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마을1 고풍스런 한옥에서 하룻 밤... 쫄깃한 버버리 찰떡 지난 10월 초에 안동으로 출장을 가서 안동YMCA 동역자들이 준비 해준 이 멋진 한옥에서 하룻 밤을 자고 왔습니다. 안동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해가 지고 난 뒤에 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방향 감각이 없어 어느 쪽으로 가는 지도 모르고 갔습니다만, 이곳은 '군자마을'이고 근처에는 유교박물관이 있었습니다. 군자마을은 광산김씨 예안파 후손들의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1974년 대대로 지켜오던 마을이 안동댐 건설로 수몰 될 때, 마을을 현재의 장소로 옮겨와 새로 군자마을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500년 가문의 역사를 고스란히 옮겨와 이곳에 새로운 터전을 가꾸고 있는 것이지요. 참 흥미로운 것은 이 한옥마을이 그냥 눈으로 보고 가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장소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멋진 집 퇴마루.. 2013.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