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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84

워싱턴 여행, 자전거가 최고 입니다 [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⑦] 워싱턴 공영자전거 체험 워싱턴에서 열린 비영리단체 테크놀러지 컨퍼런스(NTC) 셋째 날 오후에 워싱턴 공영자전거를 타고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가 NTC를 빠져나오라고 유혹하기도 하였고, 워싱턴을 떠나기 전에 공영자전거를 한 번 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터라 이핑게 저핑게를 모아 함께 참가한 활동가 한 명과 자전거 투어를 나섰습니다. 인터넷에 '워싱턴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여러 번 검색을 해봤지만 자전거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나와있지 않더군요. 대부분 '투어버스' 이용과 지하철을 이용한 경험담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워싱턴을 다녀보니 투어버스가 많이 있더군요. 그렇지만, 좀 더 자유로운 여행을 하려면 제 생각엔 자전거가 딱 인것 같습니다... 2011. 3. 31.
촌놈 블로거, 블로그 덕분에 미국 가다 [비영리단체 활동가 미국 연수, 여행 ②] 10: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는 행운을 얻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제가 지금 워싱턴에 와 있습니다. 한국에서 3월 15일(화)에 출국하였는데, 14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시간을 거슬러 왔기 때문에 워싱턴에 도착해도 여전히 3월 15일 오후 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가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쩐 일로 미국 수도에 가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겠네요. 사실 미국은 원래 제 팔자(?)에는 없던 곳입니다. 미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해본적이 없고,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미국에 와 있냐구요? 사실은 아름다운재단과 해피빈재단이 주최하는 비영리.. 2011. 3. 20.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 다녀오다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이 서울시청별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다음에서 주최한 다음뷰 블로그 시상식도 열렸는데,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사/비즈니스 부문 수상자였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시상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상식 날짜가 겹치지 않고, 하루 사이로 개최되어나 혹은 같은 날 다른 시간에 개최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다음쪽 시상식 사회자가 김제동씨라는 것 때문에 좀 더 아쉬웠지요.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는 시사평론가이신 유창선님이 대상을 받으셨고, 저는 시사/비즈니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자료를 가.. 2011. 1. 16.
공짜 아니다, 음성, 문자 이월해 달라 ! 지난주에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 가입한 후에 200분 무료통화만 믿고 통화를 많이 하였다가 요금폭탄을 맞을 뻔한 이야기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 잘못만 있는 것이 아니라 통신회사들이 만든 부당한 계약조건 때문에 일어난 일이더군요. 오늘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휴대전화 정액요금제의 문제점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표준 요금제의 경우 매월 4만 5천원의 정액요금을 내면 데이타 통신 500MB,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300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 통신의 경우에 월말에 남은 사용량을 다음 달로 이월시켜 사용할 수 있게 해주.. 2010. 12. 22.
5억명의 온라인 친구, 그중 진짜 친구는 몇 명? [서평] '5억 명의 온라인 친구,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하버드 천재가 창조한 소셜 네트워크 혁명', 바로 최근 개봉한 영화 를 홍보하는 광고 카피입니다. 는 '페이스북'의 탄생 신화(?)를 소개하는 영화입니다. 스물일곱 살의 하버드 천재이면서 '재수없는 자식'이었던 마크 주커버그와 그 친구들이 '페이스북'을 만드는 과정과 일정한 성공을 거둔 후 벌어지는 법정 소송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꾸며낸 이야기인지 알 수 없으나 놀라운 것은 불과 6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 그리고 아직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일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영화에서는 1백만 명 돌파 '파티'가 벌어지지만 현실에서 페이스북은 지난 여름 가입자 5억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7월 21.. 2010. 12. 10.
2010 최고 블로그, 후보 2관왕? 2008년 가을 제주에서, '시민운동가는 반드시 블로그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여러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2010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고의 블로그와 시사블로그를 뽑는 시상식에 후보 2관왕이 되었습니다.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사/ 비즈니스 부문과 2010 다음뷰 블로그 대상 시사분야에 나란히 후보로 뽑혔습니다.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2009년에 이어 연속 2년 시사/ 비즈니스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네요. 여기 후보에는 전 년도 수상자인 몽구님이나 독설닷컴이 제외되었는데, 작년에 본상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냥 후보로 올라 있는 것 같습니다. 본상을 못 받은 대신 올해 다시 후보로 .. 2010. 12. 9.
