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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3

개나리, 분꽃, 붓꽃 모두 차로 마실 수 있어요 이영득, 고찬균 쓴 몇 해 전 봄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을 따다 꽃차를 만들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목련꽃차' 이야기를 듣고 아무 공부 없이 등산로 어귀에 활짝 핀 목련꽃을 따다가 잘 말려서 차로 우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만든 목련 꽃 잎차는 향이 너무 강해 맛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화장품 맛이 난다'고도 하였고 다른 누군가는 이렇게 향이 강해 어떻게 차로 마시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목련 꽃잎을 차로 마실 수 있다는 것에 설레었지만, 실제로는 맛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10여년 쯤 세월이 흐른 후, 지난 2월 말 꽃차 전문가인 이영득 선생님과 함께 '목련 꽃 잎차'를 마셔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십여 년 전쯤 목련 꽃 잎을 따.. 2018. 5. 16.
목련 꽃잎차 한 잔 하세요 작년 봄 오마이뉴스에서 김연옥님기자가 쓴 기사 "목련차 한 잔으로 향긋한 봄을 마셔 보세요!"를 읽고 목련꽃차를 처음 마셔보았습니다. 처음 마셔 본 목련차는 꽃향기보다 차향기가 더 좋았고 노오란 빛깔도 아름다웠습니다. 2009/03/25 - [시시콜콜] - 목련꽃도 차를 마실 수 있다구요? 목련은 코막힘,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과 두통 치료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작년에 주변 사람들에게 목련차를 한 번 마셔보라고 많이 권해주었습니다. 저희 단체 회원들과 함께 모임때 목련차를 나눠마시려고 커다란 유리 주전자도 하나 구입하였답니다. 투명한 유리주전자에 노오랗게 우러나오는 목련차 빛깔이 참 곱더군요. 정신없이 바쁜 봄을 보내다가 김훤주 기자님이 블로그에 쓴 "절정이 지나가버린 목련꽃을 보며..."라는 기사를 .. 2010. 4. 10.
목련꽃도 차를 마실 수 있다구요? 오마이뉴스를 보다가 김연옥님이 올린 "목련차 한 잔으로 향긋한 봄을 마셔 보세요!"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국화차, 장미차, 연꽃차는 마셨보았지만, 목련차를 마신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세상에~ 목련꽃도 차를 마실 수 있다고? 지금 한 창 피어나고 있는 봄 꽃 목련으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노오란 빛깔에 향긋한 차향이 일품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전, 이런 글을 읽으면 호기심이 발동하여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뒷산(마산MBC 옆 반월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반월산 중턱에 있는 커다란 목련 나무에 활짝 핀 목련 중에서 잎이 싱싱한 꽃 잎 두 송이를 따가지고 내려왔습니다. 차를 마시기 위해서 목련 꽃잎을 따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 벌써 양지 바른.. 200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