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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9

카톡 사진 원본 화질로 보내기 단체 행사나 모임을 하고 나면 단톡방에서 사진을 공유하게 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사진을 받아보면 카톡 기본 설정인 으로 사진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자주 있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보는데는 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인쇄를 하거나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사진으로 현상할 때는 사진으로는 곤란하다. 그래서 중용한 행사 사진이나 기록으로 남겨야 둬야 할 사진은 꼭 원본으로 공유해달라고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린다. 그런데 의외로 카톡에서 사진 보내기(전송, 공유)를 로 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는 카톡 앨범에서 설정을 바꾸는 방법(아래 사진)을 정리해서 보내 드린다. 이 사진을 어디 뒀는지 몰라 몇 번을 새로 만들었는데, 이 참에 블로그에 담아둔다. 앞으로는 지인들에게 블로그 주소만 공유하면.. 2023. 5. 22.
구글-드라이브 사진, 웹사이트에 올리기 티스토리 사이드바에 이미지(광고 배너)를 넣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사이드바에 이미지를 넣는 방법은 이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서버에 사진(이미지)가 올려져 있지 않으면 티스토리에서 출력이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티스토리 포스팅 글에 사진을 첨부하고 url 주소를 복사해서 넣어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이렇게하면 이미지가 블로그 스킨에 출력되지 않습니다. 새로 찾아 낸 방법은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구글링을 하다가 블로그를 보니 구글 링크를 HTML 소스용 링크로 바꿔주는 소스 변경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www.somanet.xyz/2017/06/blog-post_21.html] 이 링크를 따라가면 소스코드까지 공개되어 있어서.. 2021. 1. 13.
icloud 사진 D드라이브에 다운 받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최근(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름) 윈도우용 아이클라우드를 다운로드 받는 곳이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아이클라우드는 사용하기 매우 불편합니다. 왜 불편한지, 대안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종 확인해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앱은 아이클라우드10 이고, 제가 전에 사용하던 아이크라우드는 버전이 7이었습니다. 맨 아래 링크로 연결된 아이클라우드도 버전7 입니다. 아래 포스팅에 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하드디스크 용량만 충분하다면 아이클라우드7이 더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 포스팅 아이클라우드7을 다운 받으려면 맨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연말에 8~9년 가까이 사용하고 .. 2021. 1. 11.
나만 몰랐던 스마트폰으로 선명한 사진찍는 비법?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사진은 찍을 수 있는 여러 어플들이 나와 있고, 제 지인 중에도 스마트폰만으로 DSLR 같은 멋진 사진을 찍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이나 전문적인 능력이 없어도 항상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주아주 기본적인 비법(?)을 알게 되어 소개합니다.(나만 빼고 다 아는 사실을 비법이라고 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 단식을 마치고 작아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두려고 마침 사무실에 온 후배에게 스마트폰을 주면서 사진 한 장만 찍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책장 앞에서서 상반신 사진만 한 장 찍어 달라고 했지요. 흔쾌히 스마트폰을 받아든 후배는 제 상반신을 찍고 폰으로 확인하더니 깜짝 놀라면서 "렌즈를 안 닦았네요"라고 하더군요. 전 그동안 한 번도 렌즈를 닥고 사진을 .. 2019. 2. 13.
DSLR 샀다고 다 잘 찍는건 아니다 DSLR카메라 보급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온 국민이 모두 옛날 '똑딱이' 카메라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그리고 카카오 스토리를 비롯한 각종 마이크로 블로그에는 날마다 수 많은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이나 여러 행사장에 가면 사진기자나 행사 기록을 남기는 진행요원뿐만 아니라 이른바 내빈에 속하는 사람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시·군마다 앞다투어 개최하는 각종 축제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보급형을 넘어서는 DSLR 카메라를 목에 걸고 사진 찍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이처럼 양적으로 팽창하는 데 비하여 질적으로도 발전하.. 2015. 4. 27.