시인의 목소리로 듣는 양희은이 부른 한계령에서 지난 주말 상주 블로그 팸투어는 참 즐겁고 유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곶감명가의 명품 곶감도 좋았고, 도림원의 명품 장맛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았던 것은 전국에서 모인 블로거들과이 만남이었습니다. 마당에 피워놓은 모닥불을 주변에 둘러앉아 늦은밤까지 자신을 소개하고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를 들려주는 시간이 참 소중하였습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신분, 악플러에서 파워블로그가 되신 분, 한분 한분 사연이 모두 참 파란만장하더군요. 그중에 참 특별한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한사의 문화마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정덕수 선생님입니다. 이 분의 블로그를 자주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제가 좋아하는 노래 '한계령'의 작사자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날밤, 블로거들이.. 2010. 11. 27.
1.3초에 한 개, 곶감깍는 기계 신기하다 곶감 깍아 보셨나요? 경북 상주로 블로거 팸투어를 가서 건조장에 달린 100만개의 곶감을 보면서 도대체 저 곶감을 어떻게 다 깍았을까하는 궁금한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제법 힘들게 곶감을 깍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은 도시에 있지만 해마다 500여개의 곶감을 깍아서 말립니다. 아버지께서 매년 곶감을 깍아 말려두셨다가 명절이나 제사때 그리고 손자, 손녀들을 위한 고급(?)간식으로 활용하시기 때문입니다. 매년 곶감을 깍아 말린 것이 1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보통 곶감을 깍는 날은 형제들과 아버지가 하루 날을 잡아 함께 일을 하는데, 그중 어느해인가는 저 혼자서 곶감 500개를 깍게 되었습니다. 100만개의 곶감이 매달린 건조장을 보고나서 곶감 500개 깍은 경험을 말하는 것은.. 2010. 11. 25.
주민이 참여하는 은행 털기 축제는 어떨까요? 옛 마산시 뿐만 아니라 통합 창원시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하는 은행나무 잎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낙엽과 은행열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공무원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를 치워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지는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창원시 공무원이자 파워블로거인 임종만 선생님이 제가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두 편의 글을 읽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던진 질문 때문입니다. 2010/10/14 - [세상읽기] - 알맹이 빠지고 조경공사만 남은 임항선 그린웨이 2010/10/15 - [세상읽기] - 내집 앞 쌈지공원도 공무원이 관리해야 한다? .. 2010. 11. 9.
지난 여름 최고의 피서지 도서관 더위가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더니 추석과 추분을 기점으로 단 번에 가을이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 첫 날까지도 늦더위가 남아 하여도 차례 준비하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추석날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나니 곧장 가을 날씨가 되었네요. 오늘 아침 뉴스를 들으니 강원도 산간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니 참 신기한 기분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는 과학자들의 말처럼 지구가 점점 더워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여름 더위를 어떻게 피하셨는지요? 저는 집에도 사무실에도 에어컨이 없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선풍기로 더위를 견뎌야합니다. 옛날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에어컨을 못샀지만, 지금은 딱히 돈 때문에 에어컨을 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명색.. 2010. 9. 25.
봉하들판 '사람사는 세상' 글씨 가장 잘 보이는 곳 지난주 금요일(17일), 블로그 간담회를 위하여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장례 이후로는 세 번째입니다. 묘역이 완공되고 나서는 처음이구요. 함께 간 블로거들 중에는 이른바 '봉하폐인(?)'에 속하는 분들도 여럿 있습니다. 김정호 비서관이 대통령 서거 이후에 10번 이상 봉하마을을 다녀간 사람들을 '봉하폐인'이라고 부른다는 우스게 이야기를 하였는데, 해당되는 몇 분이 있었지요. 봉하마을 간담회에는 원래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기 어려웠는데, 오전에 있었던 행사가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되는 덕분에 늦게라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를 맡고 있는 김정호 비서관과 봉하재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경수 비서관 두 분과 2시간 30분 가량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 2010. 9. 21.
view 애드박스 블로그 소개 이벤트 당첨 ! 2008년 9월 8일에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곧 블로그 개설 2주년이 됩니다. 모두 우연이긴 하지만, 블로그 개설 2주년을 앞두고 갱상도블로그에서는 [10문 10답]릴레이 순서가 저에게 돌아왔고, 다음뷰에서는 'view 애드박스에 내가 나왔으면'이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갱상도 블로그에 [10문10답] 릴레이를 쓸 때는 블로그 2주년이 다가온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view 애드박스'이벤트에 당첨 소식을 듣고 이벤트 당첨자 발표 포스에 댓글을 달다가 블로그 2주년이 다가온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아무튼, 블로그 개설 2주년을 기념하면서 제 블로그가 다음 view 애드박스 광고로 소개되는 '이벤트'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이 어떻게 소개될지는 모르지만 기분 좋은 .. 2010. 8. 21.
