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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10

LTE보다 요금 비싼 3G 계속 쓰는 까닭? 지난 10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일부 요금제에서 3G가입자들이 LTE(4G)가입자들보다 요금은 더 내면서 음성, 데이터, 문자는 더 적게 제공 받는다는 지적을 하여 주요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9월 10일 오마이뉴스에도 3G 가입자들이 LTE가입자 보다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불합리한 요금제를 지적하는 기사(LTE보다 15배 비싼 데이터...3G는 속쓰리지)가 실렸습니다. 하지만 저의 결론은 전혀 속쓰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래에 나와 있는 3G와 LTE 요금제 비교표를 보면, 3G 가입자들은 똑같은 요금을 내도 LTE보다 음성·데이터·문자를 적게 받고 있습니다. 예컨대 KT의 3만4000원 요금제는 3G에선 음성 150분.. 2013. 11. 13.
문자 50건 무료? 무제한 공짜줘도 안쓸 날 온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내놓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어제는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7500억 인하 효과가 고작 하루 18초 통화 할인 효과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 드렸는데요. 기본요금 1천원 할인 효과라는 것이 고작 하루 음성통화 '18초 효과' 밖에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할 때만 하여도 바다 건너 미국 소식을 몰라서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의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해보지 못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정부의 통신비 인화효과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뉴스가 건너왔네요. 관련 포스팅 2011/06/08 - [세상읽기] -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18초 효과 ".. 2011. 6. 9.
기본료 천원의 효과, 음성통화 하루 18초 인하 정부와 사업자의 기본료 인하효과는 7500억? 지난주 정부와 여당이 합의하여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 최종안은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 월 50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에 미흡하다는 주장과 '생색내기용' 요금 인하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사업자측이 발표한 요금 인하 효과 역시 뻥튀기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이동통신 사업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분석한다든지 할 수는 없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만 봐도 과장되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이 밝힌 기본요금 1천원 인하와 문자메시지 50건 무료 제공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SKT) 자료에 따르면 연 7,500억 원 정도의 인하효과가 나타날.. 2011. 6. 8.
물가대책, 하루 40초 늘려주고 통신요금 안정? 지난 1월 13일, 정부부처가 물가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일단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 동결 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수입물량을 늘려서라도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지방정부로 하여금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경우에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한 곳에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부종합대책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국민을 기만하는 엉터리 '통신비 안정(?) 대책'입니다. 방송통위원회가 내놓은 허울 좋은 통신비 안정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음성 무료 통화량 확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 유도 - 음성무료통화량을 20분 이상 확대하면 1인당.. 2011. 2. 1.
현금 받아간 보증금, 상품권 환불하는 황당한 통신사 별정통신 단말기 보증금 '현금'으로 돌려 받은 사연... 휴대전화 번호이동으로 최신폰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속아 30개월 쯤 전에 KT에 가입하는 줄 알고 에**텔레콤 별정통신에 가입하였습니다. 가입지 한 달 후 요금 청구서를 받아보고 KTR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별정통신의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막대한 위약금 때문에 중도해지를 못하고 꼬박 30개월을 사용하였습니다. 약정기간 동안 공짜로 준 기계 값에 해당되는 비싼 기본요금을 고스란히 물면서 사용하였습니다. 그후 30개월 약정이 지난 후에 아이폰4로 변경할 때는 번호이동이 안 되어 그동안 사용하던 번호를 버리고, 신규로 아이폰에 가입해야 했구요. 30개월 약정이 끝난 후에 1개월을 추가로 더 사용하였는데, 약정 만기가 된 날.. 2010. 10. 7.
눈 감으면 코 베가는 별정통신, 따져야 손해 안 봐 2008년 2월 19일에 30개월 약정으로 에**텔레콤이라고 하는 별정통신에 가입하였다가 31개월만에 아이폰4로 변경하느라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2010년 8월 18일에 30개월 약정이 끝나고 1달을 더 사용하고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만약, 아이폰4로 번호이동이 가능하였다면 번호이동을 하였을텐데 별정통신은 번호이동이 안된다고 하여 아이폰은 신규로 가입하고 에**텔레콤은 해지하였지요. 1달을 더 사용한 것은 아이폰4에 예약가입 신청을 하였는데, 예약가입 17차수여서 9월 17일에 아이폰을 개통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쨌던 이런 사정으로 별정통신 에**텔레콤 휴대폰을 약정기간 만료 후에 1달 동안 더 사용하고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다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 2010. 9. 27.
별정통신, 번호 안 바꾸고 아이폰 갈아타려면? 지난 30개월 동안 울며겨자먹기로 사용하였던 에**텔레콤 별정통신 휴대폰을 해지하고,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별정통신은 약정기간 동안에는 요금이 비싸지만, 약정이 끝난 후에는 기본요금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통신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약정이 끝나면 바로 별정통신을 해지하려고 하는 것은 약정기간 동안에 당해던 '불이익'(?)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대부분 KT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인 줄 알았다가 '속았다' 싶은 마음으로 별정통신에 가입한데다가, 가입 후에 경험한 온갖 불편한 서비스 때문에 약정기간이 끝나면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는 것일 겁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별정통신 가입자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자'가 할 .. 2010. 9. 6.
별정통신, 30개월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최신폰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현혹되어 정확히 30개월 전에 KTF 휴대폰인줄 알고 번호이동을 하여 에**텔레콤이라고 하는 별정통신 회사에 가입하였습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최신 휴대폰을 공짜로 준다고 하더군요. 당시 이른바 '뷰티폰'이라고 하는 최신 모델을 구입하였더니 30개월 약정을 해야하더군요. 저는 처음 KTF로 번호이동을 하고 최신폰을 할부로 구입하는 줄 았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임대폰이라고 하더군요. KTF고객센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런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에**텔레콤 안티카페에 수천명의 회원들이 있었으며 다양한 피해사례가 올라와 있더군요. 험난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끝끝내 위약금을 물지 않고 중도해지에 성공했다는 사연도 있었지만.. 2010. 8. 31.
휴대폰 오래 사용하면 합리적 소비일까? 한 달쯤 전에 한겨레 신문에서 1998년에 구입한 휴대폰을 12년째 사용하는 분이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 대단하신분이더군요. 합리적 소비자라면 휴대폰을 12년이나 사용하는 것이 절약 정신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도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 쿠키폰-롤리팝폰 컬러마케팅 전개 by LGEPR 저도 아껴쓰고 오래 쓰기 위하여 꽤 노력하는 편입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비디오 등 결혼할 때 구입한 가전제품들을 17년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에도 'GOLD STAR' 문구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TV와 세탁기는 10년 이상 사용하고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고쳐 사용하려고 알아보니 부품은 구할 수 있었지만 부품값이 워낙 비싸고 수리비도 만만치않.. 2010. 5. 15.
최신폰 공짜, 별정통신 조심하세요 아내가 2년 동안 사용하던 별정통신 휴대전화를 최근에 약정 기간이 만료되어 S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하였습니다. 함께 별정 통신에 가입하였는데, 약정 기간이 먼저 만료되어 먼저 번호이동을 하였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는 약정 기간이 6개월이나 더 남아 있어서 저는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KTF 휴대전화인줄 알고 별정통신에 가입하였습니다. 저렴한 요금으로 최신 휴대폰을 공짜로 준다고 하더군요. 당시에 최신폰은 2년 6개월 약정, 일반폰은 2년 약정으로 판매(?)하였습니다. 판매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임대라고 하더군요. 한 달쯤 전, 불만제로라고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별정통신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 다시 보기로 방송을 보았습.. 201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