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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4

야생 사슴 고기?...소, 돼지보다 실망스러워...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 여행기⑨ 야쿠시마에서 지냈던 여행기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자동차로 섬을 한 바퀴 돌고, 조몬스기를 보러 10시간 넘는 산행을 다녀오면서 2박 3일을 바쁘게 알차게 보냈습니다. 야쿠시마의 음식과 맛집 이야기를 끝으로 야쿠시마 여행기를 마치고 바다를 건너와 가고시마에서 보낸 1박 2일 여행기를 4~5편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야쿠시마 여행기에 이어서 연재할 예정입니다. 어디를 여행하던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입니다. 야쿠시마 여행은 첫 날부터 정말 멋진 식당에서 고급스러운 현지식으로 음식 맛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희 여행 가이드를 맡아주셨던 J Travel Busan의 정창훈 선생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일.. 2015. 7. 6.
차로 가는 세계 자연유산...야쿠시마 서부 임도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 여행기⑧ 야쿠시마 여행기 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3박 4일로 짧게 다녀 온 야쿠시마와 가고시마 여행기 중에서 야쿠시마 편의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남은 여행기는 가고시마에서 보낸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연재하였던 야쿠시마 여행기는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되지 않았습니다. 조몬스기를 보러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행기도 조몬스기를 보러 갔다가 시라타니운수 계곡으로 내려 온 산행기를 중심으로 기록하였지요. 여행기는 다시 첫 날로 되돌아 갑니다. 첫 날 야쿠시마 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맨 먼저 조몬스기를 비롯한 야쿠시마 삼나무에 대한 자료를 모아 둔 야쿠스기 자연관을 둘러 본 후 지도에서 .. 2015. 6. 30.
7200살 먹은 노인 상상이나 해봤나?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 여행기 ②7200년의 시간을 온몸에 새기고 사는 조몬스기를 만나고 왔습니다. 추정 수령 최고 7200년인 삼나무 조몬스기는 큐슈 남단 가고시마에서 남쪽으로 100km쯤 떨어진 야쿠시마 깊은 숲속에 살고 있습니다. 야쿠시마는 울릉도 3배 크기의 작은 섬입니다만, 1만 4천년 전 바다가 융기하여 만들어진 섬 중앙부에는 해발 1936미터나 되는 미야노우라다케가 우뚝 솟아 있고, 1800미터가 넘는 봉우리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조몬스기는 살고 있는 곳은 야쿠시마의 최고봉 미야노우라다케로 가는 여러 길 중 한 곳입니다. 야쿠시마의 최고봉 미야노우라다케는 해발 1936미터인데, 수령 7200년의 '성스러운 노인'(야마오 산세이는 이렇게 불렀습니다) 조몬스기는.. 2015. 5. 7.
사슴 원숭이가 사람보다 많이 사는 섬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 여행기 ①야쿠시마에 다녀왔습니다. 야쿠시마 숲속에 있는 7200년 된 삼나무 조몬스기의 부름을 받은 1사람들 12명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성스러운 노인' 조몬스기가 살고 있는 야쿠시마와 가고시마를 여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야쿠시마로 가는데는 시간과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많고 돈이 적은 사람들은 부산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로 건너간 다음 차나 기차를 타고 가고시마까지 갔다가 가고시마에서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남쪽으로 가야 야쿠시마까지 갈 수 있습니다. 돈이 많거나 혹은 돈은 많이 없지만 시간을 많이 쓸 수 없는 사람들은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갔다가 후쿠오카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야쿠시마까지 비행기로 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마.. 201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