초판 300부만 찍은 사진책...대단하다 [서평] 필립 퍼키스의 평생 동안 사진을 가르쳐온 작가의 입니다. 필립 퍼키스는 프랫 인스티튜트 사진학과와 뉴욕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진을 강의했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비롯한 여러 뮤지엄에 그의 사진이 소장된 저명한 사진가입니다. 누구나 손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만, 작품이라고 할 만한 사진을 찍는 것은 여전히 전문 분야에 속합니다. 저자는 사진을 배우는 것은 운전이나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가 금방 드러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사진 초보자들과 사진을 막 가르치기 시작한 선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합니다. 저자의 첫 번째 제안은 사진 보는 법입니다. "전시장에 간다. 눈길을 끄는 사진앞에 선다... 2015. 3. 26.
스킨에서 티스토리 글자 지우기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데 네이버나 다음보다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은 간단한 입력만 하면 자동으로 블로그가 만들어지는데 티스토리는 스킨을 고치고 플러그인을 설정하는 과정이 번거롭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티스토리에 블로그 개설을 시도했다가 플러그인을 설정하고, 사용자가 직접 작업해야 하는 작업들이 많아서 포기하는 분들도 여럿 만났습니다. 며칠 전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지인으로부터 스킨에 나오는 'TISTORY' 글자를 지우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HTML 코드를 잘 다루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만, HTML 코드를 직접 다룰 줄 모르는 분들에게는 쉽지 않은 작업이지요. 사실 저도 HTML코드를 잘 모릅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 작업.. 2015. 3. 24.
흑백사진으로 만나는 쿠바 혁명 영웅들 [서평] 살라스 부자가 찍은 사진으로 보는 현대사에서 1959년의 쿠바혁명만큼 독특한 정열을 보여준 정치적 사건은 흔하지 않다. '쿠바혁명'은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혁명 이후 지금까지 쿠바를 이끌고 있는 카스트로는 1967년 볼리비아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은 '체 게바라'의 빛에 가려진 느낌이 없지 않다. 세계 젊은이들이 체 게바라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고, 여러 권의 일대기와 영화, 다큐멘터리가 소개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카스트로'는 서방언론에 의해 쿠바를 영구히 지배하는 독재자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국내에도 구소련 붕괴 이후 빚어진 경제적 내핍과 식량위기, 석유위기를 훌륭하게 이겨낸 모범적인 사례로 쿠바가 소개되고 있고 .. 2014. 2. 3.
디지털 후보정...결코 부끄러운 일 아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손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멋진 장소, 맛있는 음식을 찍어 SNS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주고받는 것은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을 기록하는 사진 찍기는 마음에 울림을 주는 순간을 담는 일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안느-로르 자쿠아르가 쓴 은 단순히 일상을 담아 SNS로 나누고 블로그에 담는 것과는 조금 다른 사진으로 '시각적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기 위한 배움'에 관해 쓴 책입니다. 이 책에는 '사진을 사진답게 만드는' 시선 처리 방법, 원근법, 기하학, 프레임, 빛과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사진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에만 치우치지 말고, 기술을 하나의 도구로 받아들여 각자가 표현하고.. 2013. 11. 11.
스마트폰 비밀사진 폴더 믿지 마세요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에 이런저런 이유로 시크릿 카메라, 비밀 카메라, 매너 카메라 등 사진촬영음을 없애주거나 별도의 비밀앨범(사진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의, 강연, 공연 중에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를 없애고 촬영하기 위해 어플을 구입했다는 분들도 있고, 뭔가 남몰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어플을 다운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지인으로부터 스마트폰 '비밀카메라' 기능이 'iFunbox'라는 프로그램을 만나면 모두 다 뚫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제 테스트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테스트를 해준 지인은 행사 도중에 '찰칵'하는 소리를 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미안해서 여러 어플들에 대한 평가를 꼼꼼이 읽어보고 촬영음을 없애주고, 비밀 저장 공간을 제.. 2013. 7. 2.
