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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4

자전거 1108미터 황매산을 오르다 자전거 타고 산에 오르기. 신불산 간월재, 지리산 정령치와 성삼재, 창녕 화왕산에 이어 해발 1000미터가 넘는 합천 황매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국토순례 멤버였던 이장희 선생님과 함께 황매산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블로그와 카페에 올라온 황매산 라이딩 후기를 참고로 합천 방향에서 황매산 라이딩을 시작하여,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산청방향으로 내려오는 일주 코스를 짰습니다. 아침 8시 10분 마산에서 차를 타고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에 있는 법물보건진료소까지 이동하였습니다. 9시쯤 법물보건진료소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라이딩 준비를 하였습니다. 9시 20분, 법물보건진료소를 출발하여 합천 방향으로 60번 지방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바람흔적 미술관', 대가녹색농촌학교, 모산재주차장, 영암사지 입구를 지나 덕만 .. 2013. 11. 12.
시내버스와 걷기 여행은 찰떡궁합? [서평]김훤주가 쓴 걷기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이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뒤이어 전국 고장마다 수많은 둘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처럼 내노라 하는 명소가 된 이런 길을 걷기 위해서는 부러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마음먹고 떠나야 합니다만, 굳이 이런 이름 난 길이 아니어도 우리가 사는 주변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 많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경험담입니다.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큰마음 먹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떠나지 않아도 되고, 비행기나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걷기 여행을 오롯히 즐기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를 쓴 김훤주 기자는 걷기 여행에 가장.. 2012. 8. 7.
낙동강 함안-합천보 자전거타기 정보 지난 6월 3일, 낙동강 자전거길 함안보 - 합천창녕보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아직 부족하더군요. 낙동강 자전거길 함안보 - 합천창녕보 구간을 가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밥 먹는 곳입니다. 이 구간에서 밥을 먹고 가기에 가장 좋은 곳은 역시 남지입니다 남지 읍내에는 식당과 상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밥을 먹고 물과 간식을 보충하기에 이 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북쪽인 안동댐을 향해 가던, 남쪽인 을숙도를 향해가던 이곳 남지가 가장 괜찮은 보급처입니다 북쪽으로는 합천창녕보 위로 가보지 않았지만, 낙동강 자전거 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밥을 먹고 물과 간식을 보충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함안보를 출발하여 남지를 지나면 박진교까지.. 2012. 6. 16.
보릿고개 시절, 밀사리를 아시나요? 밀사리를 아시나요? 밀사리는 '밀을 불에 사르다'는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보리 고개가 있던 시절에 설익은 밀을 베어서 불에 살라서 먹었던 것을 '밀사리'라고 하였답니다. 남의 밭에서 몰래 밀을 베어 먹었다는 뜻의 '밀서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밀살리기운동경남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2009 우리밀 밀사리 문화 한마당이 내일 (5월 23일)에 개최됩니다. 지난 겨울 동안 무럭 무럭 자란 우리밀이 익어가고 있는 합천군 초계면 들녁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밀을 매개로 만나서 한데 어우러져 풍성한 행사가 열립니다. ▲2006년 밀사리 행사장에서 '밀사리' 체험을 하고 있다. 주말 나들이,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 강추 ! 이 날 행사에 참여하시면 덜 익은 우리밀을 꺽어다 구워도 먹고, 우리밀로 만든 여러 가지.. 200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