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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군2

오키나와, 미군기지가 있어 더 위험한 땅이다 오키나와 여행 이야기, 다섯 번째 입니다. 오늘은 이번 여행기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었던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 강연을 소개합니다.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를 처음 알게된 것은 녹색평론을 통해 국내에 출간된 라고 하는 긴 제목의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이 책은 전쟁과 평화, 평화헌법, 경제성장 그리고 빈곤과 발전, 직접민주주의와 대의민주주의, 경제민주화, 국가의 폭력성에 관하여 새로운 지식과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과잉발전을 중단하고 '대항발전'을 추구하자는 그의 주장과 선거보다 제비뽑기과 훨씬 더 민주적이라는 주장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쓰지 신이치로 교수와의 대담집이 국내에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아온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의 살아온 이야.. 2011. 2. 6.
팔레스타인, 그 찢겨진 희망 [서평] 발레리 제나티가 쓴 이스라엘이 건국된 194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가자는 감옥으로 변했다. 우린 여기 갇힌 채 빵과 남은 토마토, 오이만으로 견디려 애쓰고 있다." 2006년 9월 8일 영국 일간신문 에 실린 아부 라마단 가지시티 시장 인터뷰 기사입니다. 6월 말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수백 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친 이후 지난 11월 26일 휴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이스라엘 병사 한 명을 납치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은 "2006년 6월 '여름비 작전'이란 이름으로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을 감행하였다. 363㎢의 좁은 땅에 130만명 인구가 북적대며 살아가는 가자는 외부세계의 무관심 속에서 지상 최대의 감옥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200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