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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2

비장애인을 돕는 장애인 김홍빈 대장 자전거 국토순례를 하면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 중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사람은 바로 김홍빈 대장입니다. 그는 1991년 북미 맥킨리(6194m)를 단독 등반하던 중 사고를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잘라낸 장애인입니다. 2009년에는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인으로 사상 첫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하였을 뿐만 아니라 8000미터 14좌 등반을 진행중에 있는 유명한 산악인입니다. 국토순례에 참가한 청소년들 대부분이 김홍빈 대장을 처음 만났지만 그는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방송국에서 조사한 '장애인이 가장 만나고 싶은 장애인 1위'로 뽑힌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반가였기 대문입니다. 최근 그는 등산뿐만 아니라 사이클에도 도전하였는데, 한국장애인 도로사이클 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 2011. 8. 11.
오바마, 폭탄 미사일로 테러 못 막아요 [서평]그레그 모텐슨, 데이비드 올리버 렐린이 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오마바의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언론들은 오바마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으로 확대한 이 전쟁을 '아프팍전'이라고 부른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치른 후 '스와트 계곡'에 자리잡은 탈레반을 소탕하는 대규모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탈레반에 대한 묵인에서 소탕으로 돌변한 파키스탄 정부 정책은 사실상 이 나라를 내전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정부군이 스와트계곡에 대한 대공세를 강화하면서 북서 변경주에서 탈출한 난민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미 55만명의 난민이 수용소 생활을 하고 있단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최근 스와트 계곡과 인근 샹글라 지역에서 200명의 탈레반 무장대원을 사살.. 200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