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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동3

밀양 독립운동 역사 그녀에게 물어봐 최필숙 선생님과 함께 다녀 온 밀양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이야기 마지막 편입니다. 마산YMCA 아침논단에서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습니다만, 이번 답사를 함께 하고 보니 이 분은 천상 "밀양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태어난 분인 듯 하였습니다. 밀양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자부심과 밀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 최필숙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저희 일행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지난번 아침논단에서 들려줬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약 1시간 넘게 밀양독립운동사와 김원봉의 의열단에 대한 특강을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밀양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강연하.. 2015. 11. 17.
밀양, 독립운동 기념 사업은 허접하더라 지난주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듯이 지난 일요일(11월 8일) 밀양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5/11/11 - [세상읽기] - 영화 암살, 그는 왜 "밀양 사람 김원봉"이라고 했을까? )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을 비롯한 여러 곳을 방문하였습니다만, 역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장소는 김원봉과 윤세주 생가 방문이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를 두고서 누가 더 훌륭하다, 누가 덜 훌륭하다, 누가 더 공적이 많다, 누구는 공적이 적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제하 독립운동 과정에의 활약상을 보면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굉장히 큰 역할을 한 것은 분면합니다. 아울러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 중에서도 가장 걸출한 인물을 꼽으라면 김원봉과 윤.. 2015. 11. 16.
영화 암살, 그는 왜 "밀양 사람 김원봉"이라고 했을까? 지난 주말 밀양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답사는 '영화 암살과 약산 김원봉'을 주제로 지난 9월 15일 개최된 마산YMCA 제 67회 아침논단의 후속 행사였습니다. 지난 9월 아침논단에 강사로 오신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최필숙 사무국장의 강연을 들었던 YMCA 회원들이 강의를 듣다보니 밀양 현장을 한 번 가서 직접 보고 이야기를 더 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준비되었습니다. 영화 암살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최필숙 선생님이 답사 일정을 준비해 주셔서 11월 7일(토) 아침 일찍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답사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날부터 추적추적 내린 가을비 때문에 답사를 하기엔 여간 번거롭지 않았습니다만, 워낙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 비를 탓할 수도 .. 2015.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