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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95

미국의 석유 패권 앞으로도 변함없다? 지난 달 발행된 시사인 304호에 아주 중요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바로 미국발 '석유 혁명, 세계의 지각변동이라는 기사입니다. 기사를 요약해보면 미국이 지표면 아래 3~4km 지점에 있는 석유를 캐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가까운 장래에 화석에너지의 고갈, 특히 석유에너지의 종말을 예견한 과학자들의 예언을 완전히 뒤집는 일입니다. 다수의 에너지 과학자들과 환경 학자들, 환경운동가들이 '피크 오일'을 경고하면서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과 사용을 주장하였습니다. 실제로 세계 석유 총생산은 2005년 이후 줄곧 줄어들었고 석유 가격은 꾸준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바로 피크 오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실증 사례이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이 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오히려 석유 생산량이 늘.. 2013. 9. 16.
혼자 먹는 햄버거 좋아? 나눠먹는 피자는 어때?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최고의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책이다. 카피라이터는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기가 막힌 표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카피라이터는 자신을 '남의 이야기를 대신해 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남의 이야기를 대신하다 지쳤고, 글 속에 자신이 빠져있다는 것이 '허'해서 자신의 생각을 날 것으로 세상에 던져보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같은 책들인데, 그 책을 내고 나니 사람들이 도대체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냐며 궁금해 하더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답을 말해주러 여기저기 불려 다녔는데, 강연을 하러 다니다 보니 책을 내는 것이 더 많.. 2013. 5. 23.
영국 프랑스보다 많이 논다는 새빨간 거짓말 대통령 공약 사항이니 일사천리로 법안이 처리되고 시행될 것 같았던 '대체휴일제' 시행이 이번에도 재벌과 대기업들에게 발목이 잡혀 유야무야 될 것 같은 불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대체휴일 법안(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무난하게 통과하여 이달 말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복심으로 일컬어지던 '유정복' 안전행전부 장관이 발벗고 나서서 반대하고, 전경련, 한국경총 등의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들도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같은 노동단체의 공식 입장을 언론을 통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역시 우리나라는 재벌과 대기업의 힘이 막강.. 2013. 4. 30.
50년 전에 이미 종이로된 구글 있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은 왜 모두 미국에서 탄생했을까요? 애플, 구글,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탄생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이 모두 그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성공한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인 저자 이케다 준이치는 바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하여 를 썼습니다. 저자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세계를 움직이는 IT기업이 어떻게 미국에서 탄생할 수 있었는가에 주목하였습니다. 단순히 미국이 부자나라이거나 기술이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자는 냉전 시대의 국가적인 전략, 미국 동부와 서부의 지역적 특성, 미국의 역사와 문화적 요인 그리고 역사적 인물들이 IT 기술과 인터넷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었.. 2013. 4. 25.
남미의 풍운아, 반미 선봉장 차베스 추모하며...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 그는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듯이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에 반대하는 중남미의 여러 나라들을 이끄는 맏형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군사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선거를 통해 혁명을 성공하여 장기 집권을 한 남미 대통령의 죽음이라면 세계가 이처럼 떠들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차베스의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은 시시각각 외신을 타고 세계로 퍼져났습니다. 그 까닭은 그가 반제국주의, 반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즉흥적인 정책 결정, 방만한 정부 재정 운영, 인권과 언론 탄압 등에 대한 비판적 견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베네수엘라의 가난한 국민들과 중남미 국가에 미친.. 2013. 3. 7.
베트남 전쟁의 실체, '선한 전쟁'은 없다 우리에게 베트남 전쟁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요? 여러분에게는 베트남 전쟁이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어린 시절 베트남 전쟁은 한국 전쟁으로 인한 가난과 굶주림을 벗어나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던 전쟁인 줄 알았습니다. 베트남 전쟁 특수를 누려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배웠습니다. 아저씨, 삼촌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월남전에 참전하고 돌아와 조그만 점포를 열어 경제적으로 자립을 이루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의 아픔과 비극은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우리나라가 가난을 벗어나는 기회를 얻은 전쟁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 보다 한참이 더 지난 후 베트남 전쟁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뜬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작고하신 리영희 선생이 쓴 를 읽고 난 후입니다. 한국군의 .. 201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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