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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3

위기의 한국경제...홍종학에게 듣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산YMCA 아침논단, 이제 71회쯤 되었으니 역사라는 표현을 쓰도 되겠죠. 마산YMCA 아침논단에서 매년 1회씩 개최하는 심화학습 강좌를 대최합니다. 토요일 오전 3시간 집중 강연을 통해 방송이나 언론 보도에서 듣지 못한 속 깊은 이야기를 시원하게 들어보는 자리입니다. 대우조선이 흔들리고, 한진해운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업은 한 회사가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조선 산업 전체가 위기라고 합니다. 조선 산업이 불황에 접어들자 대안을 마련한답시고 뛰어든 해양플랜트 사업은 더 큰 위기라고 하는 진단도 있습니다. 한국경제 전체가 위기라고 이야기 하는데, 해외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은 자꾸 올라가고 있을까요? IMF 직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도 있고, IMF보다 더.. 2016. 9. 21.
정동영, 재벌개혁 헌법 119조가 답이다 지난 주말(9일)에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개최된 정동영 의원 간담회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후반부에 정동영의원은 복지국가로 나아가려면 재벌 개혁을 해야한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마침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에도 헌법 119조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는 기사(헌법 119조를 아시나요)가 나와있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블로거 간담회에서 힘주어 했던 주장이 불과 며칠 만에 민주당을 통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민주당에서 '헌법 119조 경제민주화 특위'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4일 정동영 의원이 최고위원회에서 제안하여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 119조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 2011. 7. 14.
진보가 밥 먹여준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 3년을 보내는 동안 민주정부 10년의 역사가 물거품이 되는 듯하여 답답하고 불쾌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촛불도 들고 거리에도 나서보았고, 길바닥에 드러누워도 보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되었고, 4대강은 모두 파헤쳐졌으며 민주주의를 거꾸로 후퇴시키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불쾌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실의에 빠진 386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신저를 전하는 두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오연호 기자와 조국 교수입니다.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한 은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서는 가치를 정립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세력을 형성하여 세상을 바꾸자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그런 책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였습.. 2011.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