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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3

주남저수지, 경관이 아름다운 커피숍 주남저수지 근처 경관이 참 좋은 장소에 분위기도 좋은 커피숍이 생겼습니다. 얼마 전에 크리스탈님이 이 커피숍을 소개하는 글(주남저수지에 커피숍이 생겼다)을 포스팅하였는데 그 때는 그저 이런 곳이 생겼구나 하고 그냥 훓어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저도 우연히 이곳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선배, 동료들과 모임을 하면서 근처에 있는 오리구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난후 선배 한 분이 근처에 분위기 좋은 커피숍이 있다면서 꼭 한 번 가보자고 하여 들렀는데, 바로 크리스탈님이 소개한 그 커피숍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커피숍 같은 곳에는 별로 갈 일이 없고, 원두 커피의 맛도 잘 모르며 원두 커피 중에는 YMCA에서 판매하는 '동티모르 피스 커피'가 가장 좋은 커피인줄 알고 있답니다. 사실 저는.. 2010. 12. 12.
유치원 다닌 당신, 생태에티켓은 익히셨나? [서평]탈토건 시대를 여는 생태교육, 우석훈이 쓴 생태교육에 대한 관심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농약과 화학비료, 항생제와 성장촉진제에 오염된 식품을 멀리하고 건강하고 좋은 식품을 찾는 이른바 ‘웰빙 열풍’으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었을까요? 제가 일하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넘쳐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을 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생태교육을 한다고 주장하는 이분들은 생태교육이 무엇인지 얼마나 고민하고 있을까요? 교실에 식물을 키우고 사슴벌레 같은 애완용 벌레를 키우는 것이 생태교육일까요? 자연과 교감하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과 교감하는 경험이 생태교육이라고 할 때 오늘날 한국의 유아교육과 초, 중, 고등학교 국민교육 과정에서 과연 생태교육이라는.. 2010. 10. 8.
인간동력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꿈꾼다 [서평] 유진규가 쓴 석유가 없으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아가게 될까? 석유가 모자라면 꼼짝없이 앉아서 굶어죽게 될까? 아니면 지금처럼 풍족하지는 못해도 그런대로 먹고살 정도로는 유지할 수 있을까? 석유정점이론에 따르면, 석유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충분한 석유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한단다. 지구상에는 이미 석유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있는데 바로 쿠바와 북한이라고 한다.소련과 동구권의 갑작스런 붕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봉쇄, 무역제재 때문에 인위적인 석유 위기를 겪은 나라들이다. 북한은 기근이 계속되고 있고, 쿠바는 심각한 기근에서 탈출하여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석유 없는 경제의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 200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