공원에서 마산YMCA가 주최한 생명평화축제가 열렸습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생명평화축제는 '우리쌀 소비 촉진운동', '기후변화와 에너지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고 여러 가지 체험놀이와 공연으로 준비되었습니다. 100만 톤이 넘는 쌀이 재고로 남아있어 쌀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데, 어제 생명, 평화축제에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쌀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쌀 막걸리 시식회, 쌀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쌀가루 부침가루로 만든 부추전 판매, 주먹밥 판매, 쌀로 만든 김탁구 봉빵, 흑미빵, 쌀국수 판매 및 쌀 자장면 시식회 그리고 .. 2010. 10. 10.
가을밤, 천년의 소리를 들으며 풍류를 즐기다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우리 '가곡' 전용공연장 개관을 기념하는 2010년 전통음악축제 '바람도 노니는 풍류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개관기념음악회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여하여 150석 규모의 가곡 전용 공연장을 꽉 채웠더군요. 저는 7시 30분 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 공연장에는 맨 뒷줄에만 빈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어이쿠 !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켜니 배터리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었네요.) 9월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전통음악축제 첫날인 어제는 '풍류 바람과 놀다'를 주제로 한 일요풍류회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일요풍류회는 2008년도에 '이삼 스님'(대금 연주자) 대금 독주회를 계기로 풍류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라고 합니다. 이.. 2010. 9. 30.
천년의 노래, 바람도 노니는 풍류한마당 '가곡' 공연을 처음 본 것은 지난해 연말 마산 가곡전수관에서 열린 '동짓날 송년음악회'에 참석하였을 때입니다. 아 ~ 아니군요. 그 전에 신종플루가 한창일 때,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가곡 공연을 잠깐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억에 강렬히 남아있는 것은 사랑방 공연처럼 진행되었던, '동짓날 송년음악회'여서 그 기억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곡은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곡인데 1969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마산에 있는 가곡전수관은 '가곡'을 널리 보급하는 일은 하는 곳 입니다. 처음 가곡을 들었을 때는 참 낯설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우리 전통음악과도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지더군요. 가사를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곡은 시조나 가사에 비하.. 2010. 9. 28.
느릿느릿한 사색의 길, 바람재길 지난 겨울에 사회학자인 정수복박사 쓴 인문학적 파리산책기 를 읽었습니다. 정수복 박사는 파리를 산책하며 역사와 철학, 건축과 문화, 예술과 과학, 폭동과 혁명의 흔적이 남은 파리를 걸으며 쌓인 정보와 지식, 느낌과 생각을 모아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철학자들의 산책에 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철학자 칸트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코스를 산책하여 사람들이 그를 보고 시간을 알았다고 합니다. 또 독일에는 ‘철학자의 길’이 있는데, 막스 베버와 하이데거를 비롯한 수많은 철학자들이 걸었던 길이라고 합니다. 일본에도 교토에 철학자의 길이 있는데, 철학자뿐만 아니라 많은 문인들과 음악, 미술을 하는 예술가들이 산책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몇 구절을 소개해봅니다. “니체는.. 2010. 6. 21.
신형원, 안치환도 함께 탔던 프라이드 지난 연말에 16년 동안 타고 다니던 프라이드 승용차를 폐차한 이야기를 몇 차례로 나누어 포스팅하였습니다. 16년 정든 차를 20년 못 채운 이유 그리고 16년을 무사히 타고 다닌 나만의 비법을 소개하였지요. 오늘은 16년 동안 생사고락(? 자동차는 좀 그런면이 있지요), 동고동락(?)타고 다녔던 프라이드에 얽힌 몇 가지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2010/01/18 - [시시콜콜] - 자동차 오래 탄 나만의 비법 2010/01/15 - [시시콜콜] - 16년 정든 차, 20년 못 채운 이유 2010/01/14 - [시시콜콜] - 사연 많은 16년 지기와 헤어지다 프라이드에 태웠던 유명(?)인 제가 처음 프라이드를 구입하였을 때만 하여도 당당하게 타고 다닐 수 있는 차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2010. 2. 5.
400년전, 그들이 한류 원조 ! [서평]조선통신사길 문화사업회가 엮은 시민단체와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전자여권 도입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IC칩이 내장된 전자여권이 도입되었습니다. 전자여권에는 여권 유형, 발행국, 성명, 여권번호, 국적, 생년월일, 발행일, 만료일, 성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와 같은 신원정보와 얼굴정보와 지문정보 등 바이오인식정보를 전자적으로 수록된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아직 사진이 발명되기 전인 400여 년 전에는 여권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3권에는 400년 전에 만들어진 검문소 통행증(여행증명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진없던 옛날엔 여권 어떻게 만들었나? 조선통신사들이 여권을 가지고 일본 여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통신사들이 가는 길에 있는 일본내의 검문소를 살펴보는 대목에서 당시 일본에서 내국인..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