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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2

DSLR 샀다고 다 잘 찍는건 아니다 DSLR카메라 보급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온 국민이 모두 옛날 '똑딱이' 카메라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그리고 카카오 스토리를 비롯한 각종 마이크로 블로그에는 날마다 수 많은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이나 여러 행사장에 가면 사진기자나 행사 기록을 남기는 진행요원뿐만 아니라 이른바 내빈에 속하는 사람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시·군마다 앞다투어 개최하는 각종 축제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보급형을 넘어서는 DSLR 카메라를 목에 걸고 사진 찍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이처럼 양적으로 팽창하는 데 비하여 질적으로도 발전하.. 2015. 4. 27.
진보주의 프레임으로 대선판을 다시 짜라 죠지 레이코프는 , 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지언어학자이다. 그는 MIT 시절 스승이었던 노엄 촘스키의 생성언어학을 비판하면서, 인지언어학을 창시했다. 그의 인지언어학은 수학과 정치, 신경과학 등 다른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데, 앞서 소개한 책들과 은 인지언어학을 통해 미국정치를 분석하고 있다. 와 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frame)'은 레이코프의 동료교수이자 세계적 언어학자인 필모어가 언어 표현의 의미를 설명하고 기술하기 위해 언어학에 도입한 개념이다. 프레임은 "문화적 관례나 세상에 대한 믿음, 일을 처리하는 익숙한 방식,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 등에 대해 특정하게 구조화된 심적 체계"를 말한다. 즉,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우리의 구조화된 정신 체계로, 프레임을 장악한다는.. 201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