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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31

휴대폰 명의변경에 한달 보름...기가 막힌다 휴대폰 명의 변경에 한 달 보름이나 걸린 기막힌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11월 말에 휴대전화 명의변경하는데 3일이 꼬박 걸렸다는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 : 휴대폰 명의변경...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 블로그에 그 사연을 소개할 때만 해보 휴대폰 명의변경이 마무리 된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정말 기가 막히는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제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6(언락폰)로 H통신사 유심 반값요금제에 가입하려고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보니 한 달 전(10월 15-18일)에 아내 명의로 이전이 완료된 줄 알았던 휴대전화가 여전히 제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하였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휴대전화로 114 무료.. 2014. 12. 5.
휴대폰 명의 변경...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아내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불과 몇 주전까지만 해도 제 명의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는 기계를 싫어하는 '기계치'인데다가 복잡한 '계약서 작성'같은 것도 싫어합니다. 그래서 10여 년 전에 휴대전화에 처음 가입할 때 제 이름을 기계를 개통하여 큰 불편없이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러가지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강화 되면서 타인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겪는 불편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변경하거나 기억나지 않는 비밀번호를 찾거나 할 때면 휴대전화 인증을 거치는 일이 많아졌는데, 타인명의로된 휴대전화로는 인증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명의 전화 아내 이름으로 바꾸기...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 몇 차례 이런 불편을 겪은 뒤에 결국 제 명의로 개통하.. 2014. 11. 25.
전화번호 7개 밖에 못외우는 멍청한 국민? 정부의 휴대전화 번호 정책이 국민을 바보로 만들었다 여러분은 전화번호를 몇 개나 외우시나요? 스마트폰 사용자 529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외우는 전화번호는 평균 7.2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세어보았습니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봐도 우리집, 단체 사무실 2곳, 아버지집, 아버지 전화번호, 아내 전화번호, 직장 후배, 이모집 전화번호, 다른 지역 YMCA 대표번호 3개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다 합쳐봐야 모두 10개뿐입니다. 저도 역시 대한민국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잡코리아 조사를 보면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8.8개, 30대, 7.8개, 20대, 7개 순으로 점점 줄어드는 경향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 2013. 9. 3.
스마트폰 보험, 이럴 땐 훨씬 손해다 스마트폰 보험, 소비자만 봉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고가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사용중 분실, 도난,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기 위하여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 보험 상품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온 아이폰4를 사용한 지 만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마침 지난주 금요일 새벽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통신사에 보험처리에 관하여 문의해보았습니다. 통신회사 직영대리점을 방문해서 확인해보니 2년 전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분실, 도난, 파손 등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매달 4천원씩 꼬박꼬박 통신요금과 함께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당분간 전에 사용하던 피처본.. 2012. 9. 19.
중3 아들, 스마트폰 진짜 안 사주려 했는데... 제가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1년에 한 차례씩 TV 끄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1년에 한 차례씩 1주일 동안 TV 없이 지내면서 평소 삶을 되돌아보고, TV없이 지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입니다. TV끄기 운동을 여러 해 하면서 TV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게임기 같은 스크린을 가진 기계들까지 OFF하는 활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의 경험하면서 아이들에게 TV, 컴퓨터, 게임기 같은 기계를 일찍 경험하게 하는것이 백해무익이라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TV는 안테나 연결선을 끊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한 동안 주말에만 TV를 보다가 큰 아이가 고3이 되었을 때 아네나 연결선을 끊어버린 후에 아직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TV 없이 지내는 삶에 익숙해졌는지 가족 중 .. 2012. 3. 26.
삼성, SK 사기 행각에 과징금만 내라고? 지난주 통신 3사와 휴대전화 제조 회사들이 휴대폰 기기 가격을 부풀린 후에 소비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여 싸게 파는 것처럼 속여 폭리를 취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가격을 부풀려 소비자들을 속인 삼성, SK 등 재벌기업들의 이른바 휴대전화 보조금 사기 행각에 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가 1년 가까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이 제품 공급가격을 비싸게 매겨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에 기기를 넘기면, 에스케이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들은 가격을 더 부풀려 대리점에 공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격을 부풀린 후에는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여 인심을 썼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회사와 통신회사에서 판매 장려금을 받은 대리점.. 2012. 3. 20.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내놓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7500억 인하 효과가 고작 하루 18초 통화 할인 효과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는데요. 기본요금 1천원 할인 효과라는 것이 고작 하루 음성통화 '18초 효과'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할 때만 하여도 바다 건너 미국 소식을 몰라서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정부의 통신비 인화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뉴스가 건너왔네요. 관련 포스팅 2011/06/08 - [세상읽기] -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18초 효과 ".. 2011. 6. 9.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정부와 사업자의 기본료 인하효과는 7500억? 지난주 정부와 여당이 합의하여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 최종안은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주장과 '생색내기용' 요금 인하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사업자측이 발표한 요금 인하 효과 역시 뻥튀기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이동통신 사업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분석한다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봐도 과장되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밝힌 기본요금 1천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2011. 6. 8.
