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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15

아이폰6 언락폰 구입...반값 요금제 가입까지 현금 98만원을 주고 아이폰6 언락폰을 구입하여 유심 반값요금제 알뜰폰에 가입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4/12/16 - [소비자] - 아이폰6 98만원 주고 구입한 까닭? ) 이유는 단순합니다. 2년 동안 사용하는 조건일 때 3대 통신사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통신 비용(구입 + 요금)이 가장 적게 지출되기 때문이며, 통신사에 2년 약정의 노예계약을 맺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2011년 9월에 구입한 아이폰은 4년 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이폰6가 나오면 폰을 바꾸려고 오랫 동안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폰6가 출시되었을 때는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통신사로 가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따져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선택을 놓고 고민.. 2014. 12. 23.
아이폰6 98만원 주고 구입한 까닭? 최근 아이폰6를 구입하였습니다. 2010년 9월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되었을 때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처음 구입한 아이폰4를 4년 3개월 동안 사용한 셈입니다. ios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기능은 향상되었지만 어플리케이션 작동은 점점 더 느려진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아이폰4가 제외되기도 하였지요.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보다 더 큰 문제는 배터리 성능 저하와 어플리케이션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느리고 무거워진 어플이 '카카오톡'이었습니다. 카톡이 느린 이유 때문은 아니었고 전혀 다른 이유로 다른 사람들처럼 텔레그램을 설치하긴 하였지만 카톡 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카.. 2014. 12. 16.
스마트폰 보조금 전쟁 막지 마라 ! “17만원짜리 갤럭시S3’라는 말이 돌았던 2012년 가을 이후 이렇게 많은 리베이트가 내려오기는 처음이다. 시장이 미쳤다. 새해 벽두부터 이동통신 시장의 고질병인 ‘보조금 전쟁’이 재발했다." 며칠 전 한겨레 신문의 휴대전화 보조금 관련 기사(휴대전화 보조금 전쟁 재발했다)중 일부입니다. 이 기사를 읽어보면 지난 23일 휴대전화 보조금 규모를 결정하는 대리점 리베이트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에스케이텔레콤의 경우 출고가가 106만7000원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경우, 번호이동(MNP)을 하며서 월 7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93만원의 리베이트가 지급 되었으며, 실제 가격(할부원금)은 13만7000원(106만7000원-93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기.. 2014. 1. 28.
KTX무선인터넷, 공짜니까 안 돼도 그만? KTX 무선인터넷 왜 맨날 불통일까? 마산-서울을 기준으로 고속버스에 비하면 2배 가까운 비싼 요금에도 가끔 KTX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시간이라도 단축해야하는 빠듯한 일정이 있거나 혹은 노트북 등을 이용 할 일이 있을 때입니다. KTX 좌석에는 노트북 등을 올려놓고 쓸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고 고속버스처럼 흔들리지도 않기 때문에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 편리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전원콘센트를 꽂아 배터리 걱정하지 않고 충전을 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좌석도 많고, 무선인터넷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2/06/29 - 기차에서 노트북, 스마트폰 공짜 충전 비결?) 그런데 최근 두 달 사이에 서울, 대전, 김천 등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편도 기준으로 7번 KTX 열차를 .. 2012. 7. 4.
스마트 교실, 디지털 교과서 문제는 없나? 지난 11월말 김해 율하중학교에서 미래형교실, 스마트 클래스 개관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분필과 종이 교과서, 필기도구가 필요 없어진다는 미래형 교실사업에 대하여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김해 율하중학교는 지난 4월 경남교육청의 유클래스 설치학교로 선정되어 8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미래형 교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래형 교실에는 분필과 필기도구가 필요 없으며 심지어 종이 교과서 마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타블렛 PC와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e-러닝 컨텐츠 등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김해 율하 중학교에 미래형 교실이 만들어진 것은 2015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정부의 스마트 교실 사업의 시범 사업에 해당됩니다. 정부는 2015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기반을 .. 2011. 12. 13.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내놓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7500억 인하 효과가 고작 하루 18초 통화 할인 효과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는데요. 기본요금 1천원 할인 효과라는 것이 고작 하루 음성통화 '18초 효과'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할 때만 하여도 바다 건너 미국 소식을 몰라서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정부의 통신비 인화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뉴스가 건너왔네요. 관련 포스팅 2011/06/08 - [세상읽기] -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18초 효과 ".. 2011. 6. 9.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정부와 사업자의 기본료 인하효과는 7500억? 지난주 정부와 여당이 합의하여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 최종안은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주장과 '생색내기용' 요금 인하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사업자측이 발표한 요금 인하 효과 역시 뻥튀기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이동통신 사업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분석한다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봐도 과장되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밝힌 기본요금 1천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2011. 6. 8.
스마트폰 선택형 요금제는 무늬만 선택형? 고작 1천 원 인하 하면서, 통신비 인하 효과는 2천억?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동 통신요금 부담이 대폭 늘어나면서 통신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확산되자, 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요금 인하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발표한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지난주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기본료 1천 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 인하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초에는 문자메시지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인하 방안을 마련하였다가 국민여론에 떠밀려 겨우 기본요금 1천원 인하방안이 추가로 포함되었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인당 연 2만80.. 2011. 6. 7.
