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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3

시민단체가 사사건건 반대하는 이유? 창원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대운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근 창원시의회가 마산해양신도시 매립계획 변경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이런 비슷한 반대운동이 자주 벌어지다보니, 공직자들이나 이른바 지역사회지도층 인사들 중에는 ‘시민단체는 사사건건 반대만 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오늘은 시민단체는 왜 사사건건 반대운동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 한 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시민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초반입니다. 시민운동의 역사는 20여년이 조금 넘는데요. 우리나라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가장 큰 고민과 과제는 바로 ‘시민 없는 시민운동’이라는 비판과 “반대만 하는 시민운동‘이라는 비판입니다. 얼마 전에도 이른바 지역사회 지도층인사들이 모인자리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 2012. 5. 22.
문규현 신부, 시민사회...이학영 당선 시키자 문규현 신부, 생명, 평화의 가치 실천 할 수 있는 이학영을 지지 합니다. 시민운동가 이학영이 정치를 시작하였습니다. 민주통합당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여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엇그제는 조선일보가 '남민전 전사'를 '강도' 운운하며 매도하는 보도를 하였더군요.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시민운동의 중요한 지도자 중 한 명인 이학영 후보가 정치를 시작하였지만,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혼자 정당에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듯이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은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에 불과하지만,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예산(일부 예산 통과 되었지만 공사 예산은 아님) 전액 삭감이라는 놀라운 결정을 끌어냈습니다. 관련 포스팅 :.. 2012. 1. 5.
해군기지 예산삭감, 민주통합당에 무슨 일이? 제주 해군기지 예삭 삭감 어떻게 민주통합당 당론이 되었나? 문성근, 이학영을 비롯한 시민사회세력들이 민주통합당 참여하였습니다만, 과연 이들이 민주통합당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연말 국회에서 민주통합당이 미디어랩법 추진과정 등을 보면서 도로 민주당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성근, 이학영 같은 시민사회세력들이 구 민주당의 들러리만 서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에 참여한 문성근, 이학영을 비롯한 시민사회 세력들은 오히려 시민사회세력이 민주통합당 당권을 잡아야 진정한 개혁정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혁세력이 당대표가 되고, 최고위원으로도 여러 명이 선출되어야 정당개혁,..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