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1 진보 1번지 창원, 권영길 불출마 물거품 되나? 진보진영, 권영길 재선 창원성산구 지켜낼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아성이라고 불리는 야당 불모지 경남에서 진보정당 깃발을 들고 출마한 권영길 후보를 두 번이나 당선시킨 곳이 바로 창원 성산구입니다. 창원 성산구는 권영길 의원이 일찌감치(이게 화근이 되었을 수도 있음)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옛 민주노동당(현 통합진보당)에서 여러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보정치의 또 다른 한 축을이루고 있는 진보신당에서도 일찍부터 후보를 발굴하여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경남 도내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거구인탓에 야권연대를 위하여 공을 많이 들인 것으로 압니다만, 일찍부터 삐걱거리더니 후보단일화의 판이 깨져버렸습니다. 권영길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인 통합진보당에서 우여곡절 끝에.. 2012.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