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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첫단감3

주남저수지 철새 vs 단감 어느쪽이 많을까? 비가 오는 주말에도 창원시청 앞에서 마창진 환경운동 연합 신금숙 대표가 '주남저수지 물억새 60리길 조성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당초 창원시가 탐조객들이 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주남저수지 둘레를 따라 22.6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가 환경단체의 반발로 5.6km로 축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은 탐방로를 만들어 사람들이 철새들의 서식지를 침해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30여 종의 멸종위기종들과 철새 서식지를 지켜내기 위하여 '사업백지화'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진행중입니다. 마침 지난 10월 29-30일, 이틀 동안 창원시 동읍, 북면 단감 팸투어에 참가하여 주남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주남저수지를 둘러보면서 창원시이 개발 계획이 바람직하.. 2011. 11. 7.
자전거, 단감 과수원 따라 주남저수지 한 바퀴 지난 주말(10월 29 - 30일) 창원 단감 블로거 팸투어에 참여했을 때 자전거를 타고 주남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창원시에서 만든 책자에는 '철새와 평야 그리고 전설이 드리운 호수'길이라고 소개되어 이습니다. 전체 구간은 16.5km이고 포장된 길이 3.9km, 비포장길이 12.6km라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주남저수지 둘레를 한 바퀴 도는데는 초보자 기준으로 약 1시간 35분 정도 걸리며, 전 구간에 큰 경사로가 없기 때문에 난이도는 별 하나, 경치는 별 넷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도책을 받아보고 언제가 한 번 주남저수지 둘레도 자전거로 한 번 가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워두었는데, 마침 '창원 단감 블로거 팸투어'로 동읍, 북면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원래는 마산 산호동에 있는 집에서부터 동읍까.. 2011. 11. 5.
창원단감, 상자만 보고 품질 구별하는 법? 창원시 동읍, 북면으로 블로거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단감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창원 지역 단감재배에 관한 설명도 직접 듣고 공동 선별이 이루어지는 선별장도 둘러보았습니다. 마침 제가 방문하였던 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단감 농사를 짓는 농가였는데, 친환경 농법으로도 당도가 높고 크기가 큰 단감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창원시 동읍 단감 농가와 동읍, 북면 지역 공동 선별장을 방문하면서 포장 박스만으로도 단감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원시에서 생산되는 단감을 포장하는 박스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하늘 아래 첫 단감', '창에그린', '뜨라네' 같은 상자들이 있고, 이들 상자에 '탑플루트', 'GPA(친환경인증) 같은 스티커가 추가.. 201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