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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로드7

숲속을 달리는 자전거 길, 진해 드림로드 추석 연휴 넷째 날 진해 드림로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체 라이딩을 계획하였으나 추석 연휴 기간이라 오히려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보통 때는 안민고개로 올라가는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한 번도 진해 장복산 드림로드 전 구간을 달려본 경험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전구간을 달렸습니다. 마산을 출발하여 봉양로 - 봉암교 - 장복산 - 마진터널 - 드림로드 - 하늘마루 - 안민도로 - 드림로드 - 천자봉 공원 묘원 - 안민터널 - 공단로 - 봉암교 - 삼각지 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51km 구간을 달렸습니다. 아침 8시 20분경에 출발하여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진해 드림로드를 다 내려와서 STX 조선 근처에서 펑크를 감지하였는데, 내리막길을 내려와 진해경찰서 .. 2013. 9. 22.
최고의 바다조망 자전거 길, 중3 아들과 함께 지난 일요일에는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진해드림로드를 다녀왔습니다. 엘파마 M630D 모델을 1년 동안 타고나서 새로 구입한 자전거는 자이언트 XTC(컴포지션)입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분에 넘치는 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구입해서 1년 동안 탔던 엘파마 자전거는 함께 자전거를 타러 다니는 중3 아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사실 꼭 새 자전거를 사고 싶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다녔는데, 아들은 철TB라고 부르는 유사 산악자전거를 타고 저만 MTB를 타고 다닌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진짜 MTB를 타게 되었기 때문인지 새 자전거가 아니어도 좋아라 하면서 집을 나섰습니다. 안민고개를 거쳐서 진해드림로드를 아들과 함께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민고.. 2012. 5. 26.
최고의 바다 조망 자전거길, 진해 드림로드 지난 5월 6일, 어린이날이 낀 연휴에 자전거를 타고 진해드림로드를 다녀왔습니다. 집을 출발하여 다녀오는 거리가 멀어 몇 번이고 미루다가 연휴 기간에 마음을 먹고 새로 만든 안민터널 자전거와 진해 드림로드를 달려보았습니다. 아이폰 자전거 어플 바이키매이트로 기록을 남겼는데, 마지막에 아래 사진에 보시는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 지도 데이타를 날려 먹었습니다. 그날은 마산 산호동 - 봉암로 - 해안로 - 창원 성주동 - 안민터널- 진해구청 - 천자암 - 드림로드 - 안민고개 - 하늘마루 - 마진터널 - 신촌 - 해안도로 - 마산 산호동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이동 거리는 총 46.5km였습니다. 마산을 출발하여 성주동 - 안민터널 - 진해구청까지 이동 하는 길은 도로를 이용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가.. 2012. 5. 19.
자전거, 하늘아래 첫 정자 하늘마루에 오르다 집에서 출발하는 창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길 ① 안민고개 - 하늘마루 - 장복터널 코스 추석 연휴에 준비없이 다녀 온 하늘마루에 다시 한번 갔다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출발하여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를 차곡차곡 정리해보려고 토요일 아침 일찍하늘마루까지 다시 갔었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재미를 들인 후에 창원시에서 펴낸 를 다시 살펴보았더니, 대부분 코스의 출발지가 제가 사는 동네에서 너무 멀더군요. 창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을 잘 모아 놓기는 하였지만, 추천코스 출발지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예컨대 구산해안도로코스, 당항만 코스, 서북산코스, 함안유적 코스 등 멋진 코스들이 많지만 대부분 출발지까지 차로 이동해야 할 만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11. 9. 26.
자전거 타고 장복산 하늘마루에 오르다 지난 7월말부터 일주일간 전남 강진에서 임진각까지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오면서 새로 자전거를 한 대 구입하였습니다. 새 자전거를 구입한 뒤로 틈틈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가장 자주 가는 코스는 제가 살고 있는 산호동에서 출발하여 봉암로를 거쳐서 삼귀 해안도로를 따라 귀산까지 가는 바닷길입니다. 봉암로를 거쳐서 두산중공업까지 가는 길이 공단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매연과 각종 화학약품 냄새들을 맡아야하지만, 두산중공업을 지나서 귀산까지는 바닷가를 따라서 기분 좋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입니다. 산호동에서 출발하여 왕복 25km 정도 되는 이곳은 오르막이 없는 평지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무난한 코스입니다. 봉암로를 지나서 봉암다리를 건너면 차량통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 2011. 9. 14.
창원 자전거 여행지도 추가 제작 중... 지난 23일 제 블로그를 통해 "2010/08/23 - [세상읽기] - 창원 자전거 여행지도 전시행정 안 되려면?" 이라는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이런 내용입니다. 이번에 창원시가 라는 지도 책자를 잘 만들었는데, 인쇄 수량이 많지 않아 일선 읍, 면, 동사무소 주민센타에 비치용으로 2권씩 밖에 배포하지 않아 아쉽다는 것입니다. 생색내기 전시행정이 되지 않으려면 넉넉하게 인쇄하여, 자전거 동호인들과 공영자전거 '누비라'의 소문을 듣고 창원을 찾는 분들에게 나눠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드래곤'님은 창원시에 민원을 넣으라고 하시더군요. "창원시에 민원을 내보세요. 그렇지 않음 달라지는게 없을 겁니다. 민원을 내도 혹 애매한 답변을 할진 몰라도 그.. 2010. 8. 25.
창원 자전거 여행지도 전시행정 안 되려면? 창원 자전거 여행지도 꼭 갖고 싶은데...어쩌지? 언론보도를 통해 가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주 목요일 직접 주민센터에 가서 책 한 권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주민자치센터에 가면 누구나 를 받아갈 수 있다는 줄 알고 방문했더니, 주민자치센터 비치용이기 때문에 "그냥 보고 가야 한다"는 좀 어이없는 답을 들었습니다. 주민자치센터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에게 "겨우 책 한 번 구경하자고 이 더운 날씨에 여기까지 오는 시민이 어디있겠냐"고 하소연을 하였더니 책 한권을 그냥 주시더군요. 몇 년전 여름에 큰 아이와 자전거로 임진각까지 국토종주를 다녀오고, 이어 겨울에는 둘째 아이와 자전거로 제주도 일주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출퇴근도 자전거로 하고 한 동안 자전거를 즐겨탔었지요. 처음 임진각까지 국토종주를.. 201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