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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3

좋은 물로 만든 소주, 맥주...바다 오염 주범? 지난 8월 20일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연장을 반대하는 환경단체들들의 자전거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전국의 환경단체들과 연대하여 해양투기 중단을 외치며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순회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 창원지역에서는 20일 창원물생명시민연대가 이 캠페인을 공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육상 폐기물 해양투기는 2014년부터 법으로 금지될 예정이었는데, 박근혜 정부들어 새로 부활한 해양수산부와 기업들이 해양투기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반대하는 전국 순회 캠페인을 창원시 지역에서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창원시에도 해양투기를 계속하는 기업들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에서도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는 주류회사 두 곳을 선정하여 기자회견과 해양투기 중단 캠페인을 진행한 것입니.. 2013. 8. 29.
화이트데이, 사탕 얼마나 팔렸을까? 화이트데이에 팔다 남은 사탕 재고는 어떻게 할까 하는 궁금함을 담아 '저 많은 사탕, 안 팔리는 재고는 어떻게 할까?' 라는 기사를 포스팅하였습니다. 화이트데이 이틀 전인 지난 목요일 편의점에 가득 쌓여있던 사탕과 초콜릿 바구니가 얼마나 팔려 나갈지 참 궁금하였습니다. 결국, 화이트데일 다음날인 지난 일요일 오전에 동네 편의점에 가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일부러 물건을 하나 사고나서 '알바'하는 '판매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있는 화이트데이 사탕하고 초콜릿 얼마나 팔렸어요?" "별로 많이 안 팔렸어요." "한 백만 원 치는 팔렸나요?" "그런건 잘 모르겠어요." "말해 줄 수 없는 건가요?" "네~(웃으며 고개를 끄덕 끄덕)" "그럼, 지난 금요일에 가게에 쌓아놓았던 물건 .. 2009. 3. 17.
저 많은 사탕, 안 팔리는 재고는 어떻게 할까? 사진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 모습입니다. 화이트데이를 이틀 앞둔 저녁 퇴근 길에 편의점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사탕과 초콜릿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제과점이나 백화점, 대형마트를 가 본 적이 없어서 동네 편의점에서 이런 모습을 본 것이 처음이거든요. 정말 저는 궁금했습니다. 저 많은 초콜릿과 사탕은 누가 다 사갈까? 저희 집 초등학생도 화이트데이라고 용돈을 따로 받아갔습니다. 설날에 받아서 저금 해 두었던 돈 중에서 5,000원을 찾아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화이트데이는 누가 누구에게 무얼 주는 날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우리 학교에는 그런 것 없어요. 발렌타인데이에도 남자, 여자 구분없이 초콜릿도 주고, 사탕도 주는데요" 하고 대답합니다. 초콜릿과 사탕을 .. 2009.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