블로그 강의하면서 뻥 많이 쳤네요 "블로그 글쓰기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친구한테 이야기 하듯이 옆집 아줌마에세 수다 떨듯이 쓰시면 됩니다." "신문기사처럼 쓰지 마세요. 신문기사 딱딱하고 재미없잖아요. 그냥 이야기하듯이 친구에게 말하듯이 쓰면 됩니다." "보도자료나 성명서처럼 쓰는 것은 절대 금물이구요." "이야기형 글쓰기, 다른 나라 말로 내러티브 글쓰기라고 하지요. 블로그는 그냥 이야기 하듯이 쉽게쉽게 내러티브 글쓰기를 하시면 됩니다." 누가 이런 뻥을 쳤냐구요? 바로접니다. 한겨레 21, 안수찬기자에게 라는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뻥을 치고 다녔을지도 모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것이 딱 저를 두고 한 이야기더군요. 안수찬 기자의 강의를 듣고 서야 비로소 사람들에게 그냥 쉽게쉽게 이야기하듯이 써라고.. 2010. 8. 13.
초보자를 위한 RSS와 트랙백 배우기 이 글은 저의 전도(?)를 통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후배의 질문을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이 후배는 저의 강의를 들은 적은 없구요. '블로그하면 좋다'는 제말을 믿고, 당시에 정말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그의 블로그가 성공할 수 있도록 A/S를 해야하는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와 팀블로그로 엮여있고, 초기에는 관리자로 접속하여 스킨도 살펴보고 화면구성도 도와주는 품앗이를 하였습니다. 그는 뜻을 세웠던 목표를 이루었고 지금도 긴호흡 강한 걸음으로 꾸준히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후배가 블로그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여전히 RSS와 트랙백은 잘 이해가 안된다고 A/S를 요청하였습니다. 이 글은 블로그 초보자를 위하여 RSS와 트랙백을 설명하기 위한 글입니다. 블.. 2010. 8. 12.
[10문10답]블로그, 소통과 공감으로 세상을 바꾼다! 땅아래님으로부터 갱상도 블로그 10문 10답 릴레이 바통을 넘겨받았습니다. 다음 사람에게 바통을 빨리 넘겨야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남들이 쓴 10문 10답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막상 제 순서가 돌아오니 부담이네요. 대략 10문 10답을 마무리하여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마침 다음뷰에서 "view 애드박스에 내가 나온다면?"이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더군요. 자기소개 글을 작성하여 다음뷰에 보내면 선정된 글을 'view 애드박스'에 노출시켜주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왕에 정성(?)들여 작성한 갱상도 블로그 10문 10답을 'view 애드박스에 내가 나온다면?' 이벤트에 동시에 응모해봅니다. 1. 언제 블로그를 시작하셨나요? 2008년 9월 6일에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도 다음과 네이.. 2010. 8. 5.
민주주의 UCC 수상작 구경하고 퍼 날라주세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 UCC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 이다"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만화로 그리고 글로 표현하는 UCC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편의 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심사과정을 거쳐서 모두 30편을 수상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대상 (상금 300만원)에는 안창균님의 '민주의 깨달음', 최우수상에는 팀명 609의 '민주주의라는 그 이름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팀명 에이스의 '민주주의는 행복합니다'가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우수상, 장려상, 아차상 등 모두 30편의 작품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블로그를 통해 작품을 응모하는 새로운 방식으.. 2010. 7. 12.
상금 1000만원, 민주주의는 □□□□ 이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일까요? 내일은 87년 6월 항쟁 23주년이 되는 날이군요.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 지난 50년 현대사에서 단 한 번도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화두를 시원스레 내려놓지 못하였습니다. 때때로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늘 과정이기만 한듯하여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 속에 사무쳐오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1980년 광주항쟁에서 전두환 독재정권 치하에서 그리고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와 4대강 반대 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여전히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려고 몸부림치고 있.. 2010. 6. 9.
블로그 때문에 인생 바뀐 여자 ! 블로그 때문에 인생 바뀐 여자! 블로그 때문에 인생이 활짝 꽃핀 생태사진을 전문 블로그 '크리스탈과 함께'(http://lovessym.tistory.com/) 를 운영하는 '크리스탈님' 강의 후기 입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강의 메모를 그냥 묵혀두기도 아깝고, 정말 좋은 '블로그 활동 사례'를 꼭 소개하고 싶어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경남블로그공동체(경블공) 블로그 강좌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크리스탈님은 생태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분이구요. 생태강사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진 잘 찍는 법' 강의 만하는 줄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강의 첫 머리는 '블로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이더군요. (사진 강의 못지 않게 유익하였습니다.) 블로거를 시작하고 지난 6년 동안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 2010. 5. 29.
