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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8:58

삼성이 애플 이길 수 없는 이유, 여기 다 있네

[서평] 삼성맨 공병환이 쓴 <아이클라우드 그 다음의 충격>

 

외국에서 이루어진 조사이기는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 94%가 다음 스마트폰으로 다시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하였답니다. 왜 이토록 많은 사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열광할까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경험해 본 많은 사용자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직접 '한 번 써보면 알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아이클라우드 그 다음의 충격>을 쓴 공병환은 사람들이 애플 이이폰과 아이패드에 열광하는 이유를 제대로 규명하여 국내에서도 애플을 뛰어넘는 기업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특별히 저자는 스티브 잡스(이하 잡스)가 떠난 애플의 미래를 가늠하려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온라인상에 자료를 저장하는 웹하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서비스인 클아우드가 가장 강력한 스마트 세상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애플은 2011년 3월 아이패드2를 발표할 때 ios4.3도 같이 소개했다. 대중의 관심은 아이패드2에 집중되었지만, 정작 주목해야 할 것은 ios4.3에 속해 있는 개인용 핫스팟이라는 기능이었다."(본문 중에서)

 

개인용 핫스팟은 아이폰을 이용해서 만든 와이파이 신호로 다른 애플 기기들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바로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애플이 아이클라우드를 구현해 나가는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부품 공급처 삼성과 소송을 벌인 까닭?

 

저자는 애플이 삼성전자와 특허 소송에 나설 수 있었던 것도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부품 공급처인데도 애플이 소송까지 하게 된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되면 삼성이 만드는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플 제품에는 잡스의 제품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에 애플을 이기려는 기업은 잡스의 제품철학과 애플 제품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2년이 넘는 자료수집과 연구 그리고 9개월의 작업을 그쳐 애플과 잡스를 연구한 책 <아이클라우드 그 다음의 충격>를 내놓은 것입니다.

 

애플이 많은 사람의 기대를 물리치고 아이폰5 대신 아이폰4를 내놓은 것도 다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아이폰이 아이폰3G->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로 변화한 것은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오디오나 아이폰용 케이스 등 수많은 액세서리가 존재한다. 이런 제품들은 애플이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 애플과 같이 생존하는 기업이 제작한다. 만약 애플이 제품에 대한 변화를 심하게 하면 이런 액세서리 생태계는 살아남기 어렵다." (본문 중에서)

 

애플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애플 제품에 기반을 둬 살아가는 기업들, '어플'을 개발하는 기술자와의 공생관계를 통해 애플 생태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겁니다. 하나의 기기가 최소한 2년 정도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구조로 운영되어야 애플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의 기대를 깨고 아이폰 액정크기가 변하지 않는 것도 바로 애플생태계 유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델이 바뀌고 OS를 바꾸어도 화면 크기를 바꾸지 않는 것은 개발자와 기존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애플생태계를 키워나가기 위한 방침이라는 것입니다.

 

잡스 없어도 애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런 이유 때문에 당분간 잡스가 없어도 애플의 위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잡스 이후 적어도 4년 정도는 이미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신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고, 비밀리에 준비해 온 '애플대학'을 통해 '애플의 경영 철학'을 이해하는 인재들이 육성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또 잡스 뒤를 이은 팀쿡 역시 쓰러져 가는 애플을 일으켜 세운 실력자이며, 애플이 4만 6000명이 근무하는 기업이기에 체계적인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한 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찾아냅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의 소비자가 생각하지 못하는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창조해야 한다. 소비자가 생각하지 못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조사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본문 중에서)

 

"사람들은 하드웨어 성능의 작은 차이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소프트웨어를 쓰고 싶어 하는 욕망은 더욱 커져 갔다." (본문 중에서)

 

많은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을 만나본 소비자라면 안정적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은 최고의 제품을 원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는 젊은 시절의 실패를 통해서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낸 좋은 컴퓨터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애플의 성공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바로 "고객은 최고의 성능을 가진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쓰기 편한 제품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언론과 평론가의 예상을 깨고, 카메라도 없는 아이패드를 만든 것은 바로 이런 제품 철학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저자는 애플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인수 합병에 주목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동안 애플이 인수 합병한 기업의 기술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개발에 모두 활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의 인수 합병을 보면 애플이 비전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시리'를 통한 음성인식 기술은 애플의 모든 제품에 들어갈 것이고, 클로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시장에서는 구글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고, 완전무료로 서비스되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애플 기기를 통합해 나갈 것입니다.

