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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3

페북 피싱 사기...쉽게 당하지 않는 까닭? 페이스북에 피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저도 몇 달 전에 평소 잘 소통하지 않았던 페친으로부터 돈 좀 질려달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닌데 다짜고짜 친한 친구처럼 반말을 하면서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좀 당황해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그 분의 페북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최근에는 페북에 새로 올라 온 글이 없더군요. 잘 사용하지 않는 페북 계정을 누군가 다른 해킹한 것 같더군요. 상대방은 계속 반말을 하는데도, 저는 일부러 말을 놓지 않았습니다. 여유 있으면 입금 좀 해달라는 메시지에 대하여 "빈 털터리라서 돈이 없다"고 했더니, 그냥 연락이 끊겨 버렸습니다. 참 웃기더군요. 해킹 당한 사실을 알려주려고 메시지를 보냈던 계정의 주인에게 연락을 시도해 봤.. 2014. 6. 16.
권정호 후보님, 페북은 직접하셔야 합니다 5월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권정호 후보가 공립 대안학교인 '태봉고'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하루 전날 오마이뉴스 기사를 통해 태봉고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부모회 밴드에도 알리고 권정호 후보에게도 사실 관계 확인을 시도하였습니다. 2014/05/03 - [세상읽기 - 정치] - 수업 중인 학교 앞서 출마기자회견? 이게 뭡니까 2014/05/02 - [세상읽기 - 정치] - 권정호 후보, 출마선언 장소 '학부모 반대' 논란 하지만 권정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전화 번호도 모르고, 권정호 후보의 본인의 전화번호도 몰라서 난감했는데 페이스북 생각이 났습니다. 경남 교육감에 출마한 권정호 후보와 직접 대화를 시도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소통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바로 .. 2014. 5. 7.
인증샷 놀이, 투표율 얼마나 될까? 드디어 4월 11일입니다. 민주화와 역사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린 2MB 치하에서 4년을 보내면서 수 많은 분노와 울분을 삼키면서 오늘을 기다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어젯밤 고장난 노트북에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느라고 새벽 2시가 다 되어 잠이 들었습니다만, 아침 6시 20분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마치 소풍가는 날 아침에 일찍 잠을 깨듯이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 비장한 마음으로 잠을 깼습니다. 임시 공휴일이라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투표하러 되는데, 혹은 더 느긋하게 점심까지 먹고 투표하러 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잠에서 깨자마자 세수도 하지 않고 투표부터 하러 갔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면 화창한 날씨보다 투표율을 .. 201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