무료문자 50건? 거지 취급 하지 마시라! 이동통신 3사가 작년에 5조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에서는 통신요금의 대폭적인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열린(23일) 물가안정대책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참여연대가 이동통신원가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지만 관련 자료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요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방통위의 방침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는,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막대한 이유을 남기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이 요금정보를 공개를 정부가 앞장서서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신서비스는 국가가 관할하는 공공영역의 서비스이자 생활필수재로 원가를 비공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인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주장에 공감할 것입니다. 한.. 2011. 5. 25.
햇빛으로 아이폰 충전하는 햇빛충전기 환경운동을 하는 후배에게 햇빛으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햇빛 충전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이폰의 치명적인 단점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것입니다.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기가 있는 곳이라면 충전기를 들고 다니거나 혹은 USB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면서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기가 아예 없는 곳, 산으로 갈 때는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지리산 종주라도 한다치면 산속에서는 배터리가 빨리 닳기 때문에 아이폰은 여간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폰을 구입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인간동력'으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자가발전 후레쉬처럼 사람이 전기를 만들어서 아이폰에 공급할 수 있으면.. 2011. 5. 5.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가 물가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일단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 동결 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수입물량을 늘려서라도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지방정부로 하여금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곳에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부종합대책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통신비 안정(?) 대책'입니다. 방송통위원회가 내놓은 허울 좋은 통신비 안정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2011. 2. 1.
진짜 물가대책은 전세, 등록금, 통신비 반값으로 구제역에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까지 겹쳐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연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지만, 서민 경제가 좋아진다는 느낌은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물가폭등으로 서민경제에 비상이 걸려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부의 물가대책에 대해 한 번 다르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정부는 일단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 동결을 공언하고 있구요. 또 농수축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수입물량을 늘려서라도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합니다. 지방정부, 물가억제 할 만큼 다했다. 아울러, 지방정부로 하여금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경우에 인.. 2011. 1. 26.
열흘 동안 휴대폰 한 통도 안 걸었다, 괜찮았다 지난 열흘 동안, 아니 정확하게는 열 하루 동안 휴대전화를 한 통화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왜 사용하지 않았는지는 앞서 제가 포스팅한 글을 읽어보신 독자분들은 이미 짐작하고 계실겁니다. 아이폰 i-라이트 요금제를 사용하는 제가 19일만에 무료통화 200분을 다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구입하기 전에는 한 달 휴대전화 요금이 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음성 통화량이 많지 않으니 아이폰을 구입 한 후 첫 달, 둘째 달에는 200분 무료 통화 시간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꽤 많이 남더군요. 그래서 셋째 달부터는 음성통화 시간을 늘렸습니다. 차를 운전하며 가는 동안에 친구, 친척들에게 안부전화도 하고, 사무실에서도 일반전화보다 전화 걸기가 더 편한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200분은 공.. 2010. 12. 4.
휴대폰 유심칩(USIM) 아들도 왜 못주나? 아이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유심칩'을 교체하라는 에러메시지가 떴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PUK에러가 생기면 유심카드를 못쓰게 되기 때문에 카드자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5500원을 부담하고 새로 유심카드를 교체하였는데, 지금까지 결코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열 번 잘못입력하면 유심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 이유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제가 사용하던 유심카드를 초기화해서 아들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비밀번호 틀리면 왜 유심칩 못쓰게 만들어놨나? 유심카드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나와서 아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들고 동네에 있는 가까운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PUK에러가 무언지 물어보았더니"휴대.. 2010. 11. 30.
