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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3

교과지도 보다 생활지도가 훨씬 어렵다면? [서평] 김현수가 쓴 오늘날 선생님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제가 만난 선생님들에게 들은 매우 주관적 경험이기는 하지만, 젊은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교과 수업)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바로 '생활 지도'라고 말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 따돌림 시키는 아이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 숨어서 괴롭히고 폭력을 가하는 아이들, 무력감에 빠진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어려움은 젊은 교사들만 겪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든 선생님들도 세월이 갈수록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아이들이 옛날과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옛날처럼 지도하고 가르쳐서는 안 되더라고 낙담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2014. 10. 17.
ADHD 아이, 관심, 규칙, 칭찬이 약이다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움직이거나 돌아다니는 아이, 자기 고집대로 안 되면 때리고 던지고 소리 지르는 아이, 감정기복이 심하고 전혀 집중할 수 없는 아이, 제 방도 모자라서 온 집 안을 헤집고 어질러놓는 아이, 어떤 일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아이 이런 증상을 가진 아이들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ADHD 이런 증상을 가진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과자에 포함된 식품첨가물이나 과도한 TV 시청이 ADHD 증상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아토피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만큼이나 흔하게 ADHD 증후군 현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일반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DHD(주의력.. 2012. 10. 16.
칭찬은 교사도 춤추게 한다. [서평] 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부처님 오신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 다음엔 스승의 날로 이어지는 5월입니다. 그 중 스승의 날은, 어린 시절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고마운 스승을 떠올리거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날 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 해 처음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낸 학부모 들 사이에서는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하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불만과 스승의 날을 어떻게 넘길지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어떤 선생님이 담임이 될까 하는 기대와 걱정이 아이들 못지 않습니다. 어떤 담임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1년 생활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1년 살이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스승의 날이 들어 있는 .. 200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