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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31

블로거가 교육감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 권정호 교육감 블로거 간담회를 마치고 네 번에 걸쳐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전 교육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개혁성향을 가진 교육감인 것은 분명하였지만, 오랜 동안 교육계에 몸담아 온 경험에서 비롯된 교육철학과 가치는 참 단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은 강제로라도 읽혀야 한다" "교육은 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강제가 아니면 교육은 없다" "말로 해서 듣지 않으면 종아리라도 때려야 한다" 교육감께서 간담회 때 하신 이런 말씀들은 여전히 한국에서는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낯설지 않은 이야기들입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한 켠에서는 이젠 이런 교육을 바꾸자는 큰 흐름 역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가 지난 10여년 사이에 100개가 넘게 세워진 '대안학교'와 '대안.. 2009. 7. 1.
우유 강제 급식, 교육감이 못 바꾸면 누가 바꾸나? [주장] 영양사 핑계 대지 마시고 좀 더 과감하게 해결하세요. 지난 1월 경남도내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우유 강제 급식’ 문제를 제 개인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제기하였습니다. 두 매체를 합쳐서 30만 명 이상이 글을 읽었고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우유 강제 급식‘의 부당함에 공감해주었습니다. 이후 강제 급식 관행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권정호 교육감께 드리는 공개편지가 경남도민일보에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새 학기 개학 무렵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우유 강제 급식 관행을 고치자고 하는 결의가 이루어졌고, 이후 ‘우유 급식 가부 조사’가 이루어져 원하는 아이들만 우유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남교육청 차원에서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우유 강제 급식.. 2009. 6. 30.
멀쩡한 아이 부진아 만든 일제고사 ! [주장]일제고사, 아이들 대신 교사를 평가하라 교과부가 전국 1440개 학교를 학력부진학교로 선정하여 앞으로 1년간 84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학교별로 30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이 지원되고, 경남에서는 154개 학교가 집중 지원대상이라고 합니다. 이들 학교에는 앞으로 예비교사, 퇴직교원 등 총 4793명이 ‘학습보조 강사’로 채용돼 오는 9월부터 정규시업시간이나 방과 후에 부진 학생에 대한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마침 지난 6월 17일에 개최된 경남도 교육감 블로거 간담회 때, 권정호 교육감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일제고사(학력진단평가)는 아이들을 줄 세우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학력 부진 아이와 해당학교를 더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2009/06/25 -.. 2009. 6. 27.
독서인증제, 교사부터 시키면 어떨까요? 6월17일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경남교육감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권정호 교육감은 2008년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교육감 선거 때, 같은 날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과는 교육철학이 다른 분 일 것 이라는 기대감으로 기꺼이 한 표를 보탰던 분입니다.그런데, 저는 블로그 간담회가 끝 난지 일주일이 훌쩍 지나도록 기사작성을 미루어왔습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합리성, 일관성을 가진 보수주의자였지만, 권교육감을 만난 후에 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저의 기대가 상당 부분 무너졌기 때문에 글을 어떻게 쓰야 할 지 쉽게 생각을 정리할 수 없었습니다.“책은 강제로라도 읽혀야 한다""교육은 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강제가 아니면 교육은 없다" "말로 해서 듣지 않으면 종아리라도 때려야 한다.. 2009. 6. 25.
더 잔인한 중간고사 날짜 수두룩, 분노 폭발 ! 어제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서 '잔인한 중간고사 날짜, 이런다고 공부 더 할까'를 포스팅하였습니다. 이 글이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포스팅 된 후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다음 메인 화면에 노출이 되자 블로그 뉴스에도 한 동안 조회수 1위를 기록하였구요. 387명의 추천을 받아으며, 26,000여명이 방문하였더군요. 아울러 댓글도 엄청 많이 달렸습니다. 모두 177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이중에서 저의 답글을 제외하더라도 대략 150여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난 6개월 동안 제가 블로그에 쓴 글 중에 2번째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이었습니다. 어제 시험을 끝내고 학교에서 돌아 온 아들녀석은 모처럼 컴퓨터를 켰다가 다음 메인 화면에서 자기 마음을 잘 알하는 주는 '잔인한 중.. 2009. 5. 5.
마침내, 우유 강제급식 관행을 바꾸다 !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가 '학교 우유급식 희망여부 조사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1월 2일, 오마이뉴스를 통해 우유 강제급식 관행을 고발하는 기사가 나간 후 두 달 만에 제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원하는 아이들만 우유 급식을 하고, 원하지 않는 아이들은 학교급식비에서 우유 급식비를 제외시켜 징수하겠다는 안내문을 보내 왔습니다. "본교에서 급식을 실시함에 있어 학생들에게 우우 급식을 일괄적으로 실시하여 왔으나, 우유 급식을 기피하거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우유급식이 곤란한 경우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 2009학년부터 우유 급식 희망여부를 조사하여 실시하고자 하오니 다음 내용을 보시고 「우유급식 희망 조사서」를 작성하시어 2009. 3. 6(목)까지 담임선생님.. 200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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