 

대표적인 애플 기기의 미래 예측도 흥미롭습니다. 아이팟은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하는 가장 간편한 매개체로 진화하면서 생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폰은 무선충전 기술이 도입되고, 음성인식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인공 지능의 확대 적용으로 사용자 습관이나 반복 작업을 편리하게 대신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아이패드는 교육과 쇼핑을 위한 도구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컴퓨터가 가정용 기기였다면 스마트패드는 개인용 기기로 보급될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애플 TV'가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기존의 애플 제품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과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와 클라우드와 연결되는데, 애플 TV가 관제 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아이클라우드 빅뱅... 소셜네트워크도 흡수한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결국은 '소셜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처럼 개방적인 네트워크가 아니지만, '아이메시지'와 같은 서비스를 확대하여 애플 사용자와 애플 제품들을 더 강력하게 묶어나가리라는 것입니다.

 

애플이 자신의 목표대로 소비자들을 아이클라우드로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다면 소셜네트워크 구축은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아이클라우드가 소셜네트워크조차 집어삼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유를 갈망하는 소비자들, 애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이른바 '탈옥'을 합니다. 국내에도 처음 아이폰이 보급되었을 때, 유행처럼 '탈옥'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탈옥'을 경험한 많은 '유저'들이 애플로 되돌아왔습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이 소비자들을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플이 까다롭게 심사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어플'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불편함을 경험하지 않고 '어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의 정보를 빼내거나 바이러스를 심기 위해 어플을 개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애플처럼 검열 시스템이 없다면 소비자는 스스로 이런 어플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어플도 추가로 설치해야 하며, 무료로 배포되는 많은 어플에 대해서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결국, 애플의 폐쇄적인 검열 시스템이 바이러스의 위험뿐만 아니라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 간의 충돌 같은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사용자들은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하여 더 쉽고 편리하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만 편리한 것이 아니라 개발자들 역시 애플의 검열 시스템 덕분에 불법복제 위험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박리다매를 통행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생태계를 애플이 만들어냈다는 것이지요.

 

애플은 OS를 팔지 않는다

 

애플이 MS나 구글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또 하나의 특성은 OS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MS는 OS를 팔아 성장한 기업이고, 구글은 OS를 공짜로 나눠주는 기업입니다. 그런데 애플 OS는 애플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훌륭한 OS를 쓰고 싶으면 애플에서 만든 제품을 쓰라는 말로서, 이 부분에는 애플랜드에 소비자를 가두고자 하는 그의 욕심이 담겨 있다." (본문 중에서)

 

"이만큼 중요한 OS를 애플처럼 다른 제조사에 공급하지 않는 것은 중동에서 전 세계에 석유를 공급하지 않고 자신들이 가공한 석유 제품만 쓰게 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본문 중에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일 뿐만 아니라 사실은 이런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OS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애플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OS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스마트 폰, 스마트 패드, 스마트 TV의 보급으로 OS를 소유한 기업이 강자로 부상하였으며, 다음은 클라우드를 가진 기업이 세상을 독점하게 되리라 예측합니다. 애플이나 구글보다 먼저 클라우드에 대비하는 기업이 새로운 강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공각기동대>에서 보았던 전 세계 네트워크 연결의 시작이 바로 클라우드다. PC에서 또는 기존의 가전에서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데이터 센터에 있는 서버에서 처리, 보관, 관리하고 결과를 전송해주는 등 에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이미 애플은 '아이튠즈'가 없어도 애플 제품을 무선으로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들을 아이클라우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연락처, 메모 같은 자료는 아이패드에서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막 시작에 불과합니다. 저자는 아이클라우드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빅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는데,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저자가 쓴 이 책을 보면 애플을 알기 위한 '지피'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삼성이 '지기'를 하지 못하는 한 애플을 뛰어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이클라우드, 그다음의 충격 - 10점
공병환 지음/넥서스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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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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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르크 2012/07/11 09:47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O^)