삽시간의 황홀을 만나는 곳,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지난 2월 제주 연수를 다녀와 쓰던 여행기를 마무리 못하고 두 달이나 지나버렸습니다. 1월 초에 제가 함께 일하는 실무자들과 제주 연수를 다녀오고, 2월에는 함께 활동하는 회원들과 대선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힐링 연수를 데주도로 다녀왔습니다. 연초에 한 달 간격으로 제주 여행 연수를 두 번이나 다녀온 셈입니다. 두 번의 연속된 여행 연수를 다녀오면서 여행 코스를 완전히 다르게 짠 연수를 다녀왔는데, 유일하게 겹치는 장소가 한 군데 있었습니다. 바로 김영갑 갤러리입니다. 1월에 김영갑 갤러리에 갔다가 흔한 말로 '확 꽂혔습니다.' 두 번째 제주 여행 연수 코스에 꼭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추천했더니 코스에 포함된 것입니다. 참 운이 좋았던 것은 1월과 2월 한 달 사이지만 김영갑 갤러리의 작품이 교체.. 2013. 4. 21.
자연에서 오르가슴을 느낀 남자, 김영갑 지난 1월 제주로 연수를 다녀오면서 김영갑 갤러리에 처음 들렀습니다. 연수나 여행으로 제주에 갈 때마다 여러 사람에게 김영갑 갤러리를 추천받았건만, 그때마다 일정이 맞지 않아 미루었다가 올해엔 벌써 두 번이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다녀왔습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처음 갔을 때, 그가 찍은 사진을 보고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경험하였습니다. 바람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눈으로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김영갑은 '바람을 사진에 담는 작가'입니다. 그의 사진을 처음 보고 가장 강렬했던 느낌은 사진에 '바람'이 담겨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주를 삼다도라 부르는 것은 바람과 돌과 여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돌과 여인을 사진에 담는 것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작가 김영갑.. 2013. 2. 28.
자연을 영혼에 인화한 사진작가 김영갑 제주 연수 사흘째는 가장 바쁘게 움직인 날이었습니다. 새벽에 성산 일출봉에 일출을 보러 갔다가 실패하고 아침 밥으로 조개죽을 먹고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우도를 다녀와서 늦은 점심으로 '춘자싸롱'에서 점심으로 국수를 먹고 김영갑 갤러리를 찾아갔습니다. 제주에 오기 전, 유홍준의 을 읽으면서 꼭 가고 싶은 장소로 세 곳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한라산 영실 코스, 다랑쉬 오름과 김영갑 갤러리 그리고 추사관과 추사유적지입니다. 여럿이 떠넌 연수라 가고 싶은 곳을 모두 갈 수는 없었습니다. 한라산은 영실 대신 성판악 코스로 백록담까지 다녀왔습니다. 일행 중 한라산을 처음 오르는 후배들이 대부분이라 백록담이 있는 정상을 밟으러 갔습니다. 다랑쉬오름은 우도를 다녀오느라 시간이 모자라 빼먹고 김영갑 갤러리로 갔습니다. .. 2013. 1. 21.
'사람'노무현 일곱 가지 성분, 이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가 된 올해 5월 첫날에 에세이집 가 출간되었습니다. 는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 비서실에서 사진을 전담했던 장철영이 찍은 사진과 노무현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글을 묶은 에세이집입니다. 정철이 노무현 카피라이터라고 불리는 것은 그가 '나는 개새끼입니다' '5월은 노무현입니다'와 같은 유명한 카피를 쓴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총선 때는 문재인 후보 선거 카피 '바람이 다르다'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서평을 쓰면서 장철영과 정철 중에 누구 이름을 앞에 쓸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고민을 제법 길게 했습니다. 사진보다 글에 끌린다 어떤 사람에게는 사진보다 글이 더 마음에 와 닿겠지만, 또다른 사람들은 글.. 2012. 6. 25.
