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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7

오르막도 문제없다...거침없이 달리는 아이들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 넷째 날(2013. 7. 30)은 대전평송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증평종합스포츠센터까지 달리는 80km 구간이었습니다. 대전평송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하여 금강 자전거 길을 따라 대청호까지 가는 길은 전체적으로 오르막 구간이 많았지만 가파른 길이 아니어서 무난한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다만 마산 참가자 중 한 명이 아침부터 자전거를 타며 깜박 졸다가 자전거 길에 설치된 ‘볼라드’를 들이 받고 넘어지는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5km 정도 로드팀이 자전거를 밀고 이동하여 지원 차량을 이용하여 병원으로 후송조치 하였는데, 찢어진 상처가 벌어져 덧나는 것을 것을 막기 위하여 봉합 수술을 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이날 작은 사고 때문에 임진각까지 완주하려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틀 동안 쉬.. 2013. 8. 13.
자전거 졸음 운전...아찔합니다 자전거 국토순례 셋째 날, 전주 - 완주 - 익산 - 논산 - 계룡 - 대전 89.6km 제 9회 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셋째 날은 전주-완주-익산-논산 - 계룡시를 거쳐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89.6km를 달렸습니다. 첫날, 둘째 날에 비하여 비교적 완만한 코스를 달렸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기어 변속과 자전거 타기에 익숙해져서 훨씬 안정된 라이딩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침 8시 30분 전주 동암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오후 6시경 대전평송청소년수련관에 도착하였는데, 89,.6km 라이딩에 5시간 32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전날 보다 거리도 10km이상 짧아지고, 주행시간도 약 2시간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전구간을 통틀어 해발 130여미터 고갯길이 가장 높은 곳이었고, 대전 시가지에서는 차.. 2013. 8. 7.
김해경전철 1000억 적자, 창원 도시철도는 28억 적자? 부산-김해 경전철 운영에 따른 MRG(최소운영수입보장) 금액이 1000억원이 넘습니다. 전체 운영수입보장액 중에서 김해시가 부담하는 금액만 매년 700억원 가량입니다. 이런 사정은 김해가 좀 더 심각할 뿐 경전철이나 철도 교통수단을 도입한 용인, 의정부, 광명, 인천, 대구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모두 엉터리 수요 예측으로 승객 숫자가 뻥튀기 되었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기적 같은 용역보고서가 어제 창원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의 MRG 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데, 창원 도시철도의 연간 운영 적자는 28억원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제(5월 15일) 창원시가 주최한 '창원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공청회'가 의창구 팔룡동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2013. 5. 16.
KTX 무선 인터넷은 탈 때마다 고장? 광복절 다음 날인 지난 8월 16일 KTX를 타고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역 근처에서 회의가 있어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고속버스 대신 KTX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마산역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는 KTX 자유석 표를 구입하여 대전에 가서 회의를 하고 그날 저녁에 다시 KTX를 타고 마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패드 같은 테블릿 PC가 없기 때문에 KTX를 타면 노트북으로 다른 블로그들이 쓴 글도 읽어보고 이런저런 작업을 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앞서 지난 7월 4일에 KTX 무선 인터넷이 불통일 때가 많다는 기사를 블로그에 포스팅하였기 때문에 기차를 타자마자 아이폰과 노트북을 켜서 무선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2/07/04 - [소비자] - KTX무선인터넷, .. 2012. 8. 21.
국토순례, 자전거 200대가 길을 잃다 자전거 국토순례 4일차, 원래는 대전을 출발하여 천안 서북구 부대동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까지 가는 76.6km 구간이었습니다. 경남 창원을 출발하여 첫날 우포생태교육원까지 92km, 둘째 날 김천 한일여중고까지 95km, 셋째 날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까지 92km를 달렸습니다. 창원을 출발하여 3일 동안 매일 90km 이상을 달렸지만, 넷째 날은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까지 76.6km를 달리는 상대적으로 짧은 코스입니다.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은 기숙사는 국토순례 전 기간 중에 시설이 가장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여 밀린 세탁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1일 구간 거리로는 가장 짧았기 때문에 대전을 출발하는 아침부터 조금 여유를 부렸습니다. 유성구를 지나 대전 시가지를 벗어날 때.. 2012. 8. 3.
자전거 국토순례 임진각까지 백두대간을 넘다 자전거 국토순례 3일차, '자두'의 도시 김천에서 대전까지 김천 한일여중고에서 숙박을 하고 3일차 라이딩을 시작하는 시간에 김천시장께서 격려방문을 하셨습니다. 전국에서 온 자전거 국토순례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짧은 인사말을 하시면서 김천이 자두의 도시라는 이야기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김천이 자두의 주산지라는 이야기와 함께 "집에 돌아가면 자두도 많이 사 먹고 김천이 유명한 자두 산지라는 것도 널리 알려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국토순례 참가자들에게 자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과, 배, 감 같은 과일로 유명한 곳은 대부분 알고 있었는데, 김천에서 자두거 먾아 생산된다는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두를 보면 김천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김천시장께서는 자두 .. 2012. 7. 29.
자전거 국토종주, 창원-임진각 함께가요 제 8회 YMCA 자전거 국토 순례 (청소년, 성인) 참가자 모집 한국YMCA 전국 연맹에서는 매년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자전국 국토 순례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출발하여 임진각까지 약 600km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한국 YMCA 는 지난 7년 동안 북한통일자전거 보내기 자전거 국토순례,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제주도 대학생 자전거 국토순례, 청소년 DMZ 자전거 국토 순례 등을 차례차례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걷기 국토 순례 혹은 자전거 국토순례에 대한 꿈을 꾸지만 막상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자전거의 경우 안전상의 문제와 숙박 및 취사 등의 문제 때문에 혼자서 혹은 몇몇 사람이 국토 순례를 나서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YMC.. 201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