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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시4

헬멧 안 쓰고 자전거 타는 시장님, 참 보기 좋습니다 지난 9월 1일 창원 만남의 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평상복차림 시민자전거 대행진'이라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오래 전부터 계획된 지리산 산행 약속이 있어서 행사에 함께 참가는 못했지만 행사의 취지에는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사실 자전거 동호인들처럼 쫄바지에 저지 셔츠입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아니라 레저와 취미생활에 머무르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평상복을 입고 일상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창원시가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도 같은 취지라고 생각됩니다.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 유럽의 자전거 선진국들을 보면 출퇴근 시간에 평상복 .. 2012. 9. 4.
봉암교 확장, 자동차는 씽씽 자전거는 아찔 최근 창원시 회원구가 마산과 창원을 잇는 봉암교 차선 변경 공사를 완료하여 상습 정체 구간이 봉암교와 봉양로 교통정체가 많이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왕복 4차선이었던 봉암교를 왕복 5차선으로 변경한 차선 변경 공사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마산 창원을 잇는 봉암교 정체는 마산공설운동장까지 2~3km이상 이어졌고, 봉암교 정체 해소를 위하여 제 2봉암교, 팔용터널, 해저터널까지 여러 방안을 검토,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회원구청이 1억 원도 안 되는 적은 예산으로 '봉암교' 차선 변경 공사를 완료하여 차량 정체가 크게 해소되었다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 시간 2~3km씩 밀리던 정체 현상이 크게 완화되어 20분 넘게 걸리던 통과시간이 5~10분으로 단축되었다는 것입니다. 총 예.. 2012. 7. 3.
봉암교 상습정체 해소...자전거는 더 위험 마산 지역과 창원 지역을 잇는 상습 정체 구간인 '봉암교' 정체가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봉암교의 심각한 정체 때문에 '제 2봉암교', 팔용터널, 마산 창원을 잇는 해저터널까지 검토되고 있는 마당에 1억 원도 안 되는 적은 예산으로 '봉암교' 정체가 해소되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마산회원구청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봉암삼거리부터 귀산동 방향으로 연결되는 봉암교 800m 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증설했다"고 합니다. "예산 7500만 원을 투입해 넓었던 갓길을 활용해 도로를 확장했다. 기존 2m였던 양쪽 갓길을 70㎝로 줄이고, 중앙선 폭을 0.8m에서 0.5m로 줄였다. 또 마산~창원방향 봉암교 1차로 3.2m를 3.1m로, 2차로 3.4m를 .. 2012. 6. 28.
창원, 카지노 도박장 유치해서 관광도시 되자고? 통합창원시에 카지노 만들어서 관광산업 할성화 하자고?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이후에 통합시 발전에 대한 여러 가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최근 지역의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에서 통합창원시가 부산에 버금가는 관광메가시티로 성장하려면 ‘외국인 카지노’와 면세점을 유치해야한다는 새로운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오늘은 통합창원시의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외국인 카지노’를 유치해야한다는 경남발전연구원의 제안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지역신문 보도와 경남발전연구원 보고서를 살펴보면, 창원지역은 람사르 총회 개최도시로서 주남저수지, 자전거 도시의 이미지를 가진 환경 도시로 분류합니다. 또한 마산지역은 기존의 문화이미지에 로봇랜드 유치를 통한 첨단과학이 공존하면서 문화‧위락 관광.. 201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