  2. 하모니 2012/07/11 10:24 address edit & del reply

    불과 10년전만해도
    삼성은 소니의 벽을 넘어설거라고 예측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죠.
    불과 5년 전만해도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이 노키아를 넘을 거라고 예측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죠.
    애플이 혜성같이 등장하면서
    삼성같은 비창의적 쥐어짜기식 언론플레이 대기업은 망할거라고
    대한민국 IT전문 블로거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했는데

    정작 망한건 창의적인 유럽과 기술의 일본기업들인
    노키아 소니 모토롤라 였죠..

    대한민국 블로거들은 참 용합니다.
    그들이 욕할 수록 한국대기업들은 참 잘나갑니다.
    왜 그런 걸까요?
    언플을 잘해서? 대한민국민들을 노예로 잘 부려서?

    • apple 2012/07/11 10:37 address edit & del

      구글이라는 삼성 구세주가 나타날 줄 아무도 예측 못했지

      블로거들도 예측 못했지...

      삼성이 잘해서 소니를 넘었다? 천만에 소니가 헛발질을 했지...

      삼성이 잘해서 노키아를 넘었다? 천만에 노키아가 헛발질을 했지

      모토로라는 구글이 먹었지...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가 없었다면...IT 전문 블로거들 예측대로 되었겠지

    • 하모니 2012/07/11 14:45 address edit & del

      ㅋㅋ 삼성이 잘해서?
      구글이 삼성에게만 안드로이드 줬나요?
      ㅋㅋㅋㅋ
      노키아는 아예 받지도 않았음. 그리고 개망
      (이게 혹시 삼성의 언플과 음모로 인한 걸까요?)
      엘지 소니 모토롤라 다 안드로이드 똑같이 받았죠..
      근데 셋다 별로임
      (이것도 삼성의 언플과 음모로 인한 걸까요?)

      많은 IT블로거들이 삼성을 저주했는데
      왜 삼성은 헛발질 안하나요?

  3. 2012/07/11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삼성은 좋은 제품을 찍어내는 기술은 있지만 새로운 혁신적 기능을 탑재할 의지는 전혀없는 기업입니다 혁신이라는건 하드웨어 스펙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폰이 소비자의 마음을 감덩시킨건 제품이 좋아서 보다는 스마트폰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선두주자였기 때문입니다 마치 박지성이 나이를 먹어 노쇠화되어서 은퇴를 한다해도 유럽축구가 아시아 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킨 영웅으로 그를 바라보듯 말이죠 삼성은 기득권에 피해가 가는 제품은 절대 선발주자로 나서지 않습니다 눈치보며 어쩔수없이 후발주자로 뛰어들겠죠 이게 바로 삼성이 욕처먹는 이유입니다

  4. 다독다독 2012/07/11 15:0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폰을 한번도 써보질않아서인지 .. 삼성휴대폰에만 익숙한데 기회가되면 아이폰도 한번 써보고싶네요 ..

    • 이윤기 2012/07/15 07:25 address edit & del

      애플을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우물안 개구리라고나 할까요?\
      저도 그랬습니다.

  5. 춥파춥스 2012/07/11 15:24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이지 애플제품은 한번 쓰면 계속 쓰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능...♥

    • 이윤기 2012/07/15 07:24 address edit & del

      사용자에 대한 깊은 고민(무서울 정도로)이 담겨있더라구요

  6. 나영 2012/07/11 15:51 address edit & del reply

    삼성이 옴니아 3 만들었으면 휴대폰 쪽으론 완전 멸망했을 텐데 고맙고 감사하신 구글님이 안드로이드를 주셔서 온 자금을 다해 그나마 회생하심.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없고 바다os로 나왔다면?? 개멸망.

