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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24

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고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 '영양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채식주의 의사 존 맥두걸이 쓴 은 녹말음식으로, 육식이 초래한 현대인의 질병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담은 책입니다. 을 쓴 존 맥두걸은 고기와 유제품을 많이 먹어서 18살에 중풍에 걸렸고, 또래 친구들보다 20~30kg이나 더 비만이었으며, 오랫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당시 후유증으로 지금도 다리를 절룩인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중풍에 걸린 원인을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하였고,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 수 있었을 뿐 만성질환의 원인을 찾지는 못하다가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는 이민 1세는 병이 없는데, 2세, 3세는 미국인들과 비슷한 병에 .. 2014. 6. 13.
일본 1200년 육식금지 메이지 유신때 깨졌다 흔해 빠진 일본 여행기나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음식과 맛을 통해 근대 이후 일본 문화를 들여다보고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인도와 유럽에 이르기까지 문화 교류의 역사를 짚어보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자 박상현은 시기적으로 근대 이후에 특별히 주목하는데 그 까닭은 "음식에 있어서 지나치게 먼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학문적 의미는 있을지언정 현재를 보는 방법은 아니"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근대의 음식을 살피면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의 근원이 보이고, 심지어는 그 배경과 변화의 과정까지 보인다. 그런데 이를 살피다보면 번번이 암초를 만난다. 바로 일본이다. 마음 같아서는 슬쩍 돌아가거나 못 본 척 지나가고 싶은데, 그냥 돌덩어리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기에 그럴 수가 없다." (본문 중에서) 일본.. 2014. 4. 10.
식당의 고래고기는 어떻게 잡았을까? 지난 2월 다녀 온 포항 여행,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전국에 흩어진 친구들이 토요일 밤에 포항에 모여 죽도 시장에서 비싼(?) 대게를 먹었지만 포만감이 들지 않아 아쉬움을 달래러 북부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고래고기집으로 갔습니다. 고래를 잡는 것이 불법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포항에는 고래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여럿 있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갔던 식당도 체인점이었는지 '북부점'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남부 혹은 동부나 서부에도 지점이 있으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포항 사는 친구는 이 식당에서 여러 번 고래고기를 먹어보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고래고기를 제대로 먹어 본 것은 이날이 처음입니다. 언젠가 술자리에서 고래고기 1~2점을 맛을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고기 맛'에 대한 기억도 없고 이번.. 2014. 3. 18.
맛있는 햄버거? 첨가물 다 빼도 그맛일까? 이명박 정권 초기 광우병 촛불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났지만 결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이루어지고 말았다. 광우병 촛불 시위 때문에 한동안 수입 쇠고기 소비가 줄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광우병 촛불 시위는 벌써 잊혀진 일이 되고있다. 맥도날드 대표되는 '햄버그'는 위험한 쇠고기와 뗄 수 없는 인연이 가지고 있다. 햄버거가 처음 만들어진 미국에서도 햄버그에 사용되는 쇠고기는 가장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진실을 알고나면 절대로 먹을 수 없다고 하는 햄버거에 대해 쓴 책을 소개한다. 저널리스트인 에릭 슐로서와 찰스 윌슨이 쓴 는 햄버거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에 얽힌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는 책이다. 저자들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대표하는 햄버거 역사는 1885년 10월 위스콘신 주 시모어라는 .. 2013. 10. 24.
과자...아이는 아토피, 어른은 치매 위험 과자와 각종 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의 유해성을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핵심적인 문제점은 바로 설탕(정제당), 나쁜 기름(트랜스지방) 그리고 화학첨가물(색소, 향료)이다. 국내에도 최근 몇 년 사이 과자와 가공식품의 유해성을 고발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오사와 히로시가 쓴 은 과자와 가공식품에 포함된 당이 인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주목하고 있는 책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이 몸을 좌우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하는 일이 되었다. 그런데, 오사와 히로시는 을 통해서 나쁜 음식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나쁜 음식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을 쓴 오사와 히로시는.. 2013. 9. 10.
개고기 먹는 것 당신 생각은 어떠세요? 지난 주말 한겨레 토요판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토요판 특집 기사로 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전자의 기사는 과거 개고기 식용이 야만이라는 주장과 개고기 식용은 문화다양성이라는 논쟁에서부터 개고기를 축산물로 인정해달라는 주장과 동물보호 등 생명권 차원에서 개 도살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최근의 논쟁까지 정리한 기사입니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후자의 기사인데, 이른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개고기 식용'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조국 교수, 소설가 이경자, 김인국 신부, 개그맨 김원효, 진중권 교수, 박노자 교수, 김두식 교수, 김시진 감독, 김규항 편집장을 인터뷰 한 기사입니다. 기력없을 때는 보신탕이 최고라는 소설가 이경자, 돈 주고 사먹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가자..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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