김두관, "세 번이나 나왔는데 인제 함 시키주자” - 지방자치 20년, 한나라당 20년, 경남 지방권력 바뀔까? 100인 닷컴과 경남블로그 공동체모임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블로거 인터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순서는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 후보 인터뷰였는데, 후보의 바쁜 일정과 저의 개인 일정이 잘 맞지 않아서 전체 인터뷰 중 약 1시간 남짓만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김두관 후보를 인터뷰하고 후보가 다른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선거 캠프의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은 “이번에야 말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김두관 후보가 다른 행사 참석 때문에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캠프 관계자와 블로거들이 선거 현장의 민심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거 캠프 관계자와 블로거들의 경험한 민.. 2010. 5. 18.
초보 블로거를 위한 트랙백 거는 방법 이런 저런 인연으로 지난 겨울부터 초보자를 위한 블로그 강의를 여러 차례 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트랙백이 뭔지 모르겠다는 질문과 트랙백 거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질문입니다. 트랙백 - 블로그(BLOG)에서 어떤 주제에 대하여 관련 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 관련 글을 알려주기 위해 트랙백 핑(TrackBack Ping)을 사용한다. 핑이란 어떤 한 웹 서버에서 다른 웹 서버로 보내는 작은 메시지로, 자신의 웹 로그에 올려놓은 글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트랙백 핑을 보낸다. 또한 중앙 서버에 트랙백 핑을 보냄으로써 관련된 모든 글들을 읽을 수 있게 한다. 트랙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트랙백 URL을 알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트랙백 핑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2010. 5. 11.
구글로 검색하는 당신도 '구글'당하고 있다 [서평]켄 올레타가 쓴 2008년 9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 구글은 나에게 그냥 검색회사였다. 여러 곳에서 막강한 검색 기능을 가진 구글에 관한 소문을 들었지만, 다음과 네이버의 익숙함을 대신하지는 못하였다. 구글 지도로 내가 사는 동네를 검색해보며 깜짝 놀랐고, 국내 인터넷 규제와 이메일에 대한 감청 소식을 듣고 나서는 G-메일 계정을 개설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구글과 가까워진 것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부터다. 이제 구글은 에드 센스 광고료 수입으로 5~6개월에 한 번씩 100달러가 넘는 수표를 보내주는 익숙하고 반가운 파트너(?)가 되었다.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글은 세계 제일의 검색 회사이며,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고 철수한 배짱 좋은 기업이다. 그러.. 2010. 5. 10.
문성현, 비정규직 문제 해결 하는시장 되겠다 2007년 대통령 선거 시기에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냈던 문성현 후보가 진보신당과 분당 후에 홀연히 사라졌다가 2년여 만에 다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대표를 거만두고 거창에서 2년여 동안 농사를 짓다가 창원시장 출마를 위해서 다시 대중 앞에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기간에 봉하마을을 찾은 문성현 후보를 만난 지 꼭 1년여 만에 통합창원시장 후보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2009/05/28 1985년, 노무현 변호사 첫 번째 노동사건 변론 창원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출마하였다 거창에서 농사 짓던 그는 왜 통합창원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는 것일까? 첫째,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는 통합창원시장이 되고 싶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창원시장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 2010. 5. 5.
초보자를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지난 주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시민단체 활동가 교육에 블로그 강의를 하였습니다. 주로 제가 속한 단체 회원들, 그리고 다른 지역 YMCA 활동가나 회원들에게 1년 6개월 남짓한 저의 블로그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경험한 사례를 듣고 블로그를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던 분들 중에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다가 발이 걸려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따로 2시간 이상을 '티스토리'에 실제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포스팅하고 메타블로그에 등록하는 과정을 실습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 자료는 완전 초보자를 위한 자료입니다. 이미 티스토리에 블로그가 있는 분들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날 강의를 들었던 분.. 2010. 4. 19.
1960년3월15일 난 마산시 평화동 4-2번지에 살았다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 4월 18일(일) 밤 10시 45분 방송 ! 오마이뉴스 2010/04/07-1960년 마산, 그곳엔 '누나'와 악질 손현주가 있었다. 블로그 2010/04/16 - [세상읽기] - 이승만 독재정권 무너뜨린 1960년 마산 가끔 인터넷을 통해서 놀라운 만남이 이루어지곤합니다.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을 보고 드라마를 소개하는 리뷰 기사를 오마이뉴스와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아래 두 기사는 제목만 다를 뿐 같은 기사입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에 놀랍고 반가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유목민'님은 놀랍게도 1960년 3월 15일 마산시 평화동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오마이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의 전문입.. 2010. 4. 17.
