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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3

해가 가장 짧은 동짓 날, 욕지도 일출 지난 달 21~22일 욕지도에 다녀왔으니 벌써 2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욕지도 일출 본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아주 오랜 만에(약 30여년) 다녀온 욕지도 여행은 녹색경남21이 주최한 마을만들기 워크샵에 참여한 덕분입니다. 2013/12/27 - [맛있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맛집] - 욕지도 빼떼기죽 먹어보셨나요? 2013/12/26 - [여행 연수/두 바퀴 여행] -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자전거 타기 첫째 날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오후내내 자전거를 타고 욕지도 일주를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는 놀랍고 재미있는 통영과 창원의 마을만들기 사례 발표를 들었습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뒤풀이가 시작되었는데 사람은 많고 방은 좁아 불편하고, 낮에 자전거를 탔더니 많이 피곤하더군요... 2014. 1. 11.
욕지도 빼떼기죽 먹어보셨나요? 욕지도로 마을만들기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통영의제 윤미숙 사무국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강의와 사례 발표도 들었지만, 그 보다 흥미있었던 것은 마을 만들기 현장을 직접둘러보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욕지도는 통영의제가 추진해서 성공적인 마을만들기 사례로 널리 알려진 동피랑마을, 연대도 에코아일랜드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현장입니다. '욕지도 자부랑개 가는 길'에는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이 남아있고, 통영 최초의 유치원, 할매당구, 고등어 간독자라, 일본식 건문과 여관 등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거리들이 남아 있었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보고 듣는 재미도 흥미로웠지만 먹는 즐거움이 있어 더욱 행복하였지요. 욕지항에 내리자마자 포구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주최.. 2013. 12. 27.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자전거 타기 지난 주말에 통영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욕지도는 통영 삼덕항에서 약 32km 떨어진 남해안의 작은 섬입니다. 예로부터 수산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고등어 파시로 유명했었는데,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섬 곳곳에 펜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봉사활동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30여년이 다 되어 가다보니 섬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난생 처음 가는 섬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침 8시 30분 경남대학 앞을 출발하여 9시 30분에 통영 삼덕항에 도착하여 10시에 욕지도로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겨울이라 싸늘하였지만 바람이 없고 파도가 잔잔하여 삼덕항을 출발한 후 1시간이 조금 안 걸려 욕지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욕지항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횟집과 식당 같은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었.. 201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