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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3

자전거 타고 장복산 하늘마루에 오르다 지난 7월말부터 일주일간 전남 강진에서 임진각까지 자전거 국토순례를 다녀오면서 새로 자전거를 한 대 구입하였습니다. 새 자전거를 구입한 뒤로 틈틈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가장 자주 가는 코스는 제가 살고 있는 산호동에서 출발하여 봉암로를 거쳐서 삼귀 해안도로를 따라 귀산까지 가는 바닷길입니다. 봉암로를 거쳐서 두산중공업까지 가는 길이 공단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매연과 각종 화학약품 냄새들을 맡아야하지만, 두산중공업을 지나서 귀산까지는 바닷가를 따라서 기분 좋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입니다. 산호동에서 출발하여 왕복 25km 정도 되는 이곳은 오르막이 없는 평지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무난한 코스입니다. 봉암로를 지나서 봉암다리를 건너면 차량통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 .. 2011. 9. 14.
4대강 현장, 낙동강 제 1경 경천대는 옛말 상주 곶감 팸투어 마지막 일정은 경천대를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상주경천대는 낙동강 1300리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이 때문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여러번 듣게 되었던 경천대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상주시에서 만든 경천대 소개 리플렛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깍아지른 기암절벽, 굽이쳐 흐르는 강물 울창한 노송숲으로 형성되어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자천대라고 하였으나 하늘을 떠 받든다는 뜻으로 경천대라 불림, 바위가 삼층으로 대를 구성하고 말구유, 경천대비가 있으며 낙동강 1300리 물길중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나 있다" 그러나, 상주시에서 만든 경천대를 소개하는 리플렛에 담긴 비경은 이미 많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굴삭기와 덤프트럭.. 2010. 11. 26.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직접 타보니... 통영에 갔던 날,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왔습니다. 통영 사람은 아니지만, 미륵산에 케이블카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였고, 반대운동 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을 보탰습니다. 미륵산 뿐만 아니라 지금 논란의 쟁점이 되고 있는 지리산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어떤 산에도 케이블카 설치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반대합니다. 마침 통영에 갔던 길에 논란이 되었던 미륵산 케이블카를 한 번 타보게 되었습니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는 준공된지 1년이 조금 지났고, 그동안 탑승객이 10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한려수도를 조망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자랑인듯 하였습니다. 케이블카로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날씨가 맑은 날은 대마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여름에는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행하고, 성.. 200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