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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6

창원 둘레길...화장실 없어 난감해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 이번 원고는 걷기 좋은 도시와 창원시 둘레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걷기 좋은 도시와 창원시 둘레길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어떤 도시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인가는 사람마다 여러 기준이 있을겁니다. 어떤 분들은 노인이나 장애인이 살기 편한 도시 또 어떤 분들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도시, 또 어떤 분들은 승용차가 없어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말 할 겁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준 중에 하나는 바로 걷기 좋은 도시입니다. 도시학이나 교통을 전공한 많은 분들은 교통수단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사람이 걷기 .. 2021. 3. 9.
화장실 없는 집에서 살아보셨나요? 화장실 없는 집에서 살아 보셨나요? 당신이 사는 집에 화장실이 없으면 어떤 불편을 겪게 될지 생각해보신 일이 있나요? 뭐 대부분 그런 상상을 해본 일이 없겠지요. 저는 연초부터 불운이 닥쳐 지난 주 며칠 간 화장실 없는 집에서 지내는 혹독한 시련을 경험하였습니다. 혹독한 시련이라고 한 까닭은 차차 알게 되실겁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지은 지 30년이 훨씬 넘은 아파트인데, 지난 1월 중순부터 아래층에 거실 천정에 물이 새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래층 거실에 물이 샐 까닭이 없어 관리사무소에 점검을 요청하였는데 전문가들이 모여서 내린 판단이 저희 화장실에서 물이 샌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이 밝혀진 이상 아래층에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어 최대한 빨리 수리를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타일 종류도, 세면기나 .. 2015. 2. 5.
강도 피하는 노하우...팬티만 입고 뛰어라 ! [서평] 이시다 유스케가 쓴 이 책은 얼마 전 소개한 7년 반 동안 자전거를 타고 87개국 9만 5000킬로를 달린 이시다 유스케가 쓴 여행기 의 후속편입니다. (관련기사: 자전거 타고 9만 5천 킬로, 87개국 여행한 남자) 은 여행에서 돌아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썼다고 하네요. 전편인 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묶어서 속편을 낸 것입니다. "지구 상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나요?", "어디 음식이 가장 맛있었죠?", "어느 나라 여성이 가장 예쁘던가요?"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를테면 사람들은 각 분야의 세계 최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시다 유스케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이런 질문들에 답하기 위하여 각 분야의 세계 최고를 소개합니다. 물론 저자의 .. 2013. 10. 30.
집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좋은 집에 살수 있다 [서평]이동일이 쓴 웰빙주택, 황토집, 흙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신이 사는 집을 직접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종류의 집짓기 책이 나오고 있다. 고제순이 쓴 나 오래 전에 나온 정호경 신부가 쓴 와 같은 책들은 읽는 이에게 '당신도 할 수 있으니 한 번 시작 해보라'고 권하는 책들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면서 집짓기를 권한다. 돈이 없으면서도 좋은 집(비싼 집 말고 '생명'이 있는 집)에 살고 싶어 하는 내 친구는 오래 전부터 전세금을 찾아서 땅 값 싼 곳으로 이사 가 직접 집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건축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연구하더니, 얼마 전에는 한 일간지에 나온 '스트로베일하우스' 소개 기사를 스크랩해 와서는 .. 2011. 5. 28.
KTX, 공짜 인터넷은 서비스 이래도 되나? 지난주에 KTX 일반실에서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사용해본 경험을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딱 일주일 만인 지난 화요일(4월 5일)에 다시 서울 출장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지난번과 똑같이 아침 7시에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이용하였습니다. 한 주일 전에 무선 인터넷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아예 KTX를 타고 가면서 노트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먹고 기차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 주일 전에는 잘 되던 무슨 인터넷이 안 잡히는 겁니다. 분명 와이파이 신호는 잡히는데, 로그인 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창이 안 열리는겁니다. 어쩌면 노트북 이상일 수도 있겠다 싶어 아이폰으로 와이파이 접속을 해보았지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2011/04/02 - [세상.. 2011. 4. 9.
화장실 훔쳐보기, 저거 성추행 이잖아 ! 지난 월요일 함께 일하는 실무자들과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시내에 있는 아구찜 전문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손님이 없어서 점점 상권이 죽어간다는 창동을 살리는 의미에서 한 맥주집을 찾았습니다. 예닐곱명의 실무자들과 둘러 앉아 맥주를 마시다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번갈아 화장실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자 실무자 한 사람이 화를 내더군요. "저 화장실 표지판 성추행 아니에요" 하면서 말 입니다. 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화장실 방향으로 쳐다보니, 위 사진에서 보는 표지판과 똑 같은 그림으로 된 작은 표지판이 입구에 붙어 있더군요. 표지판은 '남자가 화장실 칸막이 위에 올라서서 몰래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것을 훔쳐보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정작 남, 여 화장실로 입구가 나뉘는 앞에는 위 사진처럼 큰 .. 2008.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