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동하는 양심2

욕 잘하고 싶어? 세 가지만 기억해 ! 10여년 쯤 전에 을 쓴 김열규 교수로부터 '우리는 왜 욕을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이지만 분명히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들이 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비하여 욕이 가진 긍정적 측면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욕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풍자와 해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평생 잊지 않을 또 다른 '욕'에 대한 중요한 기억이 하나 더 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을 말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하라'고 하였던, 유언이나 다름없는 연설의 한 대목입니다. "나는 이기는 길이 무엇인지, 또 지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반드시 이기는 길도 있고, 또한 지는 길도 있다. 이기는 길은.. 2012. 6. 18.
유쾌한 100만 민란, 나부터 '민주화'되자 유쾌한 100만 민란이 마산 어시장에 왔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2시, 마산 어시장 옛 극동예식장 앞에 문성근 대표와 회원들이 거리에서 100만 민란에 참여할 동지를 모으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창원 정우상가에서 민란을 벌였을 때도, 경남도민일보에서 문성근 대표 초청강연회를 할 때도 거듭 다른 일정이 겹쳐서 참여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장소가 마산 어시장이고 주말 오후라 시간을 내어 들렀습니다. 오전에 다른 행사에 참석했었는데, 12시쯤 마칠 줄 알았던 행사가 2시가 다 되어 끝나는 바람에 조금 늦게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지나가면서 보니 길 건너편에 100만 민란이 시작되었고, 언론사에서 취재도 나와있더군요. 아마 문성근 대표가 직접 참여한 행사이기 때문에 뉴스가 되었던 것으로 ..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