어차피 200분은 공짜라고 마구쓴 것이 화근 열흘이나 남았는데, 무료통화 0분 아이폰으로 바꾼지 석 달만에 겪는 황당한 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폰 때문에 겪는 일은 아니고, 휴대전화 요금제 때문에, 그리고 저의 휴대전화 사용 습관 때문에 겪는 일 입니다. 11월 20일, 이번 달이 아직 열흘이나 남았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제 아이폰(아이라이트) 무료통화 200분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평소에 휴대전화 통화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폰 요금제로 바꾸고 나서 처음 두 달 동안은 월말에 확인해보니 늘 음성통화 시간이 남아있더군요. 정액 요금제를 신청하였으니 매달 200분은 어차피 공짜 통화인데, 남겨두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휴대전화를 좀 많이 썼습니다. 사무실에 일반전화가 있지만, 휴대전화에서 전.. 2010. 11. 20.
휴대폰 젠더 6700억 팔았어? 이어폰도 따로 팔어 !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휴대폰 젠더 장사를 톡톡히 해먹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에 발표된 이 놀라운 사실을 저는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3월까지 휴대폰 젠더 판매 숫자가 9000만개 이상으로 이를 시장가격(평균 7500원)으로 환산하면 6750억원에 이르다고 합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 삼성전자 지정업체가 5000만개 ▲ LG전자 3640만개 ▲ 팬택&큐리텔이 273만 ▲ 기타 회사 36만개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삼성과 LG가 전체 판매량의 97%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 관련기사 - 휴대폰 젠더 대기업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 휴대전화 사용자들,.. 2010. 11. 2.
현금 받아간 보증금, 상품권 환불하는 황당한 통신사 별정통신 단말기 보증금 '현금'으로 돌려 받은 사연... 휴대전화 번호이동으로 최신폰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속아 30개월 쯤 전에 KT에 가입하는 줄 알고 에**텔레콤 별정통신에 가입하였습니다. 가입지 한 달 후 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고 KTR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별정통신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막대한 위약금 때문에 중도해지를 못하고 꼬박 30개월을 사용하였습니다. 약정기간 동안 공짜로 준 기계 값에 해당되는 비싼 기본요금을 고스란히 물면서 사용하였습니다. 그후 30개월 약정이 지난 후에 아이폰4로 변경할 때는 번호이동이 안 되어 그동안 사용하던 번호를 버리고, 신규로 아이폰에 가입해야 했구요. 30개월 약정이 끝난 후에 1개월을 추가로 더 사용하였는데, 약정 만기가 된 날.. 2010. 10. 7.
눈 감으면 코 베가는 별정통신, 따져야 손해 안 봐 2008년 2월 19일에 30개월 약정으로 에**텔레콤이라고 하는 별정통신에 가입하였다가 31개월만에 아이폰4로 변경하느라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2010년 8월 18일에 30개월 약정이 끝나고 1달을 더 사용하고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만약, 아이폰4로 번호이동이 가능하였다면 번호이동을 하였을텐데 별정통신은 번호이동이 안된다고 하여 아이폰은 신규로 가입하고 에**텔레콤은 해지하였지요. 1달을 더 사용한 것은 아이폰4에 예약가입 신청을 하였는데, 예약가입 17차수여서 9월 17일에 아이폰을 개통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쨌던 이런 사정으로 별정통신 에**텔레콤 휴대폰을 약정기간 만료 후에 1달 동안 더 사용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다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 2010. 9. 27.
여자보다 인터넷을 좋아하는 초식남자 [서평]우시쿠보 메구미가 쓴 하루 만에 서울을 다녀와야 하는 출장 길에 읽으려고 가져간 책인데, 가는 동안 다 읽어버려 돌아 올 때 읽을 책이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남아 있는 책이다. 사실은 ‘세상을 바꾼다’는 제목 때문에 사서 읽은 책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초식남은 세상을 주체적으로 바꾸는 그런 인간들이 아니었다. 다른 부류의 남자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들로 인하여 세상에 작은 변화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새로운 남자들에게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이들은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처음 기대와는 달랐지만, 변화하는 젊은 남자아이들의 삶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은 틀림없었다.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데, 고등학교 2학년인 큰 아들에게서도 이 책에서 말하는 초식남의 모습을 많이 엿.. 2010. 9. 18.
별정통신, 번호 안 바꾸고 아이폰 갈아타려면? 지난 30개월 동안 울며겨자먹기로 사용하였던 에**텔레콤 별정통신 휴대폰을 해지하고,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별정통신은 약정기간 동안에는 요금이 비싸지만, 약정이 끝난 후에는 기본요금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통신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약정이 끝나면 바로 별정통신을 해지하려고 하는 것은 약정기간 동안에 당해던 '불이익'(?)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KT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인 줄 알았다가 '속았다' 싶은 마음으로 별정통신에 가입한데다가, 가입 후에 경험한 온갖 불편한 서비스 때문에 약정기간이 끝나면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는 것일 겁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별정통신 가입자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자'가 할 .. 2010. 9. 6.
