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공부19 소설책으로 공부했는데...도쿄대 합격자수 1위 [서평]하시모토 다케시가 쓴 은 2013년 101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한 하시모도 다케시 선생이 100세가 되던 해인 2012년에 쓴 책입니다. 그는 생애 절반인 50년을 효고현에 있는 사립 나다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지냈는데, 이 학교는 일본 최고의 사립 학교이자 입시 명문 학교라고 합니다. 입시교육과 서열화를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입시 명문 학교'와 그 교육 밥업을 소개하는 것이 찜찜하기도 했습니다만, 주입식 암기교육으로 입시 명문 학교를 만들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시모토 선생님은 1934년에 당시 후기학교였던 나다중학교에 부임하여 나카 간스케가 쓴 라는 소설 책을 중학교 3년 동안 읽게 하는 '전대미문'의 수업을 시작하였는데, 이 수업의 결과 대학.. 2015. 6. 15. 학교가 지겨운 곳이라면 교사 책임 ! 학교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곳인가요? 대다수 학생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즐거운 학교도 있습니다. 원하는 공부를 원하는 만큼, 원하는 속도로 할 수 있는 학교, 방학이 되어도 가고 싶은 학교. 그런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학교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교사가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학생이 결정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교사가 결정하지 않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학생이 결정하는 그런 학교가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프레네 학교'입니다. 공교육 안에서 대안교육,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는 프레네 교육학과 프레네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프레네 교육의 본 고장인 프랑스에도 있고, 우리나라.. 2015. 1. 8. 바둑 배운다고 공부 잘하는 건 아니다 [서평] 이세돌이 쓴 중학 중퇴 섬소년 바둑으로 세계 최고가 되다 바둑은 문외한입니다. 어린시절 동네 어른들에게 장기를 배울 때 오목과 바둑 규칙도 함께 배운 일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없습니다. 바둑을 배울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장기판을 뒤집으면 바둑판이 나왔고, 그 바둑판 위에서 알까기도 하고 오목도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네 형들과 삼촌들이 바둑 두는 걸 보면서 대강 규칙은 익혔지만, 바둑에도 장기에도 큰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깊이 빠져들지도 않았습니다. TV에 바둑 프로그램이 나오면 당연히 다른 채널로 돌렸고, '이창호'가 세계를 최고의 바둑 고수로 언론에 오르내릴 때도 무관심이었습니다. 야구나 축구에도 크게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창호보다는 .. 2014. 6. 24. 부모의 착각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당신은 아이에 대하여 얼마나 아는가?" 2008년도에 출간된 를 쓴 신의진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교수(지금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가 엄마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 유아기를 잘 보내는 것, 혹은 태교를 잘하는 것, 그보다 앞서 아이를 갖기 전부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것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아이가 본격적으로 어른으로 자라는 초등학교 시절 역시 앞선 다른 어느 시기 못지않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앞선 시기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초등학교 입학은 새로운 변화를 마주하는 시기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초등학교에만 가면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일을 척척해 내고,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며 악기도 다루고 운동도 잘하는 아이로 자라주기를.. 2013. 11. 18. 여행하고 놀면서 배우는 로드스꼴라가 뭐야? 로드스꼴라, 이 낯선 이름에 대한 설명이 먼저 이루어져야 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로드스꼴라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 로드와 '학교'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스꼴라를 합친 말로 '길 위의 학교'라는 뜻입니다. 로드스꼴라는 길 위에서 배우고 놀고 연대하고자 하는 여행 대안학교의 이름입니다. 여행 속에서 철학과 역사학, 인문학이 행복하게 조우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을 얻는 사람들이 모인 학교입니다. "오래 전부터 여행과 학교, 놀이와 배움이 경계를 넘나들고 지역과 세계를 가로지르며 행복하고 창의적인 배움의 틀을 꿈꾸던 사람들이 2009년에 한 지붕아래 모여 본격적인 여행학교의 문을 열었다." (본문 중에서) 이렇게 시작한 로드스꼴라에는 15~21세 청소년들이 입학할 수 있습니다. .. 2013. 10. 1. 혼자하는 공부는 그만, 잡담하면서 배운다 을 쓴 사토 마나부는 '배움의 공동체로서 학교 창조'라고 하는 수업 방식의 혁신을 통해 아래로부터 학교 현장의 개혁을 일으키고 있는 교육 연구자이자 실천가입니다. 1951년에 태어난 사토 마나부는 1989년 도쿄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카쿠슈인대학 교수이자 도쿄대학 명예교수로 '배움의 공동체'를 주제로 탁월한 연구와 더불어 현장의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교실 여행을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방문한 국내외 학교는 1500여 곳이고, 참관한 수업은 1만 번이 넘지만, 한 번도 낙담한 기억은 없다.(본문 중에서) 이 책의 사례는 2003년을 전후로 수 년간 관찰한 1천 개 가까운 교실의 일상적인 풍경의 일부를 소개한 것입니다. 대부분 일본 각지의 초·중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 2013. 6. 13.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