이승만 독재정권 무너뜨린 1960년 마산 315 50주년, 특집 드라마 '누나의 3월', 4월 18일 밤 10시 45분 방송 ! 1960년 3월 15일, 마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올해는 1960년 마산 시민들이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떨쳐 일어났던 '3·15의거'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3·15의거가 5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3·15의거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산MBC에서는 2년여의 작업 끝에 마산 3·15의거를 직접 조명한 특집 드라마 을 제작했습니다. 마산MBC는 이 드라마를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55분부터 140분간 마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 일원에서 2부작으로 연속 방영했습니다. ▲ 3.15 부정선거에 맞선 학생들의 .. 2010. 4. 16.
젊은 정당 국민참여당 블로거들과 만나다 ! 지난 2월에 서울 국민참여당 당사에 블로그 강의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 서울시당 기획위원장님과 지하철 신촌역 앞에서 만나 한 참을 걸어서 골목길에 있는 빌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서울시당 사무실인줄 알고 따라 갔는데, 도착해보니 국민참여당 중앙당사와 서울시당이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더군요. 예상 보다 훨씬 작고 아늑하였습니다. ▲국민참여당 사무실입니다. 건너편 벽화 뒷쪽이 당대표 사무실입니다. ▲ 중앙당 등록증이 보이네요. 손도장의 주인공들은 중앙당 사무실 공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라고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지금의 사무실을 꾸렸다고 합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강의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참여정부시절 TV에서 가끔 본 적이 있는 '천호선 최고위원'도 .. 2010. 3. 1.
갱상도 블로그, 또 마산을 고치다 ! 지난 토요일 오후 서원곡 입구 근처를 지나다가 반가운 공사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마산시에서 서원곡 입구 횡단보도에 교통섬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블로그가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 중에서 왼쪽은 지난해 12월 29일 파비의 마실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 '파비'님이 쓴 기사 '무학산 둘레길 내려오다 만난 황당한 횡단보도' 기사에 나오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블로그를 통해 지적된지 한 달여 만에 교통섬 공사가 이루어진 무학산 서원곡 입구 횡단보도 사진입니다. 마산시나 중부경찰서에서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개선하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마침 이번에 고쳤을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파비님이 블로그를 통해 지적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지 싶습니다.. 2010. 2. 9.
2009년 우수블로그 시상품을 받았어요 블로그 활동 16개월, 지난 연말에 블로그 활동을 격려해주는 상을 무려 세군데서 받았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갱상도 블로그 대상,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그리고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100대 블로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지난주에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티스토리에서 각각 시상품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받은 시상품은 종이 상장이었습니다. 블로그명과 닉네임이 손글씨로 씌어진 상장입니다.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투표에서 저는 670표를 얻어 시사/비즈니스 부문에서 3위를 하였습니다. 1위는 834표를 얻은 미디어 몽구님이 차지하셔서 시사/비즈니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위는 충분히 1위 자격이 있으신 분이 수상하신 .. 2010. 2. 7.
지구 지키는 아줌마들 블로그를 배우다 ! 지난 금요일에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가 있는 강의실을 빌려서 블로그 강의를 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블로그 강의는 주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저의 블로그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주로 시민운동, 지역운동과 블로그 활동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하는 경험을 소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가를 소개하는 것 입니다. 후자의 경우 수강생의 수준을 판단하기 위하여 저는 '다음 카페'를 만들고 관리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실제로 제가 블로그를 운영중인 '티스토리'의 경우 다음 카페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의 또는 개인지도를 해 본 경험으로 '다음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 2010. 1. 31.
블로그 풀뿌리 정치와 통(通)할까? 지난주 수요일 서울 노원구에서 풀뿌리 정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인 '좋은정치 노원씨앗 모임'에 가서 블로그 활동 사례 발표를 하고 왔습니다. 기라성 같은 파워블로그들이 서울에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촌(?)에 있는 경력 16개월의 동네 블로그가 서울까지 가서 강의를 하였답니다. 서울에 있는 잘 나가는 파워 블로거들 보다 블로그를 더 잘 해서라기 보다는 제가 지역 운동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블로그 활동으로 연결짓는 포스팅을 열심히 하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보다 직접적인 계기는 다음세대재단이 주최한 풀뿌리활동가를 위한 인터넷 리더십 교육에서 제 발표를 들었던 활동가분의 추천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좋은정치 노원씨앗 모임은 지역 풀뿌리 정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민들.. 201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