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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남213

해가 가장 짧은 동짓 날, 욕지도 일출 지난 달 21~22일 욕지도에 다녀왔으니 벌써 2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욕지도 일출 본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아주 오랜 만에(약 30여년) 다녀온 욕지도 여행은 녹색경남21이 주최한 마을만들기 워크샵에 참여한 덕분입니다. 2013/12/27 - [맛있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맛집] - 욕지도 빼떼기죽 먹어보셨나요? 2013/12/26 - [여행 연수/두 바퀴 여행] - 아름다운 섬 욕지도에서 자전거 타기 첫째 날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오후내내 자전거를 타고 욕지도 일주를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는 놀랍고 재미있는 통영과 창원의 마을만들기 사례 발표를 들었습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뒤풀이가 시작되었는데 사람은 많고 방은 좁아 불편하고, 낮에 자전거를 탔더니 많이 피곤하더군요... 2014. 1. 11.
줄 달린 인형이 피아노를 연주한다? 어그제 요즘 제가 근무하고 있는 유치원에서 마리오네뜨 인형극 초청 공연이 있었습니다. 마리오네뜨 인형극은 인형이 정말 사람처럼 움직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노키오' 인형이 바로 마리오네뜨라고 합니다. 팔, 다리, 손과 같은 관절의 움직임이 정말 사람의 몸 동작처럼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마리오네뜨 인형이 피아노 연주 흉내를 내는 장면입니다. 마치 사람이 진짜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한 자연스런 몸짓이 참 놀랍더군요. 이번 공연은 녹색경남21이 만든 환경을 주제로한 인형극입니다. 어른들이 마구버린 쓰레기 때문에 땅과 농산물이 오염되고, 오염된 농산물을 먹은 아이가 생명을 잃은 후에 어른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는다는 내용입니다. 인형극을 본 아이들도 주인공 꼬마 아이가 죽.. 2010. 6. 12.
처음 보는 꼭두각시 목각인형 콘서트 - 창원Y 후원의 밤, 인형극단 나루(신동호) 꼭두각시 목각공연 텔레비젼에서 프로그램에서 피노키오 줄 인형을 다루는 것을 본적이 있지만, 줄 인형을 들고 공연하는 것을 직접 가까이서 본 것은 난생 처음입니다. 창원Y 후원의 밤 공연은 여자 목각 인형과 남자 목각 인형이 립씽크로 멋진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었습니다. 처음에 여자 목각인형이 먼저 공연을 하였습니다. 무대위에서 춤과 함께 노래를 시작하더니 열광적인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어느새 객석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마치 마돈나가 공연을 하듯이 열정적인 몸짓으로 무대와 객석을 누볐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여자 목각인형이 신사분 테이블에 올라서서 '관능적인' 몸짓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인형인데도 테이블에 앉은 신사분은 당.. 2009.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