휴대폰 유심칩(USIM) 아들도 왜 못주나? 아이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유심칩'을 교체하라는 에러메시지가 떴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PUK에러가 생기면 유심카드를 못쓰게 되기 때문에 카드자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5500원을 부담하고 새로 유심카드를 교체하였는데, 지금까지 결코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열 번 잘못입력하면 유심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 이유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사용하던 유심카드를 초기화해서 아들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 틀리면 왜 유심칩 못쓰게 만들어놨나? 유심카드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나와서 아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동네에 있는 가까운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PUK에러가 무언지 물어보았더니"휴대.. 2010. 11. 30.
누비자 터미널 와이파이 공짜로 합시다 ! 지난 10월 19일,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첨단 기능을 갖춘 미래형 자전거로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유료 와이파이존'을 만드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기사를 포스팅하였습니다. 며칠 후에 창원시청 담당자이신 하승우 선생님께서 제 블로그에 긴 댓글을 달고 가셨습니다. 담당 업무를 맡고 계신 공무원께서 개인 블로그에 쓴 글에 답글을 달아주시는 '적극적인 모습'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의견을 올린 것도 아니고 개인 블로그를 통해 밝힌 의견에까지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고맙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시 저는 창원시가 누비자터미널에 시예산을 들여서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는 것은 예산 낭.. 2010. 11. 4.
미래형 누비자, 다 좋은데 이건 예산낭비? 공영자전거 누비자가 첨단기능을 갖추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합니다. 창원시가 세계최초로 공영자전거와 스마트폰 융합기능을 결합한 누비자 새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은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의 업그레이드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창원시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는 미래형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크게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누비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누비자 발전 장치로 스마트폰 및 휴대전화 충전, ▲누비자 터미널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누비라 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기름 값은 얼마나 절약했는지, 탄소 배출은 얼마나 줄였는지, 운동효과는 얼마나 되는지를 .. 2010. 10. 19.
휴대폰 오래 사용하면 합리적 소비일까? 한 달쯤 전에 한겨레 신문에서 1998년에 구입한 휴대폰을 12년째 사용하는 분이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 대단하신분이더군요. 합리적 소비자라면 휴대폰을 12년이나 사용하는 것이 절약 정신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도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 쿠키폰-롤리팝폰 컬러마케팅 전개 by LGEPR 저도 아껴쓰고 오래 쓰기 위하여 꽤 노력하는 편입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비디오 등 결혼할 때 구입한 가전제품들을 17년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에도 'GOLD STAR' 문구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TV와 세탁기는 10년 이상 사용하고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고쳐 사용하려고 알아보니 부품은 구할 수 있었지만 부품값이 워낙 비싸고 수리비도 만만치않.. 2010. 5. 15.
트위터 땜에 통신회사에서 내 돈 돌려받았다 통신사에서 받을 돈 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 99년부터 발생한 45만건, 34억원 이동전화 단말기 할부보증보험료 돌려받는다. 99년부터 이동전화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한 후 소비자가 할부대금을 중도에 완납한 경우 발생한 잔여기간 보증보험료가 45만건, 3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인별로 모두 금액이 다르겠지만 1인당 평균 금액이 7천 5백원정도 됩니다. 단말기 할부보증보험은 단말기 할부 구매시 할부금 미납부에 대한 대책으로 이동통신사와 보증보험사간 체결한 보험계약이며, 보증보험료를 사업자와 이용자가 공동으로 부담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용자가 단말기 할부금을 할부기간 중에 완납하는 경우, 보증보험사는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환급하고 있으나 사업자는 이를 이용자에게 환급하지 않.. 2009. 10. 17.
첨단시스템 대신 사람 한 명만 있으면 = A 텔레콤, 주말, 휴일은 완전 불통 지난 주말 동안 A 텔레콤 콜센타, 모바일센타, 인터넷 고객센타는 모두 불통이었다. 무슨 소리냐고? 사연은 이렇다. 아들 녀석이 일주일 전에 휴대폰을 잃어버려 '일시정지'를 시켰다가 토요일에 다시 찾게 되었다. 배터리를 충전 하고 114번을 눌러 고객센타에 전화를 걸었다. 복잡한 확인절차 때문에 번거로웠지만, 안내메시지를 따라서 시키는대로 몇 번이나 번호를 누르고 # 버튼을 누르기를 반복하였다. 그런데, 결과는 "죄송합니다. 상담시간이 아닙니다."하는 메시지가 나온다. 결국 전화상담을 하지 않는 동안은 '일시정지 해제'가 불가능하였다. 그러면서, '모바일 고객센타'에 연결하면 가능하다는 안내멘트가 흘러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바일 고객센타 연결을 시도했다. 연결.. 2008. 10. 27.
콜센타 전화하면 '공짜폰'이 생긴다. 휴대전화, 번호이동 방어비용은 얼마일까요? 엊그제, A통신 콜센타에 해지신청 전화를 했더니, 출시가격 380,000원(시가 5~15만원) 하는 '쥬얼리 폰'을 공짜로 바꿔주었습니다.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막기 위하여 공짜폰을 주더군요. 한동안 번호이동만 하면 공짜폰이 수두룩 하였는데, 추석 무렵부터 공짜폰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통신사를 바꾸어 번호이동을 하면 웬만한 휴대폰은 공짜로 받을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공짜폰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를 바꿀 때 소비자들의 기기값을 부담이 더 늘어났습니다. 복잡한 기기 할인제도가 있기는 한데, 매월 3~4만원 이상 정액요금을 내고 무료통화를 사용하면, 기기를 할인해주거나 가족이나 친구를 묶어가입하면 할인해주는 더 복잡한 제도들 뿐이더군요. 하필, .. 200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