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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3

국정원 사건의 본질은 경찰 쿠데타? 오늘은 방금 전 아침 7시에 마산YMCA 회관에서 있었던 아침논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직 강연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제 59회 마산YMCA 아침논단에는 부산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차정인 교수가 '국정원 사건과 국가공동체의 정의'를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차정인 교수는 2012년 12월 11일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대치 사건에서부터 대선결과 그리고 청문회, 검찰 수사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른바 '이석기 사건'까지 조목조목 중요한 대목을 짚어주었습니다. 특히 국정원 사건의 핵심은 국가공동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정의'가 훼손되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국가공동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정의가 무너졌기 때문에 이것은 무너져도 다른 정의는 훼손되지 않.. 2013. 9. 11.
아기여우가 재주를 세 번 넘으면 무슨 일이... [책소개]이영득 글, 차정인 그림 부활절 계란을 만들어 보셨나요? 만들어 보신 적은 없어도 받아 보신 적은 있나요? 부활절 계란은 예쁘게 색칠이 되어있기고 하고,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어떤 부활절 계란은 껍질을 깨고 알을 먹을 수 없을 만큼 예쁜 그림 때문에 오랫동안 책상위에 올려두었다가 버리는 일도 있지요. 오늘 소개하는 동화책은 마치 부활절 계란처럼 오리알에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와 개구쟁이 아기여우이야기입니다.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어른들에게는 재미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직 어린 시절 꿈이 남아있는 어른들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입니다. 산벚나무가 꽃비를 뿌리는 봄날, 산속 작은 가게에서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할머니.. 2010. 7. 19.
4대강, 낙동강공사 소송으로 중단 될 듯... 낙동강 소송, "상식있는 사람들과 상식없는 자들의 싸움" 지난 5월 4일 마산YMCA가 주최하는 제 46회 아침논단이 개최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로스쿨 차정인 교수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말한다"를 주제로 발표 하였습니다. 지난번 예고편(2010/05/03 - [세상읽기] -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생각한다, YMCA 아침논단)을 소개해드린 것처럼 시종 날카로운 분석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아침논단에서 차정인 교수는 이른바 낙동강 소송(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소송)에 관한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날 발표 내용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였습니다. 차정인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지난 4월 2일 부산지방법원에서 개최된 낙동강 소송을 5시.. 201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