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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자랑스러운 대통령이었다면?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의 간부와 회원들이 억지에 가까운 사과을 하겠다고 하여 4.19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거절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승만에 대해서는 독재자, 분단 대통령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한겨레 칼럼을 보니 젊은날 그가 한성감옥에서 5년 넘게 중죄수로 복역하였다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9살 때 조선의 운명에 대한 애끓는 호소를 담은 이라는 아주 인상 깊은 글을 썼다고도 합니다. 젊은 이승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한겨레 칼럼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흐른 만큼 역사 속 지도자를 좀 더 개관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보도록 노력해보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칼럼을 읽고 이승만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젊은 이승만의 단면은 제가 .. 2011. 4. 20.
1979년 도덕 숙제, 3.15의거탑 비문을 적어오세요?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 4월 18일(일) 밤 10시 45분 방송 ! 오늘밤 10시 45분 방송되는 '누나의 3월'을 소개하는 글을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하였습니다. 처음 쓴 글은 3월 26일 마산MBC 전파를 타고 경남 일원에 방송된 '누나의 3월'을 소개하는 글이었구요. 두 번째 글은 '누나의 3월'이 마산MBC를 통해 방송된 후 '리뷰'기사를 오마이뉴스와 제 개인 블로그에 중복하여 게재한 글 입니다. 2010/03/26 - [세상읽기] - 마산MBC, 누나의 3월 꼭 보세요. 2010/04/16 - [세상읽기] - 이승만 독재정권 무너뜨린 1960년 마산 오마이뉴스 2010/04/07-1960년 마산, 그곳엔 '누나'와 악질 손현주가 있었다. 제가 오마이뉴.. 2010. 4. 18.
1960년3월15일 난 마산시 평화동 4-2번지에 살았다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 4월 18일(일) 밤 10시 45분 방송 ! 오마이뉴스 2010/04/07-1960년 마산, 그곳엔 '누나'와 악질 손현주가 있었다. 블로그 2010/04/16 - [세상읽기] - 이승만 독재정권 무너뜨린 1960년 마산 가끔 인터넷을 통해서 놀라운 만남이 이루어지곤합니다.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을 보고 드라마를 소개하는 리뷰 기사를 오마이뉴스와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아래 두 기사는 제목만 다를 뿐 같은 기사입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에 놀랍고 반가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유목민'님은 놀랍게도 1960년 3월 15일 마산시 평화동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오마이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의 전문입.. 2010. 4. 17.
이승만 독재정권 무너뜨린 1960년 마산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 4월 18일 밤 10시 45분 방송 ! 1960년 3월 15일, 마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올해는 1960년 마산 시민들이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떨쳐 일어났던 '3·15의거'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3·15의거가 5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3·15의거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산MBC에서는 2년여의 작업 끝에 마산 3·15의거를 직접 조명한 특집 드라마 을 제작했습니다. 마산MBC는 이 드라마를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55분부터 140분간 마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 일원에서 2부작으로 연속 방영했습니다. ▲ 3.15 부정선거에 맞선 학생들의 .. 2010. 4. 16.
마산MBC, 누나의 3월 꼭 보세요. 오늘 저녁 10시 마산MBC에서 3.15의거 50주년 기념 드라마 '누나의 3월'을 방송합니다.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마산 시민들이 떨쳐 일어나 항거했던 3.15의거 50주년을 맞아 마산 MBC가 특별 드라마를 제작하여 방송합니다. 누나의 3월은 다방 여종업원인 누나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3.15의거에서 4.19 혁명 사이에 드러난 마산시민의 분노와 부패한 권력의 실상을 고발하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어제 마산MBC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누나의 3월'을 먼저 보고 왔습니다. 3.15기념사업회 회원들과 언론사 기자 그리고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마산MBC홀에서 큰 화면으로 관람했기 때문인지 마치 영화를 한 편 보고 나온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3.15 부정선거가 시작.. 2010. 3. 26.
부마항쟁이 부산, 마산에서 일어난 이유? 지난주 금요일(11월 27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부마민주항쟁 30주년기념 학술심포지움이 개최되었습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마산YMC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대학교 민주화교수협의회와 3.15 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마항쟁 30주년 기념행사 중 마지막 행사로 10.18부마 민주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제 1회 10.18부마민주상 시상식과 '부마민주항쟁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움'으로 나누어 개최되었습니다. 전남대학교 김상봉 교수(귀향 - 혁명의 시원을 찾아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차성환 상임이사(4월 혁명과 부마항쟁), 경남대학교 이은진 교수(한국의 민주화와 지역의 역할)가 주제발표를 하고 부마민주항쟁 참가자였던 옥정애 선생님, 강문구 경남대 교수, 이해.. 2009. 12. 1.
사회주의 작가, 권환 문학제 개최 ! 권환은 사회주의 문학 운동을 했던 대표적인 마산 출신 문인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3년부터 잊혀져 있던 사회주의 작가의 문학혼을 기리며 시작된 여섯 번째 '권환 문학제'(권환기념사업회장 양운진)가 5월 22~23일, 이틀 동안 작가의 고향인 마산에서 개최됩니다. 권환은 1924년 12월호에 단편소설 '아즈매의 사(死)'를 실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 , 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희곡 등 다채로운 작품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교토[京都]제국대학을 졸업한 1929년부터 카프(KAPF - 조선프로레타리아 예술가동맹) 동경지부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중앙위원회 기술부 책임자로 활동하였고, 1934년 체포되어 감옥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광복 후에는 조선문학가.. 200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