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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2

관급공사 체불임금 시가 직접 주는 '좋은 조례' 지난 설연휴를 앞두고 뉴스에서 "건설 노동자 체불임금 80억 원 최다" 라고 하는 안타까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 노동자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경남이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였습니다. 건설노조가 발표한 최근 1년 동안 체불 임금은 390억 원 인데 이 가운데 경남은 52개 사업장에서 80억 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고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인데, 더 기가 막힌 것은 체불임금의 70%가 4대강 사업과 자치단체에서 발주한 공공 사업장의 체불 임금이 이었다는 것입니다. 공사대금을 잘 받을 수 있는 조건 때문에 건설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른자 사업인 이른바 관급공사의 체불임금이 전체의 7.. 2012. 2. 20.
미국하고 꼭 빼닮은 중국, 패권 국가 될까?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리하고 중국에서 공산당이 집권한 지 60년이 더 지났습니다. 공산주의 혁명이 승리할 당시 반제 반봉건을 내세운 산업자본주의 후진국이었던 중국이지만, 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나라 가난한 사람들은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를 입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취월장, 눈부신 성장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고, 중국이 세계의 패권을 차지할 것이라는 '슈퍼 파워 중국' 전망까지 나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영국과 캐나다 출신의 저널리스트 칼 라크루와 데이빗 매리어트는 이와는 달리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중국에서 언론활동을 해 온 이 두 사람은 중국의 실패를 예언합니다. 그들이 쓴 책 는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는 .. 201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