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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3

농약 비료 제초제 경운기 조차없는자연농법 올해로 20주년이 된 녹색평론은 일 년에 여섯 번 만드는 격월간지입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정보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인데도 일 년에 여섯 번 밖에 만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일 년에 고작 네 번 밖에 만들지 않는 잡지이지만, 우리시대의 중요한 성찰적 메시지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담아낸다는 것입니다. 녹색평론이 만드는 계간 잡지 뿐만 아니라 꾸준히 내놓는 단행본들도 삶을 근본적으로 성찰하게 만드는 책들입니다. 최근 새로 나온 역시 바로 그런 책입니다. 은 2008년에 이미 세상을 떠난 일본 농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폭주하는 절망의 기관차와 같은 파괴적인 미래를 향해 가는 인류에게 전혀 다른 '길'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오래 전에 한살림에서 출판하였다가 절판 된.. 2011. 12. 1.
항암 치료 포기하고 음식과 환경을 바꾸었다 [서평] 송학운 김옥경 부부의 지난 초 여름 [MBC 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는 세 남자 이야기’에는 고기, 우유, 생선, 계란을 거부하고 편식하는 세 남자 이야기가 방송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당시 TV 프로그램을 보고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 세 남자 중 한 남자가 바로 말기 직장암에서 살아 난 송학운씨입니다. 당시 TV 프로그램에도 송학운씨는 아내인 김옥경씨와 부부가 나란히 출연하였습니다. 아내가 준비한 자연식 밥상으로 새 생명을 얻은 부부의 따뜻한 생활이 묻어나는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날마다 아름다운 밥상을 차리는 김옥경씨가 참 대단해보였습니다. TV 화면으로 보여주는 음식들은 고급 뷔페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먹음직스럽고 화려하였습니다. 방송에서 그를 수술했던 담당의사.. 2009. 11. 3.
천식, 아토피 관리, 학교에서 이런 것도 하네요 짧아서 아쉬운 추석 연휴 첫날 입니다. 엊그제 아이가 학교에서 천식아동을 위한 환경관리물품을 받아왔습니다. 시 보건소와 학교가 함게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관리물품을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보건소와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일은 환영할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에 학교에서 보내 온 가정통신문에서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의 병력을 조사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어린 시절 앓았던 천식 병력을 표시해서 보냈기 때문인듯 합니다. 저희 집 둘째는 어렸을 때 소아천식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후에는 천식 증상이 사라졌습니다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보내온 통신물은 보면, 환경관리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부모교육도 진행할 .. 200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