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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3

혼자 먹는 햄버거 좋아? 나눠먹는 피자는 어때?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최고의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책이다. 카피라이터는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기가 막힌 표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카피라이터는 자신을 '남의 이야기를 대신해 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남의 이야기를 대신하다 지쳤고, 글 속에 자신이 빠져있다는 것이 '허'해서 자신의 생각을 날 것으로 세상에 던져보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같은 책들인데, 그 책을 내고 나니 사람들이 도대체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냐며 궁금해 하더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답을 말해주러 여기저기 불려 다녔는데, 강연을 하러 다니다 보니 책을 내는 것이 더 많.. 2013. 5. 23.
세상에는 게으른 꿀벌도 있다. 벌이 없으면 식량도 없다. 벌은 인류 생존을 위하여 반드시 있어야 할 생물이라고도 합니다. 로완 제이콥슨이 쓴 에는 벌이 없으면 농업도 식량도 없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인슈타인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4년 안에 인류도 멸종할 것이다.” 세계 환경단체인 어스워치Earth Watch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생물 5종 가운데 벌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였답니다. 나머지는 플랑크톤, 박쥐, 균, 영장류순 이더군요. 한편, 보통 꿀벌, 개미 등은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곤충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 다른 책을 보다가 세상에는 게으른 꿀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꿀벌도 나라에 따라, 조금 더 정확하게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놀라운(?).. 2009. 4. 10.
인생과 달리 탱고에는 실패가 없다 [서평] 정철화가 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발상의 지혜 신은 인간에게 공평하게 세 가지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 하루 '24시간'과 자유롭게 마시는 '공기',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생각'이라는 선물이다. 경영 컨설턴트인 정철화가 쓴 는 바로 생각(발상)이 기업의 성장 동력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책이다. "컴퓨터 바이러스 권위자인 안철수 사장은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미리 남보다 더 많이 생가하기 위해 두세 곱절 시간을 투자할 각오를 한다고 한다.......평범한 두뇌를 지닌 까닭에 남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많이 생각하는 것뿐임을 알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도 1년에 두 번씩 '생각주간'을 가지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준비했다."(본문 중에서) 도요다 생산방식을 창시한 오노 다이치는 현장순.. 200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