    • 이윤기 2012/07/15 07:24 address edit & del

      그렇죠.
      안드로이드가 살려줬죠....
      물론 애플의 독점을 막아준 측면도 있구요

  7. 준규앙마 2012/07/11 18:50 address edit & del reply

    IT쪽에서는 이런 극단적 생각은 잘못될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또한 어떤 기업이 나와서 하루아침에 노키아꼴이 날지 모르는것이 IT분야니까요. 폐쇄형을 택한 애플은 곧 한계에 부딛힐겁니다. 애플 다음이 뭘지 궁금하네요.

    • 이윤기 2012/07/15 07:23 address edit & del

      영원한 승자가 없겠지요.
      문제는 현재만 놓고 봐도 삼성이 애플보다 선한 기업이라는 증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8. 두꺼비 2012/07/11 20:56 address edit & del reply

    오래전 소니나 도시바등 쪽발이 애들이 한 말이 생각나는군....삼성은 절대 자기네들을 따라올수 없다고 하던.....

    • 이윤기 2012/07/15 07:22 address edit & del

      그렇죠, 문제는 삼성이 소니다 도시바를 따라가고 있다는 거 아닐까요?

  9. 일부 2012/07/20 22:10 address edit & del reply

    일부는 공감하나, 저렴하다는 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매출 대비 순익이 높은 걸로 아는데, 제품 판매가가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0. 졸린눈 2012/08/09 00:31 address edit & del reply

    일단.. 하품좀 하고.. 필자의 어느정도의 견문이 모든 명제와 주제들이 그럴듯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삼성을 까기위한 애플의 성역화는 좀 아니라고 본다. 난 일단 저 책은 안봤으니 전체적으로 내비판이 100% 적절하다고 볼 수없음을 말한다. 내 지금의 비판은 저 글들에서 시작하고 끝낼테니까.. 일단.. 악세사리등 하청업체에 관한 두번째 파란글(본문발췌?)는 일단 전제부터 어이없다. 기업이 자체상품을 제작하지 않고 하청기업들에 의하여 움직일때 하청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이익을 위한 제품-하드웨어플랫폼을 제한한다는것이 말도 안됀다고 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애초에 왜 아이폰을 만들었나? 이 명제는 자기모순을 일으키고 또 실제하지 않는 애플사에 대한 동경심을 유발하고 삼성등 기타기업에 대한 배타성을 발생시킨다. 실제 애플이 모델다양화에 힘쓰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때문이지만 실제론 자체생산 시설과 시스템이 없기때문이다. 애플은 이번 재판에서 제품디자이너가 15명정도라고 밝혀졌다. 이는 하나의 제품에 대하여 제안하고 고안하고 상품화하기에도 상당히 빡빡한 것이다. 자신들의 하드웨어 생산팀자체 부터 생산에 걸친 모든부분에 있어서 애플은 제품을 다양하게 그리고 적시에 출시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그것이 마치 하청기업이나 애플생태계에 포함된 이들을 보호하기위함이 아니라는것이다. 단적으로.. 애플생태계를 말한다면 삼성등 부품제공업체도 포함되며 여기엔 대만의 혼하이와 그 계열사및 계열사의 아이폰 생산인력도 포함되어야 한다. 하지만 애플의 관계사들과의 단가책정과 노동환경등에 대한 외면을 통해 애플의 내재된 기업윤리의식이 밝혀졌었다. 이는 그들이 말하고 이책의 저자가 말하는게 거짓이고 환영임이 드러내졌다고 생각한다. 또.. 애플의 어플검열이 소비자의 정보보호를 위함이란 가당치도 않은 헛소리를 마치 진실인양 써놨다. 이것도 거짓이다. 애플의 어플검열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함이고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란 말은 자신들의 아이폰사용자들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에 대하여 어떠한 반성도 없었다는것에서 헛소리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클라우드에 대하여 말한다면.. 아이클라우드는 기존의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따온 새로울것이 없는 서비스다. 그리고 이 서비스가 시작된지 꽤 지났음에도 별다른 확장이 없는것은 우려가 기대보다 크기때문이다. 벌써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는 재앙이 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즉, 애플이 하는 비지니스는 비지니스일뿐이며 이는 기존의 여타기업과 별다를것이 없다. 창의적? 창조적? 헛소리다. 애플에게 있어서 창의적인 분야는 오직 마케팅에 있을뿐이다. 졸려서 개발새발 쓴것을 이해하시길..

