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국6

조국 교수, 이학영이 강도면 나도 강도다 조국 교수, "이학영과 같이 남민전 출신인 이재오(남민전 산하 민투 총책)의 입장을 듣고 싶다."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 모집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감 시한이 1월 7일 밤 9시 인데, 오늘(6일) 오전 8시 현재 45만명을 넘었습니다. 국민경선이 달아오르면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30년 시민운동가로 활동 해 온 이학영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상근 목사,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많은 민주화운동의 원로들이 이학영 후보의 '시민정치' 참여를 지지하고 격려하였습니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함께 출마하였던 김기식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면서 출연진인 우석훈 박사, 그리고 전국의 시민사회활동가 146명이 이학영 후.. 2012. 1. 6.
투표, 사탕 하나 준다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 사탕 하나만 주겠다고 약속해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여러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0.26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투표참여 캠페인과 경품 제공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0.26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공익적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표참여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NS서비스를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고, 서울의 경우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하철 역 입구마다 나가서 혼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1인 캠페인 등 색다른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투표 참여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사회 저명 인사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양하고 .. 2011. 10. 25.
재혼한 영부인도 국립묘지에...우리나라였다면? [비영리단체 활동가 해외연수12] 워싱턴 여행 알링턴 국립묘지, 옛 위인 케네디를 만나다 비영리단체 활동가 해외연수, 워싱턴에 도착한 첫 날, 시차 적응 안 되어 축축 쳐지는 지친 몸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미국 전쟁 영웅들을 꼭 만나야 한다는 무슨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여행사의 배려(?) 때문에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하면서 맨 처음 들런 곳이 바로 알링턴 국립묘지입니다. 미국인들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장소인 때문인지 흐리고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포토맥 강을 사이에 두고 워싱턴 D. C.와 마주보고 있는 곳인데 200㏊가 넘는 커다란 공동묘지입니다. 여행사 가이드 '데니 정' 선생님은 케네디 묘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연도를 .. 2011. 5. 29.
진보가 밥 먹여준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 3년을 보내는 동안 민주정부 10년의 역사가 물거품이 되는 듯하여 답답하고 불쾌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촛불도 들고 거리에도 나서보았고, 길바닥에 드러누워도 보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되었고, 4대강은 모두 파헤쳐졌으며 민주주의를 거꾸로 후퇴시키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불쾌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실의에 빠진 386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신저를 전하는 두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오연호 기자와 조국 교수입니다.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한 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서는 가치를 정립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세력을 형성하여 세상을 바꾸자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그런 책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였습.. 2011. 2. 8.
삶의 터전을 찾아 국경을 넘는 사람들 우리에게 나라는 무엇이고 국경은 무엇일까요? 일제 침략기에 고향을 등지고 만주로 연해주로 떠나가 던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국경을 넘었을까요?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으리라 다짐했을까요? 지금도 내가 태어난 땅에서 먹고 살기가 힘들어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국경을 넘어 불법으로 혹은 합법으로 이 나라로 오는 사람들이 있구요. 한반도 북녁 땅에서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남한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옛날 그들은 왜 국경을 넘었을까요? 오늘날 이들은 왜 국경을 넘을까요? 삶을 터전을 찾아가는 이주 역사 그리고 공존의 의미 해외동포들의 이민 역사는 아픔과 생존의 위협을 딛고 더 나은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일제 치하 한반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던 중국과 러시아로의 .. 2009. 2. 21.
중국동포, 중국과 한국이 축구하면 누구 응원? 이런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연변에서 남한으로 와 일하고 있는 조선족 동포의 국적은 '중국'이다. 중국 동포들은 중국과 남한이 축구시합을 하면 누구를 응원할까? 재미있는 질문이라구요. 참 서글픈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중국과 남한이 축구시합을 할 때, 중국을 응원한다고 욕할 수 있을까요? 혹은 그들이 남한을 응원하면 그것은 애국심(?)일까요? 2005년, 제 2기 518 아카데미 참여는, 저에게 이런 고민의 시간을 던져주었습니다. 중국동포는 누구인가? 제 2기 518 아카데미 해외연수 참여는 재중국, 재러시아 동포사회를 난생 처음으로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3박 4일의 국내연수 기간 동안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제대로 고민해보지 않았고 주요한 관심에서 늘 멀리 있었던 재외동포의 문제를 만나면서.. 200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