블로그, 글쓰기 막막할 때...만능 글쓰기 비법 추천 블로그 초보에게 추천하는 책 2008년 9월, 늦깍이로 시작한 제 블로그(www.ymca.pe.kr) 방문자가 곧 300만 명이 됩니다. 아직 만 3년을 채우지 못하였는데, 대략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된 셈입니다. 굳이 블로그 방문 숫자를 따져 본 것은 새로 소개하는 책 제목이 (이하 : 파워블로그 만들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닉네임만 대면 다 알 만한 내로라하는 국내 파워블로거 다섯 명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 여러 블로그의 유형 그리고 네이버, 티스토리에 블로그 만들기부터 시작하는 초보블로그를 위한 가이드북이기도 하지만 파워블로그 꿈꾸는 중급 이상 블로거들에게도 유익한 책입니다. 다양한 글쓰기 유형, 블로그 특성에 맞는 글쓰기 노하우, 블.. 2011. 6. 14.
아름다운 분재, 이렇게 만드는줄 몰랐네요.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시내에 있는 어느 절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YMCA가 기독교 기관(우리말로 번역하면 기독교청년회)입니다. 혹시라도 절에는 왜 갔냐고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불국사나 통도사 같은 유명한 사찰에 구경가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시내에 있는 작은 절에 가서 부처님도 뵙고 맛있는 절밥을 얻어 먹고 왔습니다. 제가 갔던 절집 대웅전 근처 마당에는 여러가지 분재가 예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절에 온 신도들과 저 처럼 구경온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분재를 보며 "예쁘다, 아름답다, 대다하다, 정성이다"하며 감탄하시더군요. 분재에 대하여 아는 것.. 2011. 5. 15.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 도시, 카데나 기지 오키나와 여행 열번째 이야기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셋째 날, 아침에 숙소를 나와서 제일 먼저 카데나 비행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여행 둘째 날, 사키마 미술관을 방문하여 후텐마 기지를 보았는데, 실제 면적도 카데나 기지가 크다고 하지만, 숲으로 둘러쌓인 후텐마기지에 비하여 전망대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카데나 기지는 훨씬 더 거대하게 보이더군요. 카데나 미행장은 일본속의 미국, 오키나와 속에 있는 미국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총면적은 약 19.95㎢이고, 3700m나 되는 활주로가 2개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아도 활주로의 끝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길더군요. 200기 이상의 군용기가 상주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미공군기지라고 합니다. 일본 본토에 있는 나리타 공항이나 간사이 국제.. 2011. 3. 1.
주렁주렁 붉은감, 상주 감나무 가로수 상주 블로거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100만개의 곶감을 말리는 건조장, 100만개 곶감 가격이 20억, 세상에서 가장 빨리 끓일 수 있는 즉석 된장국, 그리고 처참하게 파괴되고 있는 낙동강 4대강 공사 현장이 모두 깜짝놀랄 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상주를 떠나오는 순간 또 한번 사람들을 깜짝놀라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미 블로거 팸투어를 함께 다녀오신 여러분이 사진과 글을 공해하였습니다만, 바로 상주시가지를 붉게 물들이고 서 있는 감나무 가로수입니다. 팸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저는 트위터에 올라 온 글을 읽어보느라 아이폰 화면속에 정신이 팔려있었는데, 갑자기 버스안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나오는 겁니다. "우와 저것 좀 봐요" "와 대단하다.".. 2010. 11. 29.
낼 모레 육십인데, 트위터 해야 하나? [서평] 블로거 한글로가 쓴 가입자 1억 명, 하루 평균 30만 명 가입, 하루 평균 5천만 개의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곳, 여기가 어디일까요? 바로 요즘 대세라고 하는 ‘트위터’ 입니다. 국내 사용자가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랭키 닷컴에 따르면 지난 5월 트위터 사이트를 방문한 월간 방문자수가 281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9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김연아, 이외수, 김제동, 김미화, 박중훈씨등 유명인들, 그리고 유명 CEO들의 트위터 활용사례가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신문, 방송 등에서도 앞 다투어 트위터를 소개하고 있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더욱 빠르게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걸아는 제 주변 사람.. 2010. 10. 20.
