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르바이트3

88만원 세대에게 이명박 정부는 희망이었나? 88만원 세대에게 ‘이명박 정부’는 희망을 주었을까요? 노무현 정부보다 국민을 더 부자를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선택한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세대 간 경쟁과 승자독식구도를 더욱 고착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는 우리나라 20대 비정규직 평균 임금이 88만원 정도가 된다는데 착안하여 우석훈이 만들어낸 지금의 20대를 규정하는 신조어이다. 2007년 사회과학 분야 최고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800만의 시대를 규정하는 우리 시대 중요한 담론이 되어버렸다. 20대 젊은이들의 치열한 취업관문과 실업문제, 비정규직문제를 이야기 할 때, 88만원 세대라는 시대 담론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경제문제를 진단하는 여러 책들을 보았지만, 우석훈 박사가 주장.. 2013. 2. 13.
소비자의 힘, 세상을 바꾸다 마산 YMCA 시민중계실 개소 20주년 ! 마산 YMCA 시민중계실이 개소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시민중계실이라는 공식 명칭은 생소하지만, 시민들에게는 소비자상담실, 소비자고발센타, 법률상담소와 같은 이름으로 많이 불리웠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곳이냐구요? 길 거리에서 판매원에게 속아 물건을 샀을 때, 미성년자인 아이가 도서 전집이나 어학 교재를 구입하였을 때, 판매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옥매트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친구나 친척에게 속아서 시작한 다단계판매, 피라밋 판매로 손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하는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에게, 세들어 사는 집이 경매나 공매가 되어 보증금을 찾을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들에게, .. 2009. 7. 27.
일흔 노인이 머리 감겨주는 이발소 "젊은이들 불편해하면 일자리 잃어요" 나이든 사람 배려하는 방식 바뀌어야... 사람들의 관심이 단순히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에서 머리를 예쁘게 만드는 것으로 바뀌면서 이발소는 점점 줄어들고 그만큼 미장원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파마나 염색을 하는 남자들도 쉽게 볼 수 있고 화장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더군요. 한때 '퇴폐 이발소'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를 무렵부터 많은 젊은 남자들이 미장원을 찾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몇 번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자른 적이 있습니다만 결국은 이발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결혼 이후 줄곧 동네 단골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릅니다. 아이 둘과 저 이렇게 셋이 늘 함께 이발소를 가곤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큰아이는 가끔 친구들처럼 미장원에.. 200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