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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축산4

식량자급율 20%...위험, 기후변화 보고서 창원 KBS1 라디오 에서 매주 월요일 이윤기의 세상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방송 내용과 조금 다른 초고이기는 하지만 기록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 합니다.(2022. 7. 25 방송분) 장마인 듯 장마 아닌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에 지쳐가는 여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되는 여름인데요. 오늘은 한여름 불볕더위로 체감하게 되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은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위협 요인으로 해수면 상승, 강력한 허리케인과 태풍, 초고온과 초저온 현상, 기록적인 홍수와 가뭄, 대규모 산불, 생물다양성 축소 등과 함께 시급한 위험요인 중 하나로 식량위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평균.. 2023. 7. 18.
무농약, 유기농이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서평] 마크 윈이 쓴 은 산업화한 먹거리 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로컬푸드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운동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생협 매장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는 초보적인 생활협동 운동뿐만 아니라 거대 식품 기업들이 생산하는 오염된 농축산물의 문제점 그리고 미국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로컬푸드 운동의 사례와 도시농업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갖 식품 첨가물로 오염된 가공식품을 제외할 때 가장 대표적인 '정크푸드'라고 할 수 있는 유전자조작 식품의 문제점과 유전자조작 곡물 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독점적 기업들의 문제 그리고 공장식 축산업 문제를 고발하는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입니다. 저자인 마크 윈은 대학 시절부터 먹거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40여 년간 먹거.. 2014. 3. 17.
에이즈는 콘돔으로 예방할 수 없다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고 있는가? 20세기 산업화 시대를 열었던 인간의 역사는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만들었지만, 21세기 들어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데 성공할 수도 없고, 자연은 결코 인간에게 지배당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전염병은 어떤가? 한때 인간은 지구상에서 인간에게 해로운 세균과 바이러스를 하나씩 몰아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졌지만, 지금은 그것이 자만이었음을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다. 1960년대 말 미국 공중위생국은 "전염병을 끝장낼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30년도 더 지난 지금도 전염병은 여전히 인구 3명당 1명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1999년에 나온 WHO(세계보건기구) 보.. 2014. 1. 14.
아셨어요, 소가 40년 살 수 있다는 사실 ! 영화 '워낭소리'를 통해 보는 생명 순환 농사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아일랜드 음악영화 '원스'를 뛰어 넘어 지금껏 개봉했던 독립영화들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고 여러 언론 매체들이 앞 다투어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더군요.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따르면 '워낭소리'는 7일까지 총 누적 관객수 23만 1411명을 기록, '원스'가 세운 22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것 입니다. 제 가족들도 지난 주말 이십 삼만 여명 관객 중에 속하는 네 사람으로 '워낭소리'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 주 초까지는 창원 CGV에서만 상영하더니, 주말에는 CGV 시티세븐으로 상영관이 늘었더군요. 관객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상영관을 늘인 모양입니다. 관람료 할인이 되는 조조 입장권을 예매하려고 인터넷에.. 2009.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