개그콘서트 페러디, 휴대폰 광고 짱~ 지난 30개월 동안 사용하던 별정통신 휴대전화를 해약하고, 아이폰을 구매 상담을 위하여 창동에 있는 OO통신 대리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개그콘서트에서 강기갑 국회의원을 패러디하고 있는 '남성인권보장위원회'에 나오는 두 개그맨의 사진과 대사가 크게 붙어있었습니다. 광고를 보면서 실제로 방송에 나온 내용인줄 알고 매장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봤더니, 직원들이 만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내용이 하도 재미있어서 직원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개그콘서트 남보원 스타일에 빚대어 보면 여자친구에게 하는 말이겠지요. 남자친구와 함께 핸드폰을 사 갔던 여자 친구가 터치폰을 사고 싶어서 해약하러 왔나 봅니다. "가입비는 내가 냈다. 위약금은 니가 내라" "전화만 되면 된다더니, 터치폰은 왜 쳐.. 2010. 9. 4.
별정통신, 30개월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최신폰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현혹되어 정확히 30개월 전에 KTF 휴대폰인줄 알고 번호이동을 하여 에**텔레콤이라고 하는 별정통신 회사에 가입하였습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최신 휴대폰을 공짜로 준다고 하더군요. 당시 이른바 '뷰티폰'이라고 하는 최신 모델을 구입하였더니 30개월 약정을 해야하더군요. 저는 처음 KTF로 번호이동을 하고 최신폰을 할부로 구입하는 줄 았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임대폰이라고 하더군요. KTF고객센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런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에**텔레콤 안티카페에 수천명의 회원들이 있었으며 다양한 피해사례가 올라와 있더군요. 험난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끝끝내 위약금을 물지 않고 중도해지에 성공했다는 사연도 있었지만.. 2010. 8. 31.
휴대폰 오래 사용하면 합리적 소비일까? 한 달쯤 전에 한겨레 신문에서 1998년에 구입한 휴대폰을 12년째 사용하는 분이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 대단하신분이더군요. 합리적 소비자라면 휴대폰을 12년이나 사용하는 것이 절약 정신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도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 쿠키폰-롤리팝폰 컬러마케팅 전개 by LGEPR 저도 아껴쓰고 오래 쓰기 위하여 꽤 노력하는 편입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비디오 등 결혼할 때 구입한 가전제품들을 17년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에도 'GOLD STAR' 문구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TV와 세탁기는 10년 이상 사용하고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고쳐 사용하려고 알아보니 부품은 구할 수 있었지만 부품값이 워낙 비싸고 수리비도 만만치않.. 2010. 5. 15.
공중전화부스 ->휴대전화부스로 변신 일인 일휴대전화 시대가 되면서 공중전화 부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회사의 방침도 매년 공중전화부스를 줄여간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 마산에 있는 한 도서관에서 '공중전화 부스'가 '휴대전화 부스' 되살아난 것을 보면서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큰 소리로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것이 불편하여 '나중에 내가 다시 전화 할께'라고 해본 경험도 누구나 있을겁니다. 이럴때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휴대전화 부스'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자신만의 전화통화를 할 수 있.. 2010. 5. 9.
최신폰 공짜, 별정통신 조심하세요 아내가 2년 동안 사용하던 별정통신 휴대전화를 최근에 약정 기간이 만료되어 S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였습니다. 함께 별정 통신에 가입하였는데, 약정 기간이 먼저 만료되어 먼저 번호이동을 하였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는 약정 기간이 6개월이나 더 남아 있어서 저는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KTF 휴대전화인줄 알고 별정통신에 가입하였습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최신 휴대폰을 공짜로 준다고 하더군요. 당시에 최신폰은 2년 6개월 약정, 일반폰은 2년 약정으로 판매(?)하였습니다. 판매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임대라고 하더군요. 한 달쯤 전, 불만제로라고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별정통신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 다시 보기로 방송을 보았습.. 2010. 4. 8.
