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루오션3

젊은이여, 박원순을 벤치마킹 하시라 ! [서평] 젊은이와 활동가를 위한 박원순식 자기개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운동가 박원순, 기부문화를 뿌리 내리게 하고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를 만든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변호사, 그가 내놓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제안서가 바로 입니다. 그는 핏발 세우는 경쟁의 대열에 서 있는 젊은이들에게 경쟁에서 비켜서서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제안합니다. 과감하게 다른 길에 들어서면 새로운 블루오션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생각을 버리면 세상의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또 하나의 인생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과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협동을 하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 박원순은 젊은이들이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 깨우기 위.. 2011. 4. 27.
철학은 단단한 자아를 만드는 정신운동 [서평]안광복이 쓴 삶에 찌들려 살아가던 아마추어 철학자 안광복은 대학원 입학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느 날 자신이 '진짜 철학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가 말하는 진짜철학자는 철학공부를 전업으로 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을 말하며, 평범한 사람들이야말로 진짜로 '철학함'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이 세상은 무엇이며 왜 이런 식으로 존재하는가?' '변덕스러운 세상에서 영원히 지속되는 가치란 무엇인가?' '신들은 있는가, 없다면 자연의 창조자는 누구이며 인생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안광복은 자신이 전업으로 철학하던 시절에는 세세한 논변들에 매달리느라 이런 큰 물음의 의미를 잊어버렸다고 한다. 대부분 강단 철학자들이 머리로 해결하려드는 이런 문제들을 생활인이라면 누구나 삶이 흔들.. 2010. 11. 12.
여럿이 함께 가면 길은 뒤에 생긴다 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다섯 지식인 신영복, 김종철, 최장집, 박원순, 백낙청의 강의를 인터넷신문 이 엮어낸 책이다. 창간 5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속 기획 강연을 책으로 묶은 것이며, 이 출판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낸 책이기도 하다. ‘프레시안북’은 그날그날에 주력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 좀더 근본적인 문제와 장기적인 과제에 접근하기 위한 시도라고 한다. 이러한 기획의도를 반영하여 좀 더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방법과 언론의 역할(신영복), 물질적 성장만을 향한 개발주의를 극복할 방법은 없는가(김종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는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최장집), 인간적 성숙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박원순), 화해와 공.. 200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