이 땅위에 사는 노린재만 200종이 넘는다 [서평] 안수정 글, 사진 애완견이나 고양이처럼 곤충을 기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슴벌레나 풍뎅이, 하늘소 같은 곤충을 기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곤충은 그다지 친숙한 존재가 아닙니다. 단지 친숙하지 않은 존재가 아니라 기피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파리, 모기는 물론이고 요즘 아이들 중에는 숲에서 만나는 곤충을 보고 기겁을 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엄마, 아빠로부터 곤충은 '징그럽고 무서운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이지요. 엄마, 아빠가 무서워하고 징그러워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곤충을 기피하게 됩니다. 아예 근처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물론 정반대로 두려움 없이 아무 곤충이나 손으로 잡을 줄 알고 애완곤충을 기르는 아이들도 .. 2010. 8. 6.
민주주의 UCC 수상작 구경하고 퍼 날라주세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 UCC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내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 이다"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만화로 그리고 글로 표현하는 UCC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편의 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심사과정을 거쳐서 모두 30편을 수상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대상 (상금 300만원)에는 안창균님의 '민주의 깨달음', 최우수상에는 팀명 609의 '민주주의라는 그 이름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팀명 에이스의 '민주주의는 행복합니다'가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우수상, 장려상, 아차상 등 모두 30편의 작품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블로그를 통해 작품을 응모하는 새로운 방식으.. 2010. 7. 12.
상금 1000만원, 민주주의는 □□□□ 이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일까요? 내일은 87년 6월 항쟁 23주년이 되는 날이군요.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 지난 50년 현대사에서 단 한 번도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화두를 시원스레 내려놓지 못하였습니다. 때때로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늘 과정이기만 한듯하여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 속에 사무쳐오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1980년 광주항쟁에서 전두환 독재정권 치하에서 그리고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와 4대강 반대 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여전히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려고 몸부림치고 있.. 2010. 6. 9.
블로그 때문에 인생 바뀐 여자 ! 블로그 때문에 인생 바뀐 여자! 블로그 때문에 인생이 활짝 꽃핀 생태사진을 전문 블로그 '크리스탈과 함께'(http://lovessym.tistory.com/) 를 운영하는 '크리스탈님' 강의 후기 입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강의 메모를 그냥 묵혀두기도 아깝고, 정말 좋은 '블로그 활동 사례'를 꼭 소개하고 싶어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경남블로그공동체(경블공) 블로그 강좌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크리스탈님은 생태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분이구요. 생태강사이기도 합니다. 저는 '사진 잘 찍는 법' 강의 만하는 줄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강의 첫 머리는 '블로그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이더군요. (사진 강의 못지 않게 유익하였습니다.) 블로거를 시작하고 지난 6년 동안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 2010. 5. 29.
지구 지키는 아줌마들 블로그를 배우다 ! 지난 금요일에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가 있는 강의실을 빌려서 블로그 강의를 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블로그 강의는 주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저의 블로그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주로 시민운동, 지역운동과 블로그 활동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하는 경험을 소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가를 소개하는 것 입니다. 후자의 경우 수강생의 수준을 판단하기 위하여 저는 '다음 카페'를 만들고 관리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나눕니다. 실제로 제가 블로그를 운영중인 '티스토리'의 경우 다음 카페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의 또는 개인지도를 해 본 경험으로 '다음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 2010. 1. 31.
내가 찍은 사진을 사진 공모전 홍보물로? 본의 아니게 최근에 행정구역 통합, 해양신도시 문제를 비롯한 민감한 시사 이슈를 많이 다루었습니다. 어떤 분이 제 블로그 제목이 '세상 읽기, 책 읽기, 사람살이'인데, 최근엔 '세상읽기'로 너무 많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하시더군요. 오늘은 신문도 안 나오는 부담없는 토요일이라 가벼운 글 하나 포스팅 해 봅니다. 한 열흘쯤 전에 '건국대학교 문학예술학생연합(건문연)' 백OO 의장으로부터 쪽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이번 가을에 건문연에서 '일상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 할 생각이며, 건대 신문에 사진전을 홍보 할 때 제가 찍은 사진을 사용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제 가 쓴 기사 (2009/09/07 점자보도 따라가면 '꽝' 대형사고 위험, 양덕 2동 버스승강장)에 있는 사진을 사.. 2009. 9. 26.
