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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2

10년 후 150만 뻥튀기 예측이 창원 망친다 ! 창원시가 2025년 도시기본 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는 어제 경남신문 보도를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기사 제목이 "인구 150만 2025년 창원도시계획 확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계획대로 인구를 늘이려면 앞으로 10년 동안 통합 창원시 인구가 108만에서 150만으로 자그마치 42만 명이나 늘어나야 합니다. 경남신문이 이번 기본 계획안 보도한 내용을 보면 2020년 인구 130만 명, 2025년 인구는 150만 명으로 증가한다는 예측입니다. 10년 후 창원인구 150만...뻥튀기 예측이다 ! 하지만 이 같은 인구 예측은 뻥튀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며 과거에도 '도시기본 계획'은 뻥튀기를 기본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가들의 예측이 늘 일반인의 상식적인 짐작보다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창원.. 2014. 11. 18.
착취와 특권이 자본주의 발전 핵심 동력? 프랑스의 역사학자인 페르낭 브로델은 중세에서 산업혁명기까지의 사회경제사를 다룬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원제 : 15-18세기 물질문명 경제 자본주의/ 3권, 1979)의 저자입니다.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는 "대중의 일상생활, 즉 인구 의복 음식 화폐 등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사소한 것에서부터의 역사를 들여다보기를 시도한 책으로 평가 받으며, 인간의 자질구레한 일상을 역사의 전면으로 내세워 시대별 사회 각층의 존재양식을 규명한" 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회학적, 경제학적 역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것으로 평가 받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는 국내에 6권으로 번역 출간되었는데, 무려 4000쪽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입니다. 6권 4000쪽이나 되는 책을 쓴 페르낭 브로델이 세계 역사학계에서 가장.. 201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