트위터 땜에 통신회사에서 내 돈 돌려받았다 통신사에서 받을 돈 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 99년부터 발생한 45만건, 34억원 이동전화 단말기 할부보증보험료 돌려받는다. 99년부터 이동전화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한 후 소비자가 할부대금을 중도에 완납한 경우 발생한 잔여기간 보증보험료가 45만건, 3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인별로 모두 금액이 다르겠지만 1인당 평균 금액이 7천 5백원정도 됩니다. 단말기 할부보증보험은 단말기 할부 구매시 할부금 미납부에 대한 대책으로 이동통신사와 보증보험사간 체결한 보험계약이며, 보증보험료를 사업자와 이용자가 공동으로 부담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용자가 단말기 할부금을 할부기간 중에 완납하는 경우, 보증보험사는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환급하고 있으나 사업자는 이를 이용자에게 환급하지 않.. 2009. 10. 17.
폐휴대폰으로 환경운동을 후원하세요. - 행사 둘째 날, 하루에 400대 기증 ! 주말에 집 근처 백화점에 들렀더니, 폐휴대폰을 모으는 행사를 하더군요. 집에 굴러다니는 고장난 휴대폰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이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싶어 일요일 오전에 백화점에 가서 분리수거통과 장바구니로 교환하였습니다. 행사장에서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금요일부터 행사를 시작하였는데, 첫날인 금요일에 60대, 둘째날인 토요일에 400대를 모았다고 하더군요. 주말이 지나면 1000대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집안 서랍속에 고장난 휴대전화 있으시면, 기부하시기 바랍니다. 수익금은 모두 환경단체에 후원금으로 사용한다는군요. 3월 31일 화요일까지, 마산신세계백화점에서 장롱속 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합니다. 폐휴대폰 1대를 가지고 가면, 2단.. 2009. 3. 29.
1년도 안 쓴 휴대폰 고장나면? 1년도 안 쓴 휴대전화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번호이동해서 새 폰으로 바꾼다 ② 환경문제를 생각해서 고쳐서 사용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①번 이더군요. 그런데, 저는, '환경문제'를 생각해서 고쳐서 사용하겠다는 바보 짓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바보 짓 이더군요.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환경실천'을 소개한,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멸종 위기의 고릴라와 핸드폰의 함수관계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핸드폰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제품의 핵심 부품소재중 하나가 '탄탈'인데, 원재료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콜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콜탄 매장 지역은 지구상에 남아 있는 고릴라의 마지막 서식지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1996년 280여 마리의 고릴라가 살고 있었는데, .. 2009. 1. 29.
첨단시스템 대신 사람 한 명만 있으면 = A 텔레콤, 주말, 휴일은 완전 불통 지난 주말 동안 A 텔레콤 콜센타, 모바일센타, 인터넷 고객센타는 모두 불통이었다. 무슨 소리냐고? 사연은 이렇다. 아들 녀석이 일주일 전에 휴대폰을 잃어버려 '일시정지'를 시켰다가 토요일에 다시 찾게 되었다. 배터리를 충전 하고 114번을 눌러 고객센타에 전화를 걸었다. 복잡한 확인절차 때문에 번거로웠지만, 안내메시지를 따라서 시키는대로 몇 번이나 번호를 누르고 # 버튼을 누르기를 반복하였다. 그런데, 결과는 "죄송합니다. 상담시간이 아닙니다."하는 메시지가 나온다. 결국 전화상담을 하지 않는 동안은 '일시정지 해제'가 불가능하였다. 그러면서, '모바일 고객센타'에 연결하면 가능하다는 안내멘트가 흘러나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바일 고객센타 연결을 시도했다. 연결.. 2008. 10. 27.
콜센타 전화하면 '공짜폰'이 생긴다. 휴대전화, 번호이동 방어비용은 얼마일까요? 엊그제, A통신 콜센타에 해지신청 전화를 했더니, 출시가격 380,000원(시가 5~15만원) 하는 '쥬얼리 폰'을 공짜로 바꿔주었습니다.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막기 위하여 공짜폰을 주더군요. 한동안 번호이동만 하면 공짜폰이 수두룩 하였는데, 추석 무렵부터 공짜폰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통신사를 바꾸어 번호이동을 하면 웬만한 휴대폰은 공짜로 받을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공짜폰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를 바꿀 때 소비자들의 기기값을 부담이 더 늘어났습니다. 복잡한 기기 할인제도가 있기는 한데, 매월 3~4만원 이상 정액요금을 내고 무료통화를 사용하면, 기기를 할인해주거나 가족이나 친구를 묶어가입하면 할인해주는 더 복잡한 제도들 뿐이더군요. 하필, .. 200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