봉하마을 가시거든 여기도 가 보세요. - 연꽃 예쁘게 핀, 봉하마을 생태연못 49재와 안장식이 끝난 후에도 봉하마을에 추모인파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 블로거들이 봉하마을 생태 연못을 소개하였지만, 봉하마을을 찾는 분들 중에는 여전히 이곳을 모르고 그냥 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거 이후 봉하마을을 여러 번 다녀 온 저도 블로거들이 쓴 글을 보기 전에는 연꽃 핀 생태연못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관련기사 실비단안개의 고향이야기 - 봉하마을의 사람사는 세상 거다란 - 봉하마을엔 촛불이 종을 치는 원두막이 있다 49재와 안장식이 열린 날, 봉하마을에는 수 만명 추모인파가 몰려들었지만, 이 곳 생태연못을 찾는 분들은 수 백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큰 길 아래쪽에 있어서 사람들 눈에 잘 뛰지 않은 탓인듯 하였습니다. 그리 크지.. 2009. 7. 13.
순천만 갈대밭, 초록빛 봄 지난 2월 21일에 이어 두 달만인 4월 25일(토)에 순천만 생태공원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학습모임 - 풀뿌리 운동 사례탐방' 둘째 날, 순천만 생태공원 답사가 있었습니다. 올 해 순천을 두 번 다녀오면서 관련된 글을 여러 번 포스팅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순천 '주민자치운동 사례탐방'관련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2009/05/12 - [블로그 뉴스] - 시민은 항상 옳다, 순천시 자치헌장 제1조 2009/05/09 - [블로그 뉴스] -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는? 2009/04/30 - [맛있는 음식/내가 좋아하는 맛집] - 행복한 밥상, 생명 살리는 사회적 기업 2009/03/09 - [블로그 뉴스] - 햇빛 전기 팔아서 한 달에 2천만원 번다... 2009. 5. 14.
밤이 더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밭 지난 해 개최된 람사르 총회를 통해 가장 유명해진 곳이 바로 우포늪과 순천만 입니다. 순천만은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말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철새들의 월동지로 유명한 순천만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일 하는 단체 회원들과 함께 1박 2일 수련회를 떠나 순천만과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 순천, 벌교 여행 관련 기사 ① 밤이 더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밭 ② 남도여행의 별미 장뚱어탕 ③ 재미! 상상력! 시끌벅적 도시디자인 '순천' ④ 분단 너머, 통일향한 염원 담은 '태백산맥문학관' ⑤ 1박 2일에도 나온 남도여행 별미 '꼬막' ⑥ 햇빛 팔아서 한 달에 2천만원 번다 그 때가 언.. 2009. 2. 27.
성산일출봉에서 달인을 만나다. 지난 9월 5일 새벽, 시민운동가 인터넷 리더십 연수에서 만난 활동가 몇 사람과 성산일출봉에 해맞이를 하러갔다. 맑은 날씨였지만, 바다 위 구름이 완전히 걷히지 않아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해는 구경을 못했지만, 구름 사이로 빨갛게 오르는 일출 구경을 잘 하였다. 새벽부터 옹기 종기 모여 앉아서 해맞이를 하던 사람들은 DSLR, 똑딱이 디카, 휴대폰카메라까지 모두 꺼내서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잠시 후 해가 구름위로 완전히 솟아오르자 이번에는 함께 성산 일출봉에 오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기 저기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로 번갈아가며 사진을 찍던 사람들은, 같이 온 가족, 친구와 다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낯선 주변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그런데, 이때 '새마을'.. 200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