    • 바람 2012/09/04 09:54 address edit & del

      일단 본문만큼 지루한 댓글에 눈꼽떼고 시작한다 길게 쓸 가치를 못느끼니 간단히 적는다 책 읽어보고 써라 요약은 일부일뿐 전체문맥과는 거리가 있어서 네가 오판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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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후 여러 지방정부들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산시도 LIG생명과 자전거 보험 가입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합니다. 양산시 자전거 보험은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

면허증도 없이 랜드로버를 운전하는 아이들 !

아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영화에는 어른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어린이들이 나옵니다. 독수리 5형제는 말할 것도 없고, 마징카 제트나 로봇 태권V 역시 이들을 조종하는 주인공은 모두 어린이들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너..

2500만원짜리 외제 차 타면?

연비 좋고 성능 좋은 2000원대 수입차가 국내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폭스바겐 폴로인데요. 배기량 1598cc, 공인 연비는 18.3km라고 합니다. 워낙 연비가 뛰어난 차인데다 유럽에서 많이 팔린 차라고 하여 오래전부..

신라면블랙, '싸이' 광고로 요란하게 돌아왔구나?

편법 가격인상과 허위 광고 논란 등으로 1억 5000원의 과징금을 물고 2011년 9월 국내 판매가 중단되었던 농심 '신라면블랙'이 지난해(2012년) 10월부터 국내에 다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대대적인 광고와..

5.18 역사 왜곡, 국가보훈처의 헛발질

어제 5.18서울기념사업회로부터 기가 꽉 막히는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기가 꽉 막히는 메일 내용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5.18서울기념사업회가 제 33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5.18기념 제 9회 서울청소년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집이란?

2년 전 뉴욕에 있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피자집, 롬바르디스(Lombardi's)에 갔었습니다. 뭐 자주 갔던 것은 아니고 미국 연수차 갔을 때 딱 한 번 가보고 왔습니다. 140년 역사를 가진 피자집, 100년이 넘은 화덕..

한 살부터 조기교육? 보행기를 버려라 !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머피의 법칙' 같은 일을 경험할 때가 잦다. 슈퍼 문을 닫고 나면 분유가 떨어지고, 열이 올라가는 때는 꼭 한밤중이며, 갑자기 아픈 날은 병원이 쉬는 주말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아이들이 주말만 골라서 아..

국가가 엄마노릇해줄테니 밤늦게까지 일하라?

지난 4월초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을 기념하여 모언론사와 인터뷰를 하였던 모양입니다. 기사 검색을 하다가 뒤늦게 이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맞벌이 부부 아이에겐 국가가 엄마 돼 줄 것"이라는 제목이 영 달갑지 않았습니..

국내 최초의 里立 가시리 조랑말 박물관

올해는 제주와 인연이 많습니다. 1월에 함께 일하는 실무자들과 2월에는 제가 속한 단체 회원들과 제주로 연수를 다녀왔는데, 지난 4월에는 다음세대재단이 주최하는 활동가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다시 한번 제주에 다녀왔..

유정복장관, 행정 통합 분위기 의지 낮아 고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안일한 문제인식을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열린 지방신문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창원시의회에서 통과된 '마산시 분리 건의안'에 대하여 아주 안일한 문제인식을..

인류가 포르노 보는 시간, 연간 2억 인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마주치는 새로운 문제들을 그때그때 어떻게 헤치며 살아가야 할까요? 학교에서 지식을 배웠다면 인생을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인..

노동절, 공평하게 다같이 좀 놀자 !

5월 1일은 메이데이라 불리는 국제 노동절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근로자의 날이라고 하는 엉터리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만, 5월 1일은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한 미국 노동자들의 총파업 시위를 기념하는 '노동자의 날'입니다...