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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3

스마트 교실, 디지털 교과서 문제는 없나? 지난 11월말 김해 율하중학교에서 미래형교실, 스마트 클래스 개관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분필과 종이 교과서, 필기도구가 필요 없어진다는 미래형 교실사업에 대하여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김해 율하중학교는 지난 4월 경남교육청의 유클래스 설치학교로 선정되어 8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미래형 교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래형 교실에는 분필과 필기도구가 필요 없으며 심지어 종이 교과서 마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타블렛 PC와 전자칠판, 디지털 교과서, e-러닝 컨텐츠 등을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김해 율하 중학교에 미래형 교실이 만들어진 것은 2015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정부의 스마트 교실 사업의 시범 사업에 해당됩니다. 정부는 2015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기반을 .. 2011. 12. 13.
다시보는 노무현 대통령 독도 연설 ! 일본이 최근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구체적으로 표기하였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들은 지난해의 경우에는 독도부근에 영토 경계선을 아예 표시하지 않고 다케시마라고 하는 명칭만 표시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독도서쪽에 영토 경계선을 그려넣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함께 검정을 통과한 문교출판의 교과서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놀아운 일은 이번 교과서 수정이 모두 일본 문부과학성의 지적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50년만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영토 문.. 2010. 4. 2.
역주행 시대, 똥물은 그냥 맑아지지 않는다 [서평] 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역주행의 시대에 가장 주목 받는 역사학자 중 한 명이 바로 한홍구 교수입니다.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에서 자주 그가 쓴 글과 인터뷰 기사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역주행의 시대가 언제까지 갈 것인지 불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답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김대중 정부 10년을 거꾸로 돌려놓으려는 줄 알았더니, 김영삼 정부 5년까지 포함하여 문민정부 이전 군사정부 시절로 되돌아가려고 광란하는 듯합니다. 여론을 장악하기 위한 날치기 악법을 일사부재리의 원칙마저 짓밟으며 통과시키고, 파업노동자들의 목을 죄고,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일을 마구잡이로 일삼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사에 대한 흥..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