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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5

2014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 선정 2014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2008년 9월에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을 시작하였는데, 이듬해인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었네요. 최근 2~3년간 블로그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블로그 운영을 그만 두는 분들이 많은 탓인지, 꾸준한 블로그 운영을 높게 평가해 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올해도 우수블로그로 선정되어 아주 기쁨니다. 여러 메타블로그들도 문을 닫고 예전엔 연말이 되면 블로그 관련 각종 시상 행사가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줄어 티스토리 말고는 우수 블로그 선정 소식도 없네요. 그래서 더 반갑고 기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티스토리 방명록에 알림'이 떴더군요. 혹시나 하는 반가.. 2014. 12. 18.
"교권은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교사의 기본권" 교사 혁명, 학교 혁명, 교육 혁명을 외치는 김용택.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먼저 밝힙니다만 그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아닙니다. 동명이인 교육운동가 김용택입니다. 40년 이상 현장 평교사로 교직 생활을 하면서 교원노조 활동과 '참교육' 실현, 민주화 운동을 위해 혼신을 다해 치열하게 살았던 전교조 교사이자 활동가였습니다. 학교를 떠난 지 6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학교 혁명, 교육 혁명 꿈꾸며 쉬지 않고 글을 쓰는 영원한 교사입니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에는 매일 아침 새로운 글이 올라옵니다. 그중 대부분이 교육 관련 칼럼이거나 시사적인 글들입니다. 작은 키에 햐얀 백발의 그는 나이와 다르게 소년 같은 감수성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를 '흰머리 소년'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13. 8. 8.
한글창제 세종대왕, 한글 민주화 이오덕 [서평]이주영이 쓴 한글 창제 560여년! 어느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한글이 상놈이나 여자들 말에서 대중들 표준어로 자리 잡은 것은 주시경, 김두봉, 이극로, 최현배와 같은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적고 있다. 우리시대에는 언어생활의 민주화라는 관점에서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을 시작하여 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과 사회의 민주주의를 키워 가꾸고 발전시킨 사람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고운 우리말을 살려 자기 생각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 시작한 사람, '우리말 살리는 모임'과 같은 우리말과 글 바로쓰기 운동을 하는 단체를 만든 사람, 한글을 더욱 한글답게 만든 사람이 있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육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단어 '참교.. 2009. 6. 17.
20년, 참교육 역사 후퇴하고 있다. 엊그제 전교조 경남지부에서 주최하는 전교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전교조 창립 20주년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20년'을 기념하는 행사였습니다. 20년전 전교조 창립 과정에 함께 어깨를 걸고 힘을 싸웠던 1989년 그 시절 '동지'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였습니다. 20년 전, 마창노련 의장(이흥석, 진영규, 이종엽), 가톨릭노동상담소 소장(정동화), 민교협 교수분들, 지역시민사회단체, 당시 마창고협 임원들을 초청하여, 어렵고 힘든 시절을 전교조와 함께 동행해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노동운동을 함께 하시던 분들, 작가 김하경 선생님, 고승하 선생님 같은 분들이 참석하셨더군요. 전교조 경남지부 출범식이 열리던 날, 가톨릭여성회관 옥상에서 농성을 하던 .. 2009. 6. 13.
더 잔인한 중간고사 날짜 수두룩, 분노 폭발 ! 어제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서 '잔인한 중간고사 날짜, 이런다고 공부 더 할까'를 포스팅하였습니다. 이 글이 블로그와 오마이뉴스를 통해 포스팅 된 후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다음 메인 화면에 노출이 되자 블로그 뉴스에도 한 동안 조회수 1위를 기록하였구요. 387명의 추천을 받아으며, 26,000여명이 방문하였더군요. 아울러 댓글도 엄청 많이 달렸습니다. 모두 177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이중에서 저의 답글을 제외하더라도 대략 150여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난 6개월 동안 제가 블로그에 쓴 글 중에 2번째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이었습니다. 어제 시험을 끝내고 학교에서 돌아 온 아들녀석은 모처럼 컴퓨터를 켰다가 다음 메인 화면에서 자기 마음을 잘 알하는 주는 '잔인한 중.. 2009.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